F&D에서 오랜만에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조그만한 크기에 조금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심심하지 않게 곡선의 형태로 이루어진 스피커 입니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3을 마지막 다 보는데.. 거기에 나오는 로봇 같은 느낌이... :D )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력 |
8W(4W x 2) |
RGB light effect |
RGB 없음 / 소리에 따라 RGB 반응 / RGB 전체 웨이브 / 단일 색상 / 단일 색상 숨쉬기 |
Bluetooth 버전 |
5.0 |
리모컨 기능 |
볼륨 조절, RGB 컨트롤, 연결모드 변경, 재생/정지, AUX입력, 이어폰단자 지원 |
전원 및 PC연결 |
USB 하나로 가능 ( 사운드카드 내장 ) |
출력은 8W(4Wx2)으로 PC 스피커로는 충분한 출력입니다.
실제로 들어도 충분했습니다.
이 제품에 가장 마음에 들고 기대했던 점은 별도의 라인입력 없이 USB 하나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PC 스피커가 보통은 USB 전원 + 3.5mm AUX 선 두개로 조금은 지저분한 구조 였다면, USB 하나로 전원+AUX를 해결한 셈 입니다.
그리고 사운드카드내장으로 어느 PC에서든 편하게 동일한 소리를 깔끔하게 들을 수 있겠네요.
또 다른 특징으로는 블루투스 5.0 지원이 된다는 점 입니다.
최근 스피커들의 특징으로 블루투스 지원인데 V720도 5.0 버전을 지원합니다.
버전이 높을 수록 빠른 연결 속도와 저전력 대여폭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감성적인 측면에서는 RGB 조명이 지원이 됩니다.
보통은 전면에 RGB를 표시하는데 뒤쪽에 R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보여집니다. 앞면에 RGB 라이트가 있으면 상당히 거슬립니다.
뒤에 있어 오히려 은은하게 무드등 처럼 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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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스피커 답게 패키지도 심플 합니다.
구성품도 스피커 및 연결된 리모컨과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정면은 동글동글 귀엽네요. 측면에서 보면 소리를 위해서 나름 깊이가 있습니다.
하단은 고무 받침이 있어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아줍니다.
전체적인 크기 입니다.
손이 크지 않다면 한손으로 전체적으로 감싸는지는 못합니다.
책상에 두면 정말 깔끔해요. :)
리모컨 조작 방법도 간단합니다.
보통 스피커에 볼륨조절과 Aux 입력, 이어폰단자 외에
중간에 둥근 버튼 2개만 추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의 설명을 참고하면 리모컨 조작 숙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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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G B 조 명
녹화기기 : 갤럭시 Note 10
-실제 색상은 예쁘지만 녹화기기의 한계로 표현은 안되네요 ^^. 참고만 해주세요.
-아래의 순서대로 숨쉬기, 웨이브, 소리에 따른 변화 세 가지가 나누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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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음
녹화기기 : 갤럭시 Note 10
- 녹화 후 V720으로 들어도 소리가 훨씬 못해집니다. 이어폰으로 듣는게 좀 더 정확합니다.
- 전문 녹음기가 아니기에 단순 참고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실제소리와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전원 On 할 때의 소리 입니다.
나름 전원 켜지는 소리가 흥미롭고(?) 괜찮습니다.
다만 켜질 때의 소리는 볼륨 조절이 안됩니다.
큰 소리는 아니지만, 전원 ON 소리를 끌 수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죠.
이정재 배우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신세계라는 영화에서 좋아하게 되었...
아무튼 F&D V720 스피커 대사 전달력 정말 좋습니다.
이 스피커로 본 영화는 아직 오징어게임인데, 더 많은 영화 한 번 봐야겠네요!
아무래도 스피커 고음 저음이 나누어져 있지 않다보니 불리한점도 있을 것 같아,
트랜스포머 자동차 배기음이나 다른 효과음을 들어봤는데,
기대 이상 소리를 내주네요. 소리가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중저음의 소리는 좋지만, 극저음은 우퍼가 없기 때문에,
미사일이 터지거나 강한 타격음에선 강력한 울림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텅텅 비어있는 저음이 아니기에 충분히 들을만한 소리를 내주어서 깔끔한 책상을 만드는 스피커로는 합격입니다.
중저음의 좋은 목소리를 가진 시와그림 입니다.
깔끔한 기타 소리와 매력적인 중저음의 남성 목소리를 잘 표현합니다.
컴퓨터 앞에서 듣는 중저음 목소리 좋은 보컬의 목소리 듣기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한데,
여성 보컬의 목소리를 잘표현합니다. 제가 음감용으로 클립쉬 R-51PM을 사용중인데,
R-51PM을 듣다 바로 변경하여 들어도 꽤 만족스럽네요.
물론 가격차이도 소리도 넘사벽이지만 들을만해요.
요즘 기술이 좋은지 스피커 정말 잘만드네요. :D
현재 PC에 사용중인 F&D A450 2.1채널 스피커의 경우에는 고음부분에선 조금 막혀있는 느낌이 있지만,
F&D V720 스피커의 소리는 깔끔하고 선명합니다.
생각보다 소리가 좋아서 신기하네요.
컴퓨터 앞에서 간편하게 음악을 듣는다면 F&D V720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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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 V720 스피커
F&D V720 제품의 장점인 작은 크기와 심플함으로 책상을 가볍게 꾸밀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자체 사운드카드내장으로 인한 선명한 음질은 4만원대에서 기대 이상의 소리를 내줍니다.
사실 스피커 + 소리라는 영역은 정말 주관적이지만, 좋은 소리와 나쁜 소리는 분명있죠.
F&D V720은 제게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좋은 소리로 평가 됩니다.
그 예로 10W 제품인 캔스톤 S5BT 제품도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중인데, V720이 압승입니다.
결국 출력보단 소리를 섬세하게 선명하게 잘 내는 능력이 중요한데, V720은 자체 사운드카드가 들어가서 인지 이 점은 좋습니다.
캔스톤 S5BT 스피커는 F&D V720과 비교해서 소리가 선명하진 않더군요.
PC를 켜지 않더라도 한 번 연결된 블루투스 기기는 바로 연결이되서 음악 듣기도 편했습니다.
저녁 시간 약간의 분위기는 내고 싶으면,
R-51PM이 더 좋은 스피커지만 아파트 거주하다보니.. 한 밤에 울리는 저음이 살짝 부담되서
F&D V720로 차 한잔 하는데 문제 없네요.
이 가격대에 스피커에 달린 RGB 조명은 끌 수가(캔스톤 S5BT.. 자꾸 거론되네요...) 없는데,
친절하게 끌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그래도 아쉬운 점은 늘 존재합니다.
리모컨을 보시면 양쪽으로 선이 연결되어 있어, 모니터 앞으로 꺼내면 3개의 선이 함께 사이 좋게 나옵니다. 선을 한쪽으로 두었다면 모니터 앞에 살짝 꺼내도 보기 좋았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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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끝으로...
4만원 대의 스피커로 심플한 책상을 만들고 싶다면,
간편한 음감용, 영화 대사력 전달을 원한다면,
거기에 RGB 감성까지 필요하다면!
F&D V720은 좋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이전에도 체험단으로 F&D 제품을 리뷰해봤지만,
가성비가 좋다보니 R27BT의 경우는 지인들에게 영업직원처럼 권해서 구매까지.. :D
작은 크기에 편리하고 선명한 소리를 원한다면 F&D V720을 많이 추천할 것 같네요.
해당 제품은 제조사에서 제공받았으며,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https://blog.naver.com/eric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