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가격이 미쳐 날뛰고 있고 4-5년 전에 출시한 제품들까지도 가격이 미치게 뛰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서 가상화폐 가격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이제는 가격이 떨어질까 기대는 해보지만 현재로서는 그래픽카드 구입 자체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무용 조립 컴퓨터를 구매한다면 굳이 외장 그래픽카드까지는 필요 없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사용할 만한 그래픽 코어가 포함된 CPU라면 더 좋게죠
오늘 소개할 제품은 AMD에서 출시한 APU 르누아르 4650G입니다. 상위 제품인 세잔이 출시된 상황이지만, 가격대가 40만 원 중반대라서 실질적으로 사무용 조립 컴퓨터의 이상적인 가격 형성은 르누아르 4650G가 20만 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6코어에 12쓰레드 그래픽 코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대 메모리 대역폭 3200까지도 지원합니다. 그 외에 메인보드 지원 여부에 따라서 kvm이라든지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 활용 등 기능 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APU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픽카드 없이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는 CPU라는 것이죠
AM4 플랫폼 기반입니다. 현재 테스트한 시스템 구형 칩셋인 3시리즈 칩셋에서 구동을 통해서 성능을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말 그대로 구형 AMD 플랫폼에서 CPU 교체만으로도 성능 향상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도 목적이 되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젠 1300에 라이젠 1700X에서 사용하던 쿨러를 장착해서 더 조용하게 시스템을 구성했었는데...
확실히 발열이 더 적은 4650G이다 보니 쿨러에서도 힘을 살짝 빼버렸군요
ITX 메인보드 중에서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보드라서 버리지도 못하고 업무용 세컨 PC로 활용하는 라이젠 1300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뭔가 좀 부족하기는 했어요.. 높은 성능은 CPU와 그래픽카드 조합으로는 오버인 것 같고요
라이젠 르누아르 4650G는 구형 메인보드인 b350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외장 그래픽카드가 없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외부 디스플레이 포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일반 업무용 PC에 6코어 12쓰레드라니 과분하네요
참고로 시스템 구성을 듀얼 채널 구성이 아닌 단일 채널로 구성해 본 것은 오피스 업무에 절반인 엑셀과 워드 파워포인트 같은 OA 프로그램과 간단하게 이미지나 영상 편집이 목적이라서 그런지 최소한의 금액으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8GB 구성으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확인했고 코어도 정상적으로 올라오는군요
기본 Vram 할당은 512MB이지만 가상을 통해서 최대 4GB까지 유동적으로 끌어온다고 합니다.
듀얼 채널 구성이 아닌 상황이기에 3D mark 점수에서도 아쉬운 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조합과 단일 채널 구성에 따른 손해겠지만, 사무용 조립컴퓨터로는 충분할 듯 합니다.
라이젠 1700X보다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네요.. 오... 1700X CPU를 팔아버린 지 조금 되었는데 ㅎㅎ 저의 첫 라이 젠 CPU였죠... 듀얼 채널이면 더 좋아지는건 확실하겠죠
궁금하기는 했습니다. 베가 코어 기반의 그래픽 코어의 성능은 툼레이더로 테스트해 본 결과... 최소 품질에서도 30프레임 커버도 못하는 관계로... 포기~~^^
스타라든지... 롤 같은 게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본격적인 3D 게임은 불가할 것 같네요
우선 어설픈 VRAM으로 인해서 GPU가 속 활성화가 안되는 최근의 어도비 계열의 소프트웨어이지만, 르누아르 4650G는 그런 경고문은 보이지도 않네요
엑셀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문제없습니다.
포토샵에서 그래픽 코어 가속화도 모두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영상 코딩 가속도 가능할 것인가.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에서 GPU가 속여 부에 따른 성능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일반 APU라도 성능 차이가 보일지 저도 궁금하기는 했어요
활성화 여부에 따라서 CPU의 점유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자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게 된다면 르누아르 4650G의 모든 코어를 100% 사용하지만 Open Cl 활성화를 하게 되면 CPU 점유율이 순식간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에 따른 성능 차이는 동일한 10분짜리 영상 코딩하는데 27분의 차이가 보이게 됩니다. 오~~~ 분명한 차이점은 보이네요
사무용 조립 컴퓨터에 있어서의 첫 번째는 가성비입니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해야지만 전반적인 시스템 가격을 낮출 수는 있는데 성능은 높다면 좋겠지요 그런 점에서는 선택지가 하나 생긴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물론 상위 제품군이 세잔이 있지만 가격이 40만 원대로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전반적인 사무용 조립 PC의 가격이 높아질 수가 있어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라이젠 1300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체감상 성능 차이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느껴졌네요 라이젠 1세대 격이 1700제품군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업그레이드 필요성은 없겠지만, 신규 구입이나 게임을 할 필요가 없는 사용자나 업장에서는 추천할 만한 제품이 될듯합니다.
그래픽카드 가격 좀 떨어져라 ㅠ.ㅠ...
- 해당 콘텐츠는 대원 CTS에서 제품을 받아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