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필드테스트에 당첨되어서 "씨넥스존"으로부터 제공받아 사용해보고 올리는 리뷰이다.
이 노트북거치대 제품에는 쿨러가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쿨링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미끄럼 방지를 위한 노브를 제공하기 때문에 노트북이 노트북거치대의 상판에 딱 붙지 않고 여유공간이 생긴다.) 주목적은 거북목을 방지하고 노트북의 화면을 좀더 편하게 보기위한 노트북거치대이다. (다나와에서 대부분의 제품들이 쿨링 노트북거치대로 판매하고 있기는 하다.)
제품의 앞면과 뒷면이다. 사용설명서와 RGB의 전원선을 제공한다. 사용설명서는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다. 표시부분이 바닥에 밀착되어 잘 지지해주며 기본상태에서 노트북거치대를 회전시킬수 있는 회전판이기도 하다.
제품의 마감은 전체적으로 잘되어있으며 성형후 부스러기가 좀 붙어있긴 했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었다. 플라스틱도 성형이 매끄럽게 되어 있지 않으면 사용중에 손을 다칠 염려가 있으므로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제품의 무게는 좀 묵직한 편으로 대충 2Kg정도가 되는것 같다.(거친 플라스틱에 손이 다치면 그 단면이 찢어지는 것이어서 잘 낫지 않기 때문이다.)
에너맥스의 노트북거치대는 제품소개에서 거북목 증후군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표기를 하고 있어서인지 기본상태에서도 약간의 높이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높이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이 기본상태에서만 노트북거치대의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다만, 바닥에서 회전하는 것이다 보니 밑판이 바닥에 살짝 긁히는 듯한 소리가 나며 그 소음은 심한편은 아니다. 거의 같은 높이에서 원형패드가 밀림을 잡아주므로 노트북거치대 자체가 흔들리는 것도 아니다.
뒷판에서 다리를 올리고 사진속의 바를 움직여 고정한다.다리에는 철판이 부착되어 있어서 부러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위) 그리고 뒷판에 노브가 부착되어 있는데 저 노브를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위치에 부착하면 전자기기가 미끄러지지 않는다.(아래)
다리를 올리면 제품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될 수 있으나 약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부분에는 어김없이 철판으로 보강되어 있어서 부러질 염려는 내려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1단 높이가 가장 좋았다. 1단은 노트북거치대의 다리를 벌린후에 접히지 않도록 왼쪽사진의 고정바를 움직여서 잠궈두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 높이가 모니터암에 설치된 모니터를 본 느낌이었다.
고개를 내리거나 하지 않아도 되서 장시간 사용해도 고개가 아프거나 하지 않았다.
이 높이라면 거북목 예방효과가 있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겠다.
제품 상판의 크기는 가로 30Cm, 세로 15Cm로 노트북이나 패드를 거치하는데 작은 크기는 아니다. 상판 하단의 홈은 패드나 폰을 거치할 수 있다.
상판의 크기는 적당하며 노브를 설치하여 미끄럼을 방지 할 수 있다. 패드의 경우에는 노브를 움직여서 위치를 고정시킴으로써 고정핀처럼 사용할 수도 있었다.
노트북스탠드 상판의 각도를 독서대처럼 조절할 수 있도록 20개의 지지홈이 있다.
1단의 상태에서 다리를 잡고 잡아당기면 2단으로 변신할 수 있다. 2단의 높이는 15Cm이다. 왼쪽 사진의 고정바로 단단하게 고정되며 철심이 보강되어 있어서 부러질 염려는 없다.
2단은 일반 책상의 높이에 설치하고 일어서서 보기에는 좀 낮은 감이 있는 높이였으며 그다지 많이 사용할 높이는 아닌것 같았다. 다만, 좌식책상에서 사용시에는 괜찮았다.
원안에 있는것이 RGB 조절버튼(위)인데 1단 이상에서만 손을 넣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버튼을 측면에 노출시켰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브로 아이패드를 고정한 모습(아래)이다.
노트북거치대가 기본형태일 때에는 RGB의 조절이 불가능하며 노브는 미끄럼 방지용으로 제공된 것인데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에는 패드를 고정하는 용도로 쓰는것이 개인적으로는 활용성이 더 있어보였다.
제공되는 케이블을 이용하여 RGB를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에 연결시 노트북의 온오프유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위)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날개를 이용하여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었는데 지지하는 곳이 끝의 한 부분이고 부러질 염려가 있으므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아래)
RGB의 색상은 노트북스탠드 아래의 버튼을 누를때마다 변경되면 총 6개의 모드를 제공한다. 아래로 손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위치에서는 변경이 불가능하고 1단의 높이에서 부터 자유로이 변경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려하거나 눈이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은은한 불빛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것 같다.
노트북을 노트북거치대에 올려놓고 타이핑을 하시는 분이라면 약간의 흔들림을 감수하여야 한다. 스탠드상판의 각도를 상판 중앙에 있는 두꺼운 철사로 하는 방식이고 상판이 플라스틱이어서 상판 좌우 끝을 누르면 노트북스탠드의 상판이 흔들렸다. 그래서인지 노트북스탠드에 그대로 올려놓고 타이핑시 화면이 좀 흔들린다.
아마도 이부분때문에 노트북거치대라고 이름을 지은게 아닌가 싶다.
이 제품을 추천하는 유형은 적당한 높이에서 인강을 보고 싶으신분. 별도의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시는 분, 거북목을 예방하고 싶으신분이다.
이 제품을 추천하지 않는 유형은 노트북거치대에 노트북을 두고 타이핑을 하는데 화면이 흔들리는게 싫으신 분이다.
그렇지만 에너맥스의 멀티플 노트북 거치대 ELS001은 거북목 예방에는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은 씨넥스존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