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RTX3070 충분히 커버하는 파워, 맥스엘리트 MAXWELL BARON 800W 80PLUS BRONZE 플랫 사용기

L3 기계창고 22.02.07. 0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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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론즈 등급의 가성비 좋은 800W 파워서플라이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품명은 MAXWELL BARON 800W 80PLUS BRONZE 플랫입니다.

맥스웰 바론 시리즈의 장점은 무엇보다 품질에 어울리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을 꼽을 수 있습니다. 브론즈 등급에 고주파, 소음도 없고 기준 전압값을 잘 유지해줍니다. 그런데 가격은 7만원대 후반~8만원대 초반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800W 브론즈 등급 파워서플라이가 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맥스웰의 로고가 형상화된 디자인이 멋스럽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이 핵심적으로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

오픈해보면 두꺼운 종이에 인쇄된 매뉴얼이 보입니다

매뉴얼이라기에는 상당히 간단한 내용만 적혀있습니다. 2단의 구성에 지금 보니 매뉴얼이라기 보기에는 보증서의 역할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두꺼운 종이로 해준 것보니 말이죠. 7년이나 보증해주고 있으니 보관해야겠습니다 .

구성품

본체 디자인입니다. 보통 파워들은 요즘 쿨링 효과를 죽이면서 중앙에 로고가 위치해있는 경우가 있느데요. 이 제품은 음각으로 맥스웰 로고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타공을 통해 상당히 기하학적이면서 유니크한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

타공이 상당히 많이 되어 있는 모습이라 발열 격정은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 제품은 1차/2차 모두 100% 일본산 105도 고품질 캐퍼시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산 캐퍼시터 사용한다는 파워는 많지만 1차,2차 모두 사용하는 곳은 의외로 얼마 없습니다.

또 거의 모든 면에 통풍구가 위치해 있는데 센스있게 통풍구를 만들어놓아서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살렸습니다.

케이블이 있는 면에도 이렇게 타공이 되어 있습니다 .

800와트 브론즈 등급 파워가 7만원대라 기본적인 기능이 빠지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맥스웰 바론 후면을 보면 벌집 타공이 있습니다. 그런데 타공의 크기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윗 부분은 4mm, 아랫부분은 3mm 미만의 타공이 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윗부분의 큰 타공을 통해서는 120mm팬에서 나온 뜨거운 열을 배기시켜주고, 아래의 작은 타공으로는 하단 PCB배기를 하는데 이것이 디자인 등록이 출원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3V +5V +12V 각각의 전압값에서도 튀는 전압없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뽑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부분은 실제 테스트에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다른 제품이 그렇듯 120mm 팬이 탑재되어 있고, 하이드롤릭 베어링 구조로 소음에 최소화된 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브론즈 등급이므로 당연히 최대 88% 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당연히 대기전력 1W 미만으로 나와주는 요즘 파워에 있는 기능도 모두 들어 있습니다. 보호회로 기능도 7가지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과전력,저전압, 과온도, 과전압,단락,서지,무부하)

당연히 +12V 싱글 레일 설계라 12V 가용률 99%(+12V만 최대 792W 출력)이기 때문에 전압 부족없이 RTX3060은 기본이고 RTX3070 그래픽카드에서도 널널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워입니다.

게다가 A/S 기간도 7년으로 꽤나 긴 보증기간을 지원합니다. 이 가격대에 이 스펙의 파워면 5년만 보증해줘도 될 듯한데 관대하게 7년이나 보증해 줍니다.

다음은 케이블 구성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800W의 고용량 파워라 더 많은 부품과 고사양의 부품이 사용될 터. 그러므로 많고 다양한 케이블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모든 케이블은 요즘 트랜드에 맞게 올블랙이고 메인 전원인 24핀 케이블만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CPU핀은 4+4핀 케이블 1개, Y자형 구조로 2개의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특히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CPU핀과, PCI-E핀을 구분하기 위해 모든 케이블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GPU핀입니다. GPU 케이블은 3개이며 그 중 2개는 Y형으로 총 5개의 커넥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GPU커넥터는 모두 6+2핀입니다.

이렇게 하나의 케이블에 Y자로 2개의 커넥터를 지닌 케이블이 2개

그리고 단독으로 하나의 케이블에 하나의 커넥터만 달린 케이블 1개

다음은 SATA케이블입니다. 2개의 케이블에 각각 3개의 커넥터가 달려있는데요. 그 중 3개는 SATA3.3을 지원합니다. 전선이 5개가 아닌 4개로 구성된 케이블이 SATA3.3 케이블입니다.

케이스팬에 주로 연결하는 MOLEX는 3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

파워케이블, 그리고 나사와 케이블 타이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PC에 설치하여 테스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스트 스펙

CPU : 라이젠5 5600(stock)

M.B : ASROCK B550 Steel Legend

RAM : Micron Crucial 16GB(8GB*2ea) DDR-25600(3200Mhz)(stock)

GPU : RX 6700XT

SSD: kingston 500GB

PSU : MAXWELL BARON 800W 80PLUS BRONZE

먼저 바이오스 화면입니다.

바이오스에서 표현되는 +3V +5V +12V 값은 모두 기준값을 여유롭게 넘어주고 있습니다 .

HWMonitor을 이용해서 아이들시에서 +3V +5V +12V 값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V +5V +12V 모두 기준 전압 이상으로 나와주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12V의 실시간, 최소,최대값이 동일하다는 사실입니다. 안정적인 전압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음은 AIDA64의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통해 과부하를 강제적으로 걸어주었을 때 전압값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시의 전압값입니다. 그렇다면 100% 과부하시 전압값은 어떻게 변할까요?

시스템 과부하 상황에서도 +3V +5V +12V 값은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V값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과부하 상황에서도 동일한 전압값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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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과부하시의 실시간, 평균, 최소, 최대 전압값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2V의 값이 계속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7만원대의 브론즈 800와트 파워서플라이임에도 불구하고 전압값이 이렇게 안정적일 줄은 몰랐습니다.

파워 후면 타공 사이즈 다른거 보이시죠? 아래의 큰 타공에서 배기가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전압값에 상당히 긍정적인 인상을 받아봤는데요. 이번에는 맥스웰 바론 제품의 소음에 대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보통 CPU쿨러나, 케이스팬, 그래픽카드 팬소음으로 인해 파워서플라이의 소음이 뭍히는 경우가 있는데요. 파워서플라이의 팬소음이나 고주파 등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파워를 컴퓨터에서 분리하여 맥스웰 바론의 소음을 체크해보았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사용률 30~50% 구간에도 800RPM정도로 팬이 돌아간다고 하는데 실제로 과부하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간에도 파워 팬이 시끄럽게 돌아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즉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파워서플라이가 최소한의 속도로만 계속 돌아감을 의미합니다.

보통 고용양 파워서플라이의 가격이 저렴하면 은근히 파워 팬소음은 없더라도 특유의 고주파음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제품은 고주파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마치며..

생각보다 괜찮은 파워였습니다. 7년 A/S 보증에 800와트 브론즈 등급, 가격은 7만원대, 안정적인 전압값에 NO고주파, NO소음까지 군더더기가 없는 파워였습니다. 800와트 브론즈 등급이면 쓸만한 녀석들은 10만원이 우습게 넘어가는데 반해 이 제품은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파워서플라이입니다. 맥스웰 브랜드라는 것을 모르고 사용했다면 10만원대 중반의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았던 안정적인 전압값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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