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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RPM으로 가성비 쿨링효과를 갖춘 ARGB 팬! - ARCTIC P12 PWM PST ARGB 피씨디렉트

L6 크으엄지척 22.03.06. 1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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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립PC를 맞출 때, RGB 라이팅효과가 없으면 허전하다는 느낌이 생길정도로 RGB 효과는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특히, 초기 RGB 라이팅효과는 12V와 5V 2가지로 구분되었지만, 이제는 점점 5V ARGB. 다시말해,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RGB 모드와 연동 작동되는 RGB 라이팅효과가 점점 주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5V ARGB 지원의 쿨링팬 제품들도 이제는 한계점이라 불리우던 1800RPM를 넘어서 2000RPM 또는 그 이상의 속도로도 나오기 시작하는데, 국내에서도 냉각솔루션업체로 잘 알려진 글로벌브랜드 아틱(Arctic)에도 2000RPM의 ARGB 팬이 나왔죠. 바로, P12 PWM PST ARGB 입니다. 그럼, 국내에서 피씨디렉트(http://pcdirect.co.kr/)를 통해 정식 출시된 아틱의 P12 PWM PST ARGB 팬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START~!!

(원문 - https://blog.naver.com/lmjy2k/222665142294)

아틱(Arctic) P12 PWM PST ARGB 팬은 다른 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1개씩 낱개로 판매되는 싱글 제품과 3개씩 묶은 3Pack 2가지 상품으로 출시되었는데, 3Pack 제품 기준에서 제품박스를 살펴보면, 박스는 납품박스처럼 심플하고, 전면에 간단하게 모델명과 제품 사양표기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 제품 설명서를 홈페이지에서 전자문서식으로 볼 수 있게 QR코드를 표시해놨죠. 최근 PC부품 제품들이 이런 QR코드의 전자문서식 설명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사실 이런 전자문서식 제품설명서 지원같은경우는 아틱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QR코드로 접속해보면, 사용법에 대한 목차식으로 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죠.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은 간단하게 3개의 P12 PWM PST ARGB 팬이 들어있느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제품구성도 간단하게 팬 3개와 장착에 필요한 스크류 제공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인보드와 연동되는 5V ARGB 방식이기때문에, 별도의 LED허브 같은 장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럼, 아틱(Arctic) P12 PWM PST ARGB 팬을 살펴보면, 리뷰에서 살펴보는 모델은 120mm 팬. 그러니깐 전형적인 120x120x25mm의 팬 규격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140mm 규격의 P14 PWM PST ARGB 팬도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글로벌 출시기준으로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지만, 현재 국내에는 블랙색상만 출시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팬 날개는 5개로 RGB 라이팅효과 극대화를 위해 반투명으로 처리되었으며, 일반 팬 날개보다 좀 더 회전 각도가 휘어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디자인을 일명 터빈 디자인이라고 부르죠. 최근 이런 터빈 디자인 날개의 팬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쿨링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P12 PWM PST ARGB 팬 같은경우 베어링도 FDB(유체베어링)방식으로 이런 FDB방식은 일반적으로 팬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볼 베어링 방식보다 소음은 낮으면서 수명은 더 깁니다.

그리고, 팬 모서리 부근. 그러니깐 나사홀 주변에는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고무패드가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앞뒤면으로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케이블경우에도 일반적으로 5V ARGB 팬들을 보면 전원케이블과 RGB 케이블이 한 경로로 묶여서 처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틱 P12 PWM PST ARGB 팬은 전원케이블과 RGB 케이블이 각각 따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처리되면 아무래도 좀 더 각각의 케이블을 정리하기에는 좀 더 수월하죠. 그리고, 전원케이블경우 자동속도조절의 PWM 방식으로 다른 팬과 연결해 함께 작동될 수 있게, 공유케이블도 함께 적용되어 있으며, RGB 케이블 역시 5V 방식이기 때문에 3핀 방식으로 역시 다른 팬과 함께 연결해서 작동할 수 있게 공유케이블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5V RGB 헤더끼리 연결할 때는 커넥터 표시된 방향으로 서로 일치하게 맞춰서 연결해줘야합니다.

직접, 아틱(Arctic) P12 PWM PST ARGB 팬을 사용해보면,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5V ARGB 헤더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특별히 연결법은 어려움이 없으며, 연결한 후 PC를 켜면 바로 RGB 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ASUS/기가바이트/MSI/ASRock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RGB Sync 연동을 지원한다고 언급되어 있지만, 이 외에도 5V ARGB만 지원되면 일단 RGB 라이팅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사용했고, 기가바이트의 RGB Fusion 2.0 연동으로 다양한 RGB 모드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 소음도 측정을 해봤는데,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아틱 P12 PWM PST ARGB 팬은 ARGB 팬임에도 최대 2000RPM 속도까지 작동됩니다. 그래서, 동일하게 최대 속도를 지원하는 N사의 팬과 동일한 속도에서 소음을 측정해봤는데, P12 PWM PST ARGB 팬 경우 약 44dB(A)수준으로, N사 팬은 약 46dB(A) 수준으로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두 팬을 각각 CPU쿨러에 장착해서 사용해 본 결과, CPU온도의 쿨링효과는 약 1℃가량차이로 P12 PWM PST ARGB 팬이 RGB까지 지원한다는 점과 소음이 좀 더 작다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대체용으로 사용하기에 매리트가 있다 생각이 듭니다.

점점 5V ARGB 팬이 RGB 팬의 주류로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2,000RPM 속도로 출시된 아틱(Arctic) P12 PWM PST ARGB 팬은 그동안 고성능 CPU쿨러에서 제공되는 팬이 Non-RGB 팬이라 아쉬웠던 소비자들에겐 충분히 대체해줄 수 있는 팬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PC케이스에 사용되는 케이스 팬으로써의 역할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죠. 소음은 낮으면서, 5V ARGB 방식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메인보드와 연동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1개 기준이 약 2만원중반대로 RGB가 없는 고성능 팬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도 큰 차이가 없기때문에, 가성비 제품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 가격부담이 적으면서 가성비로 고성능의 쿨링팬에 RGB까지 갖춘 팬을 찾고 있었다면, 국내 피씨디렉트를 통해 출시된 아틱 P12 PWM PST ARGB 팬을 추천해주고 싶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