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B660M DS3H DDR4' 메인보드는 인텔 12세대 i3, i5급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메인스트림 보급형 보드이지만 6+2+1 페이즈 전원부 구성을 지녔고, 모니터 포트가 무려 4개나 됩니다. 그렇다 보니 NON-K 프로세서에 적합하며, 듀얼이나 트리플 모니터 구성에 용이합니다.
게다가 기존의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직은 DDR5 발매 초기라 가격이 부담되는 건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가격 안정화가 진행된 DDR4 메모리는 12세대 인텔 시스템 구축에 있어 금전적인 세이브가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가성비 측면에서 여러모로 긍정적인 모델이라 생각되네요.
▲ 기가바이트 B660M DS3H DDR4 메인보드
패키지
구성
-기가바이트 B660M DS3H DDR4 메인보드, 한 장 분량의 간단 매뉴얼, 백패널, SATA 케이블*2, M.2 나사*2
기가바이트 B660M DS3H DDR4 살펴보기
메인보드 레이아웃은 블랙과 그레이톤의 PC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히트싱크는 전원부, B660 칩셋 그리고 NVMe M.2 슬롯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B660M DS3H DDR4의 방열판
메인보드 전원부는 6+2+1 페이즈로 하이브리드 구성입니다. 6 페이즈는 CPU 코어에, 2 페이즈는 내장 그래픽, 그리고 메모리에 1 페이즈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통상 B660 칩셋은 CPU 오버클럭이 불가하며, 메모리 오버클럭만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6+2+1 페이즈 구성은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크게 부족하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아직은 DDR5 출시 초기다 보니 높은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DDR5 가격이 부담 될거라 예상됩니다. 그런 분들은 DDR4 지원 12세대 메인보드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전적인 부담이 적다라면 DDR5 적용 메인보드가 더 낫겠죠. 한편 기가바이트 B660M DS3H는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XMP 5,333MHz를 지원합니다.
▲ B660 칩셋
시스템 튜닝 관련하여 PWM 4핀 포트 4개와 RGB 헤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플리터 케이블이나 허브 등을 사용한다면 6개 이상 RGB 팬을 세팅할 수 있죠.
전작인 B560은 PCIe 3.0까지를 지원했지만 B660에선 4.0 버전이 적용되었습니다. M.2 슬롯 양쪽 모두 4.0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PCIe 4.0 NVME M.2 SSD 처리 속도
▲오디오 캐퍼시터 & 노이즈 가드 ( Realtek ALC897 Audio)
입/ 출력 포트
▲총 7개의 USB 포트 (2.0, 3.2, 타입 C), 총 4개의 모니터 포트 (D-SUB, HDMI, DP), 오디오, RJ45 랜 포트 지원
입/출력 구성은 구형 포맷과 TYPE-C와 같은 최신 플랫폼을 지원하며, 모니터 포트는 4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2세대 인텔 UHD770 내장 그래픽은 8K가 구현되며, 그에 따라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EFI BIOS
기가바이트 B660M DS3H DDR4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깔끔한 레이아웃의 듀러블 에디션 UEFI 바이오스를 지원합니다.
B660 칩셋이다 보니 CPU 오버클럭은 할 수 않지만, CPU 전압과 절전 관련 세팅은 다룰 수 있습니다.
▲ 기본적인 X.M.P 프로파일 적용 및 메모리 오버클러킹
메모리 세부 타이밍을 조율할 수 있고, Gear1, Gear2 모드 역시 적용 가능합니다.
▲ 전력 제한 해제 메뉴
개개인의 선택사항이겠지만, 전력 제한 해제와 메모리 수동 오버클럭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으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Q- Flash PLUS BIOS 업데이트 지원
기가바이트 Q-Flash PLUS는 플래그십 라인업에만 지원하는 기능이었으나, 이제는 기가바이트 B660M DS3H DDR4와 같은 보급형 모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CPU를 장착하지 않더라도 USB 메모리를 통해 손쉽게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FAT32로 포맷된 USB 메모리에 바이오스 ROM 파일을 넣고, Q-FLASH PLUS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히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리셋 및 CMOS 클리어 점퍼로 바이오스 이슈 발생 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구동 테스트
▲ 인텔 i5-12600 전력 제한 해제 세팅
i5 12600 전력 제한 해제 그리고 100% 풀 로드에서 전원부 온도는 최대 63도를 보입니다. 살짝 높은 편이지만 실사용이 안될 온도는 아닙니다. 참고로 플래그십 메인보드는 50도 초중반대 전원부 온도를 나타내곤 합니다.
▲ PCIe 4.0 지원 NVMe M.2 SSD 세팅.
▲ PCIe 4.0 적용된 RTX 3070
게이밍 성능은 적절한 메모리 오버클럭킹으로 퍼포먼스 향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CPU 맴 컨트롤러와 램 수율에 따라 오버클럭 적용 범위가 달라지니 이 부분은 참고 바라겠습니다.
마치며
'기가바이트 B660M DS3H DDR4' 메인보드는 6+2+1 페이즈 전원부 구성으로 NON-K CPU에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테스트해 보니 12세대 인텔 i5 12600의 전력 제한 해제 그리고 메모리 오버클럭도 나쁘지 않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DDR4 XMP 5,333MHz, 4개의 모니터 포트 지원, PCIe 4.0x16 및 NVMe M.2 히트싱크 지원, Q-Flash PLUS BIOS 업데이트 등 보급형 모델치고는 기능이 좋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다수의 모니터 포트로 듀얼~트리플 모니터 구성이 가능한 점은 사무용 PC 구성에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물론 외장 그래픽 세팅으로 게이밍 PC 구축 역시 가능한 부분이죠.
요컨대 가격 대비 성능을 추구하는 분들, 멀티 모니터 세팅의 사무작업 유저, DDR4 메모리로 인텔 12세대 PC를 구성하실 분들에게 여러모로 유용한 메인보드가 아닐까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