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로라서 4k 모니터 2대, 5k 모니터 1대 총 3대를 아래와 같이 놓고 쓰는 도른자였습니다. 긍데 문제는 모니터를 저렇게 배치하니까 작업을 둘로 나눠서 할 때는 매우 편하고 좋은데, 날마다 허리운동을 의도치 않게 하게 된다는 거죠.
또한 세로 모니터는 굳이 2개나 필요하지 않습니다. 본 블로거는 작가이기도 또한 언젠가 재입학해서 논문 작성할 대학원생 이기도 하기 때문에 세로로 길게 스크롤 때릴 일이 많긴 하지만 저렇게 2대를 나눠서 배치하는 건 좀 에바죠. 붙여놓으면 또 모르겠습니다. 붙여놓으면 레퍼런스 참조하기 좋긴 하겠군요.
하여, 가로로 두 대를 위아래로 놓을 수 있는 모니터암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러면 동선도 짧아질 것이고, 스피커 옆에 사물이 줄어드니 음질도 야~악간 좋아지겠죠.
참고로 전 오디오질도 합니다. 벽 및 천장에 룸 어쿠스틱도 한 거구요, 인터넷 인입선도 제가 직접 CAT7 강선을 구매해서 외부단자에서 집에까지 끌어다 쓰는 대공사를 통해 노이즈를 최소화했습니다. 거기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앰프와 스피커 입문기임에도 오디오에 관심없으신 분들께서 여기에 박은 돈 말씀드리면 아마도 ㅆㅇ을 박을 수 있는 가격입니다. ㅎㄷㄷㄷ
잠깐 이야기가 사천 윗동네 다녀 왔습니다만, 중요한 건 모니터를 뭉쳐 놓아야 할 필요성이 생겼단 점입니다.
하여 주문을 했습니다. 카멜마운트 듀얼 모니터암 FMA-V2입니다. 보시다시피 박스에 정품이라고 되어 있군요. 전 기존에 #가성비모니터암 #카멜마운트 PMA-2B와 FMA-1을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카멜인터네셔널 #카멜마운트 #모니터암 주문에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웹캠도 카멜 꺼군요.
책상에 구멍이 있어도, 혹은 두께가 80mm 이하의 뒤가 뚫려있는 형태 저 ㄷ자를 집어넣을 수 있어야겠죠? 의 책상이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뒷면의 프레임에 단차가 있거나 너무 좁거나 하면 설치를 위해 각파이프 등으로 매꿔주거나 해야 될 듯 합니다.
제품 안에 렌치 등이 있어요. 하여 조립에 필요한 건 장갑과 +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됩니다. 장갑을 끼지 않고 조립하는 것 같은 건... 넘어가시죠. ㅠ
일단 수직 봉 2개와 베사마운트 2개를 조립하여 설치할 책상에 모양을 시뮬레이션 해 봅니다. 돌리고 렌치로 조이는 2중 구조라서 대충 시뮬레이션해 봐도 튼튼한 기분입니다. 길이도 최대 800mm라 넉넉하고요. 제 책상 상판이 1400mm로 좁은 편인데 여기에 모니터 3대를 욱여넣기 쉽지 않은데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 대충 각이 잡혔습니다. 이 아이가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고급형 모니터암, 고중량모니터암인 PMA-2B처럼 베사홀 부분만 따로 탈착이 되는 아이라면 정말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않기 때문에 기둥을 다시 분리한 다음, 모니터를 채결해야 합니다.
이렇게 각을 잡고,
o링과 나사를 십자도라이버로 채결하면 됩니다. 모니터 후면이 똑같아 보이는 건 기분탓... 이 아니고 닮은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각각 LG 27UL550, 27UL650이에요. 얘들은 스피커 및 디자인, 그리고 HDR 등급 등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에 LG 27UL850은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합니다. 물론 가격도 그만큼 뜁니다.
평범한 컨탠츠 생산자 / 리뷰어가 특정회사의 모니터 스팩을 어떻게 저래 잘 알고 있냐고요? 모니터 판매원이 아니고, 시력에 민감해서 열심히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UL들어가는 제품은 구형이고 신형은 UP입니다. 넘어가지요~
이렇게도 레이아웃을 짜 보고, 저렇게도 짜 봤지만, 음 역시 이게 제일 좋습니다. 바로 한 곳에 모는 거요.
다나와 체험단 신청하는 도중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HTML로 코딩?하는 #개발자용모니터암 되겠습니다. 물론 #개발자 분들께서는 HTML은 프로그래밍이 아니라고 하시겠죠. 예...; 오래된 공대개그 죄송합니다.
목 및 눈 동선이 짧아지니 작업 능률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하는군요. 장난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바, 가로 모니터를 삼등분하고, 세로 모니터를 주로 해서 작업을 반 나눠서 진행하곤 했었는데 동선이 커져서 병목현상이 어마어마했거든요? 목이 늘어나서 목이 좁아지는 거니까 병목현상 맞습니다?! 그런데 동선이 짧아지니 몸도 시간도 무리가 덜하네요. ㅎㄷㄷㄷ 진작 이런게 나왔으면 좀 좋았겠습니까?
아 참고로 3등분 기능은 윈도우11에서부터 자체적으로 지원합니다. 단축키는 창문+ALT+화살표키입니다.
아 물론 휴ㅁ스케일 같은 초고가 모니터암은 존재하긴 했네요. 긍데 그건 제 모니터보다 비싸요...
아쉬운 점요? 조립이 끝나고 나니 저런 세세한 부품이 남는 거요? 선정리용 플라스틱은 끼울 수 있어 다행인데, 저런 정리부품은 모니터암을 다 뽑는 수밖에 없네요. ㅠㅠㅠㅠ 이게 우리나라시장에는 처음 발매된 보급형 듀얼 상하 모니터암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영상편집 #주식 #프로그래머 #개발자 등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일단 저부터가 영상편집할 때 신세경, 아니 신세계로군요.
틸트 즉 고개 들고 숙이기, 및 스위블 좌우각도, 피벗 즉 회전 기능도 있습니다. 움짤로 넣어야 하지만 생략요. 피벗과 스위빙을 이용해서 위 아래 모니터 튀어나온 길이를 맞출 수 있긴 하지만 핏따리하진 않네요. 그런 고급기능은 가스암을 채용한 듀얼쪽으로 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이건 가격이 오마넌도 채 안하는 #가성비모니터암 이자네요? 뭐 이 정도면 전 만족합니다. 그나저나저 거북목은...;
그리고 LG모니터 스탠드 자리 많이 잡아먹기로 유명한데요. 모니터암 쓰기 전에는.... 예 넘어갑니다.
1년의 무상 A/S 및 현대해상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1억) 가입 되어있어 대략 안심요~*
다나와 및 협력사측으로부터 제품 1e.a.를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