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스틸시리즈의 AEROX 9 WIRELESS 마우스입니다.
스틸시리즈라고 하면 흔히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알고 있으실텐데요.
현재 로지텍, 레이저와 함께 게이밍 브랜드에선 3대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굉장히 영향력이 큰 기업이죠.
이러한 기업에서 최근 AEROX 시리즈인 AEROX 9 Wireless 를 출시했습니다.
참고로 AEROX 시리즈는 스틸시리즈의 초경량 타공 마우스 시리즈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언박싱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언박싱
전체적인 패키징 느낌은 미국 기업인 스틸시리즈에서 직수입으로 한국 수입원에서 판매하는 구조라서 영어가 기본 언어였으나,
뒷면 하단에 6개국어로 간단한 특징을 적어놓은 곳에 한국어가 보이는군요.
또한 뒷면에는 스틸시리즈 공식 수입원인 엠앤웍스가 2년 무상보증 한다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는 간략하게 제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네요.
참고로 센서에 적혀있는 TrueMove Air란, PAW 3335 센서를 스틸시리즈에서 튜닝한 것을 말합니다.
패키징 내부 구성은 마우스 본체, C타입 수신기, 연장 젠더, C타입 충전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같이 동봉된 것은 아니지만, 택배박스에 스틸시리즈 스티커도 있었습니다 ㅎㅎ
제품 상세보기
허니콤 쉘을 통해 89g이라는 초경량의 무게를 만들었다고 제품 정보에 나와 있어서 실제로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1g의 오차도 없이 제품 설명에 나와있듯이 89g으로 확인되는군요.
여태껏 타공 마우스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타공 마우스가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구멍이 뚫린 타공 마우스 임에도 불구하고 방수 기능과 먼지, 오물 등으로부터 마우스를 보호하는 IP54등급의
AquaBarrier™ 기술을 통해서 내부 회로를 보호한다는데 요즘 기술력은 굉장한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측면 패널에는 무려 12개의 버튼이 달려있는데, 기본 6개의 버튼을 더하면 18개의 버튼을 사용할 수 있어요.
이런 버튼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 버튼을 프로그래밍 하여 빠른 매크로 입력을 할 수 있으니 굉장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뒷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2.4GHz와 블루투스 2가지 무선 설정을 지원하는데요.
Quantum 2.0 무선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비현실적인 속도로 전송할 수 있으며, Bluetooth 5.0의 유연성을 제공하여 노트북 또는 스마트기기에 쉽게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게이밍 마우스 3종을 나란히 두고 aerox 9 센서기준으로 비교를 하였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는 센서의 위치에 따라 마우스 움직임이 달라지는데요.
RPG류의 게임이 아닌 FPS를 하는 게이머들은 센서의 위치를 보고 마우스를 고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그런 점에서 사진을 보고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손 크기를 측정한 것이며, 펑션열 기준 F10 정도의 손바닥이며 마우스 그립의 경우 팜클로 그립입니다.
저와 비슷한 손 크기를 가지신 분이라면 참고해주세요.
전원을 켜보니 게이밍 감성을 돋구는 RGB LED가 반겨주네요 ㅎㅎ
사용하면서 찾은 점인데 마우스가 움직이는 동안에는 RGB LED가 꺼지며, 마우스가 멈춰있을 때에는 RGB LED가 켜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RGB를 통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러한 설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4GHz 모드가 아닌 블루투스 모드로 변경 시 위 사진과 같이 파란색 불빛이 점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부로 블루투스의 상징 색인 파란색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이네요.
블루투스 모드로 변경 후 태블릿으로 확인해 보니 Aerox 9 WL 이란 이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모드를 통해 태블릿에서 마우스 활용을 해보았는데요.
타 무선마우스와 달리 수신기 연결 없이 마우스 활용을 할 수 있다는건 생각보다 더 편리했습니다.
스틸시리즈 소프트웨어
타 마우스도 그렇지만, 요즘은 마우스 연결만 해도 전용 소프트웨어가 바로 설치가 됩니다.
스틸시리즈 역시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틸시리즈 GG를 설치하라고 팝업이 떴네요.
설치가 끝나면 Engine 항목의 장치를 눌러보면 현재 연결된 스틸시리즈 제품이 나오게 됩니다.
저의 경우엔 Aerox 9 Wireless가 떴네요.
위에서 설명한 18개의 버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할 수 있는 페이지 인데요.
버튼 설정 뿐만 아니라 마우스 CPI 조절과 배터리 절약 설정, 가속/감속, 폴링 레이트 등 마우스의 전반적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총평
타공 된 마우스를 통해 가벼워진 마우스로 장시간 사용을 해도 손목에 무리가 크지 않은 점과 스틸시리즈의 자체 튜닝의 TrueMove Air란, PAW 3335 센서를 통해 저전력설계를 하여 18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Aerox 시리즈의 5, 9가 새로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3370 센서가 달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Aerox 3에서 사용했던 센서를 그대로 사용한 점은 아쉽다고 볼 수 있네요.
가볍고 사이드의 많은 버튼을 찾으시는 분에겐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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