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의 CPU 쿨러 MA600 펭귄 리뷰입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패키지를 오픈하자 칸칸칸 박스로 테스리스를 한 듯 한 모습. 개인적으로 박스패키지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잘 채워넣은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박스를 들어내니 나오는 쿨러의 모습!
팬은 조립되어있지 않는것을 보니 꺼내놓은 박스 중 하나가 쿨러팬인 것 같습니다.
쿨러까지 빼고보니 하단에 이상한 부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냥 봐서는 도저히 감이 오지 않더군요 도대체 무슨 부품이지??
꺼내보니 답은 십자 드라이버!
드라이버까지 제공하는 쿨러는 처음 보는것같습니다.
아마 펭귄쿨러의 구조상 조립에 적합한 드라이버가 필요한 관계로 같이 포함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이따가 사진으로 한 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팬은 생각한것과 같이 박스안에 들어있었고 다른 박스는 부속품박스입니다.
드라이버구성은 지금 봐도 신선하네요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러의 모습입니다.
상단도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으며 배지형식의 로고디자인을 주어 밋밋하지 않도록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귀여운 펭귄과 왼쪽은 구멍을 이용하여 태양이미지를 표현한 모습.
여기서 저 태양때문에 드라이버가 구성품으로 들어가있는데요. 왜 그런가하면..
이런식으로 조립시에 고정볼트를 조여주는데 있어 상당히 긴 길이의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길이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려 하니 길이가 부족했습니다.
롱드라이버가 없는경우 공구 구매에 추가지출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고객배려가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제품을 옆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옆에서 봤을때의 느낌은 방열판이 다른 제품에 비해 간격이 넓고 두꺼운 듯 하다?
이는 에어플로우에 최적화된 디자인설계라고 하네요.
아래에서도 찍어보았습니다.
니켈도금의 깔끔한 헥사히트파이프로 210W TDP의 든든한 성능을 보여주는 펭귄쿨러.
히트스프레더 역시 견고하고 정밀하게 숄더링 되어 전체적인 일체감과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능형 제품이다보니 어느정도 크기가 있기에 한쪽으로 치우쳐 팬 장착시에 다른 부품과의 간섭이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팬은 저소음 고풍량의 블랙색상120mm팬을 사용합니다.
쿨러 장착을 위해 가이드까지 조립한 모습입니다.
AMD시스템을 위한 무뽑기방지키트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뽑기를 경험해본 사용자로써 이게 의도치않게 뽑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AMD 사용자라면 무뽑기 방지 키트로 안심하고 사용 가능할 듯 합니다
MA600펭귄 쿨러는 열전도율 8.5W/mk의 MN-GL 서멀구리스를 제공합니다.
높은 열 전도율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서멀구리스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번들 서멀구리스로 만족할만한 성능을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멀구리스를 발라준 이후 장착 완료! 이제 팬만 장착하면 되겠죠!
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 S NVME방열판이나 램등 여타 다른 제품에도 크게 간섭없이 잘 장착된 모습입니다.
워프실드 방열판도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추후 별도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쿨러의 끝쪽으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는데 해당 부분의 안쪽으로 120mm 팬이 딱 맞게 들어가기 때문에 위치 잡기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팬클립이 4개 제공되기 때문에 팬을 추가구매하여 듀얼팬구성으로 조립도 가능합니다.
저는 팬을 추가구매 하지는 않았지만 여분의 120mm팬이 있어 한번 같이 조립해보았습니다.
팬클립 장착시에 클립은 상당히 힘을 주어 당겨줘야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지만 힘을 주어 빡빡하게 장착하는 경우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립을 마쳤으니 성능테스트를 위해 온도를 측정 해 보았는데요.
AMD CPU에서 idle 상태 28.6도로 굉장히 준수한 수치를 보여주네요.
생각보다 상당히 낮은 온도에 성능테스트시의 온도도 기대됩니다.
벤치마크 툴을 이용하여 부하가 걸린 상태에서의 온도도 측정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툴은 많이들 이용하시는 게임의 끝판왕 3DMARK 타임스파이 입니다.
테스트 중 가장 높은 CPU온도가 56.63도네요. 60도가 채 되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모습.
다음은 씨네벤치 3회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최고온도가 51도라는 부분도 눈에 띄지만 집중하고 싶은 부분은 최고온도가 아닌 그래프 중간에 파여있는 부분입니다.
테스트 종료 후 바로 연이어 다음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3회 진행하였는데 회차가 넘어가는 약간의 텀 사이에 상당히 온도가 빠르게 식는 모습으로 40도 초반대 까지도 온도가 내려가는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최고온도와 더불어 뛰어난 쿨링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CPU온도는 펭귄 쿨러가 잡아주고 SSD온도는 워프 실드 방열판이 잡아주니 롤 같은 인기 온라인게임이나 엘든링처럼 AAA게임에도 온도걱정 없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뛰어난 성능의 마이크로닉스 제품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에도 밋밋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고 메탈느낌을 살린 색상으로 화이트와 블랙 시스템 어디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화려하면서 RGB효과로 삐용삐용하는 쿨러는 아니지만 크고 고급스런 느낌으로 성능위주의 쿨러를 사용하고 싶다 하시면 추천드리고 싶은 쿨러입니다!
이번에 마이크로닉스의 고성능 펭귄 쿨러를 장착하면서 SSD방열판도 끝판왕급의 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급으로 장착하니 둘다 굉장히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기존엔 파워서플라이 제품 위주로 인기있던 마이크로닉스가 최근 다방면으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하는것 같아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
세줄요약.
1. 성능 - 수냉쿨러? ㄴㄴ 펭귄쿨러 ㅋㅋ
2. 가격좋음 - 신사임당? 거슬러드림 ㅋㅋ
3. 고객친화 - 드라이버 안맞아? 줄게 ㅋㅋ 팬은 하나밖에 못주는데.. 대신 클립 추가로 줄게 남는팬 사용해ㅋㅋ
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퀘이사존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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