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스펙
순차 읽기 및 쓰기 : 3500MB/s, 2700MB/s
낸드 플래시 : 3D TLC
인터페이스 : PCIe 3.0
MTBF : 150만 시간
TBW : 300TBW
보증기간 : 5년
ZHITAI TiPLUS5000는 PCIe 3.0을 지원하는 NVMe SSD로 최대 35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27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PCIe 3.0 기준 높은 속도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사용 환경에서 빠른 작업과 로딩을 가능하도록 해 줍니다.
제품의 내구성을 어느 정도 알려주는 MTBF의 경우 150만 시간. TBW는 300TBW으로 512기가 기준 무난한 편이며 보증기간도 5년으로 준수합니다.
제품 상자에는 ZHITAI TiPLUS5000의 외관과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만 국내 정식 유통품은 정품 스티커가 별도로 붙어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면 정품 스티커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봉인테이프를 제거하여 상자를 개봉할 수 있으며 상자를 개봉하면 틀 안에 SSD가 포장되어 있는 일반적인 구성품입니다.
구성품으로는 매뉴얼과 조립을 위한 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사는 메인보드에 포함되어 있는데 잃어버리기 쉬운 만큼 이렇게 SSD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되면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가장 대중적인 M.2 2280이며 기판은 검은색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판뿐 아니라 붙어있는 스티커 역시 검은색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스티커 쪽에는 각종 인증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SSD512 기준으로는 많은 낸드 플래시가 필요하지는 않기 대문에 SSD의 반대편에는 별도의 소자 등이 적용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인터페이스의 경우 현재 대부분의 메인보드 또는 노트북이 지원하는 PCIe 3.0이며 NVMe SSD인 만큼 오른쪽 부분에만 이가 빠져있는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SATA의 경우 양쪽이 빠져있습니다.)
NVMe SSD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또는 노트북에 모두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PC뿐 아니라 노트북SSD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메인보드의 M.2 단자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단자에 맞게 껴 주고 나사를 가볍게 돌려 고정해 주면 기본적인 설치가 끝나며 학생용 노트북 등 노트북에 설치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설치 후 SSD의 정보입니다. PCIe 3.0지원 제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치 직후에 SSD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초기에 장치 관리자 -> 디스크 관리에 들어가서 드라이브 볼륨 할당을 해 주어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디스크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크리스탈디스크마크입니다. 연속 읽기 및 쓰기 모두 스펙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체감 성능에 큰 영향을 주는 랜덤 4K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연속 순차 읽기 쓰기의 경우 PCIe 3.0 인터페이스의 최고 속도에 근접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AJA 테스트와 Attobenchmark 역시 크리스탈디스크마크와 비슷한 정도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벤치마크 상으로의 SSD 성능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SSD의 쓰기 성능을 보다 확실히 알 수 있는 더티 테스트입니다. 더티 테스트의 경우 저장 장치에 지속적인 쓰기 작업을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 쓰기 시 SSD의 속도가 얼마나 하락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성능이 충분하지 않은 SSD의 경우 속도가 급감하기 때문에 테스트 완주 자체가 어렵습니다.
ZHITAI TiPLUS5000 512GB의 경우 초기에는 2700MB/s 수준의 빠른 속도를 유지하였으며 이후 20% 저장 공간이 남을 때까지는 약 800MB/s의 속도를 유지 그 이후 구간에서는 400MB/s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테스트 결과가 전체 NVMe SSD 중에 최상위권까지는 아니지만 디램리스 중에서는 상급의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디램이 포함된 제품과도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800MB/s의 속도 역시 SATA SSD에 비하면 훨씬 빠른 속도이며 최종적으로 하락한 400MB/s 역시 SATA SSD와 유사한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서 대용량 쓰기 작업을 하더라도 쓰기 속도가 느리다는 체감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 쓰기 작업을 해 보았는데, 약 20GB의 데이터를 타 SSD에서 ZHITAI TiPLUS5000에 복사(왼쪽)한 속도와 드라이브 내 복사(오른쪽)한 속도입니다. 쓰기 작업만 하는 왼쪽의 경우 2GB/s 정도의 속도를 꾸준히 유지해 주어 상당히 좋았으며 쓰기 작업과 읽기 작업을 동시에 하는 오른쪽의 경우에도 1GB/s 이상의 속도를 유지해 주었습니다.
실제 20GB 정도의 데이터는 적은 용량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서 쓰기 속도가 느리다고 느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도비 라이트룸 클래식 로딩 속도입니다. 빠른 읽기 속도를 가진 만큼 클릭 후 약 7초 만에 로딩이 완료되어 상당히 빠른 로딩 시간을 보여주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게임 및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온도는 상당히 좋은 편인데,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을 사용한 상태에서 각종 벤치마크 등을 돌릴 때 최대 60도가 넘지 않았습니다. 벤치마크의 SSD 부하가 일반 사용보다 훨씬 심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방열판이 없어도 큰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상 속도 역시 PCIe 3.0을 지원하는 NVMe 중 상위급이지만 실제 속도도 충분히 빠른 편입니다. 디램리스 제품임에도 읽기 속도뿐만 아니라 쓰기 속도의 지속력이 상당히 좋아 대용량 쓰기 작업을 하는 경우에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SSD의 부하가 상당한 상황에서의 온도도 높지 않아 별도의 방열판이 없는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PC뿐만 아니라 학생용노트북 등 노트북SSD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M.2 NVMe SSD ZHITAI TiPLUS500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PCIe 3.0 인터페이스의 한계에 가까운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제품인데, 실제 파일 복사, 프로그램 로딩에서도 상당히 바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쓰기 성능의 유지력인데, 디램리스 제품임에도 대용량 쓰기 작업에서 준수한 성능이 유지되기 때문에 쓰기 작업이 많은 분들도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 상황에서 상당히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노트북 등과 같이 별도 방열판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대도 성능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에서 준수한 성능을 갖춘 M.2 NVMe SSD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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