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
사운드의 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특히 3.5핀으로는
항상 채널수에 만족하기 쉽지 않아서
Pc로 영화나 음악을 들을 때
늘 은연 중의 불만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감사하게도 협찬을 받아
7.1채널 헤드셋을 사용해보았는데요.
오늘 함께 알아볼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MANIC HS-530 7.1채널 진동 노이즈캔슬링마이크 게이밍 헤드셋
입니다.
1. 외관
RGB 헤드셋으로 우선 외관은 화려한데요.
또 차분한 것이 필요한 날에는
Led를 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우선 지지대는 금속 구조물로 튼튼하고
레저 타입의 재질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피커부분의 둘레가 워낙 커서
얼굴이 작으신 분들께서는
귀가 완전히 덮히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컴퓨터에 꼽히는 부분은 usb 타입이구요.
게이밍 헤드셋 답게 문양이
새겨져있더라구요.
그리고 각종 조절버튼들이 있는데
이 또한 게이밍 헤드셋 존재감을 드러내듯
문양이 화려하죠.
2. 스피커
'가상 7.1CH, 현실같은 사운드'라니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했어요.
우선 저는 게임도 사운드가 중요하지만
음악 감상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헤드셋을 연결하고
유튜브로 락을 틀어봤습니다.
저는 보통 음질이나 채널을 확인할 때
여러 채널로 마이킹해서 녹음된
악기 수가 많은 락이나 클래식 장르를 듣는데요.
7.1채널은 7 방향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표현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렇기에 7.1채널로 송출해주는 음원에서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죠.
들어보니 저음을 귀 뒷쪽에서 울려주는 느낌이
아주 색다르게 느껴졌고,
특히 게임할 때 아주 좋은 점은
사플(사운드플레이)를 할 때
왼쪽, 오른쪽 2 방향이 아니라
좀 더 정확한 방향이 느껴지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3.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적용되어서
키보드 소리 같이 주변 소음이 들어가지 않아
깨끗한 음성 전달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살짝 먹먹하게 들리는 느낌이 있어서
의사전달은 되지만 좀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4. 댐퍼
저는 보통 락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듣다보니
베이스의 울림을 세차게 때려주는 음향기기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 헤드셋은 댐퍼가 적용되어 있어서
강한 저음과 강력한 진동 이펙트가 느껴져서
생각보다 현장감을 주는,
즉 리얼리티한 환경을 느끼는 데에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조금 과장하자면 콘서트장에 가서
큰 앰프로 음악이 흘러나올 때
저음부의 울림으로 몸이 같이 울리는 것처럼
귀 주변이 둥-둥-하고 울리게 됩니다.
감사하게도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을 협찬 받아서
아주 즐거운 경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기술들을 통해 여러 경험들을 누리며
모든 감각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