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유튜브, SNS등 온라인을 활용한 1인 기업가들이 많아지면서 작은 규모의 공유 오피스나 소호 사무실에서 일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규모가 작은 소규모 사무실이라 하더라도 업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비품은 갖추고 일해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요.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특히 필요한 비품은 다름 아닌 프린터가 아닐까 싶네요. 너무 크고 비싼 프린터기는 부담스럽고 작고 성능이 뛰어나면서 컬러 출력과 스캔 기능까지 갖춘 프린터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오늘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 새롭게 출시한 따끈따끈한 잉크젯 프린터 SL-T2270W 제품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신제품
SL-T2270W는 전작인 T16시리즈의 상위 버전입니다. 삼성전자의 정품 무한잉크 신모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의 투톤 컬러로 크기도 슬림한 편이라 책상 위뿐만 아니라 협소한 공간에 간편하고 효율적이게 배치할 수 있어 데스크테리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저? 잉크젯?
프린터는 레이저프린터, 잉크젯 프린터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잉크를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잉크젯 프린터가 비용적인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많은 분들이 선호하곤 하는데요. 그러나 가격 좀 아끼겠다고 정품이 아닌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게 되면 프린터기가 쉽게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무한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다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삼성 잉크젯 프린터 SL-T2270W는 카트리지 형태의 전용 잉크 대신 제품에 있는 잉크 탱크에 잉크를 보충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고장 없이 쉽고 간단하게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잉크양 파악 가능
전면부에는 투명 잉크통이 장착되어 있어 컬러와 흑백 잉크 양이 얼마나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잉크가 부족할 때쯤 한 번씩 충전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검은색 잉크는 왼쪽, 컬러 잉크는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잉크 보충도 간단
여기서 잠깐! 혹 잉크 보충을 하는 데 있어서 번거롭거나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잉크 교체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뚜껑 안에 있는 보호 캡을 떼고, 거꾸로 뒤집어서 컬러에 맞게 꽂아 주기만 하면 잉크 보충이 되는 방식인데요. 이때 잉크를 뒤집다가 혹 잉크를 쏟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잉크통 위쪽에 잉크샘 방지 노즐이 장착되어 있어 거꾸로 뒤집어도 잉크샐 걱정 없이 쉽게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보기보다 매우 쉬워 간단하게 잉크를 충전해 줄 수 있었습니다.
프린터기를 사용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쇄 속도가 중요합니다. 성격 급한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수십, 수백 장의 인쇄물을 출력해야 하는데 출력 속도가 느리다면 답답해서 사용할 수가 없는데요. 이전 시리즈보다 인쇄 속도가 빨라지고 급지 용량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프린터기가 1분 동안 최대로 출력할 수 있는 최대 매수를 뜻하는 IPM이 흑백의 경우 15.0ipm으로 약 1.4배 빨라졌고, 컬러는 9.0까지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고 합니다.
출력량 자체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합니다. 한 달에 최대 1000장에서 5000으로 5배가 늘어나 큰 프린터를 놓을 수 없는 소규모의 공유 오피스 사용자이거나 출력량이 많은 업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적합한 프린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동 양면 인쇄 기능
용지를 절약할 수 있는 자동 양면 인쇄 기능이 들어가 있어 일일이 수독으로 뒤집어줄 필요 없이 설정만으로 간단하게 자동 양면 인쇄가 가능했습니다.
출력비용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거나 이제 막 시작하는 1인 창업가들이라면 수입면에서 높지 않기 때문에 운영 비용을 모든 면에서 최소화해야 합니다. 출력비용도 이에 해당할 수 있는데요. 삼성 잉크젯 프린터 SL-T2270W는 스펙으로 보면 커피값 약 5000원 기준 796장의 인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산해 보면 한 장당 6.5원 정도의 금액이라 할 수 있는데요. pc방에서 이력서 한통 뽑을 때 최소 500원에서 천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치면 상당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장씩 출력한다고 봤을 때 총 2년 2개월 동안 인쇄할 수 있는 양입니다.
*잉크 출력 매수 ISO/IEC24712 기준 테스트 결과이며, 잉크 출고가(12,000원)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입니다.
무선연결
그리고 프린터기를 사용하면서 매우 편리했던 기능 중의 하나는 무선 연결 기능입니다. 2.4Ghz와 5GhZ 모두 지원하는 듀얼 밴드 와이파이를 탑재해 프린터와 같은 와이파이를 연결하기만 하면 따로 데스크탑에 유선 연결을 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간단하게 출력이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업무적인 문서를 휴대용디 바이스로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따로 데스크탑에 옮길 필요 없이 바로 출력이 가능했고 전송속도 또한 빠른 편이었습니다.
스캔 가능한 복합기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매우 좋아져 스캔 기능을 활용할 일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간혹 화질을 높여 스캔을 해야 할 경우에는 스캔만 한 기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해상도로 스캔할 수 있어 혹 스케치를 자주 하는 그림작가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합기로도 더할나위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총평
오늘은 삼성에서 새롭게 출시한 잉크젯 컬러프린터 SL-T2270W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규모가 크고 직원이 많은 회사라면 당연히 더 큰 프린터가 유용하겠지만 규모가 작은 공유 오피스나 소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분들이라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각종 등기 서류부터 계약서까지 중요한 문서를 종이로 뽑아야 하는 공인중개사분들이나 필자처럼 계약서를 자주 써야 하는 프리랜서 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의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