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론 K2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로 명성이 자자한 키크론 K2 키보드를 운 좋게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다.
모델은 키크론 K2 레트로 갈축 모델.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맥 호환이 되는 무선 기계식 레트로 키보드이다.
요즘 레트로가 대세인데,
생각하지도 못한 키보드 쪽에서 레트로가 나오니 반가웠다.
하지만 걱정도 조금 있었다.
크롬크롬한 내 데스크셋업에 레트로 키보드를 들이면 잘 어울릴까?
웹 이미지 상으로는 심플해 보이고 깔끔해 보여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실물은 혹시 모르는 법.
받아보고 데스크 위에 세팅을 마쳤을 때는 괜한 걱정이다 싶었다.
오히려 밋밋했던 데스크에 포인트가 되어주었다.
키크론 K2 레트로 갈축 모델을 들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로지텍 MX KEYS의 자리는 서랍으로 전락했다..
내가 키크론 K2 레트로에 끌린 이유는 총 세 가지이다.
1. 기계식 키보드가 주는 짜릿한 타건감
2. Mac과 Window 모두 호환 가능
3. 공간 효율을 높인 텐키리스 키보드
1.
일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이 물건 타건감이 장난 아니다.
경쾌한 타건감 + 기계식 갈축의 특유의 쫀득함.
2.
현재 맥북프로를 쓰고 있어
맥과 호환이 되는 키보드가 필수다.
3.
텐키리스 키보드로 기존 대비 25% 정도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나에게 더할 나위 없는 사이즈.
무선 키보드인 점과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도 한몫한다.
포장 및 구성품
키크론 K2 키보드는 검은색 박스안에 포장되어 있고, 비닐로 감싸져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
충전/연결을 위한 USB A to C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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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 리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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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리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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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키캡 1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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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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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가이드
키보드 초기 세팅은 Mac용으로 되어있지만,
윈도우 사용자를 위해 윈도우용 키 set가 함께 들어있다.
함께 동봉된 키캡 리무버를 통해 키캡 교체를 할 수 있다.
외관

촌스럽지 않게 레트로 감성을 아주 잘 담아냈다.
키감은 기계식 갈축 + 레트로 키캡의 장점이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이다.
타이핑하는 재미가 있어 괜히 두드려보게 된다.
소음은 조용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눈치 보일 정도.
하단부는 각 코너에 고무로 마감되어 있어 타이핑 시 키보드가 밀리지 않고 안정적이다.


또한 키보드의 각도 및 높이를 2단까지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는 키보드가 어느 정도 높은 것을 좋아하여 아래 받침대를 펴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받침대에도 고무로 마감되어 받침대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키보드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세련함과 튼튼함을 더했다.
프레임 색상으로 인해 알루미늄의 존재감은 크지 않지만,
은은하게 전체적인 키보드 감성에 잘 어우러진다.
충전
키크론 K2 레트로는 충전식 무선 키보드이며, 4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다.
충전은 키보드 좌측에서 가능하고 C타입 단자가 필요하다.
케이블이 동봉 되어있긴 하지만 나는 맥북프로를 쓰고 있기 때문에 기존 사용하던 애플 C to C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을 진행하였다.
충전뿐 아니라 유선 연결도 이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없는 기기에는 이런 방식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면 되겠다.
키크론 K2 레트로 연결 방법
연결 방식은 무선/유선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1.
유선 연결을 원하는 경우,
케이블을 연결한 뒤에 가장 우측의 버튼을 Cable로 바꿔주면 된다.
2.
무선 블루투스 연결을 원하는 경우,
가장 우측의 버튼을 BT로 바꾼 뒤 블루투스 연결을 진행하면 된다.
키크론 K2 레트로 키보드는 무선으로 총 3개의 기기에 연결이 가능하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연결 및 디바이스 전환이 가능하다.
3.
가운데 버튼을 통해 맥/윈도우 간의 키 전환이 가능하다.
Mac을 쓸 경우 가운데 버튼을 Mac에 놓고 사용하면 되고,
Window인 경우 Window에 놓고 사용하면 된다.
나는 따로 윈도우 데스크탑 없이 패러럴즈를 쓰고 있는데,
간단히 버튼만 Window로 옮겨주면 되어 간편하다.
타건감 리뷰
키크론 K2 레트로는 무선 + 텐키리스로
더욱 깔끔한 데스크 셋업을 완성할 수 있고,
레트로 감성 한 방울이 더해지는 느낌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충전식이라 귀찮게 건전지를 갈아줄 필요가 없는 점.
무선 연결이 말고도 유선 연결을 지원하는 점.
맥&윈도우 호환이 편리한 점.
무엇보다도 쫀득하면서 경쾌한 타건감이 재미있다.
"본 후기는 키크론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