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한국전통문양 PC케이스 마이크로닉스 GM3-문 미들타워케이스 컴퓨터케이스

L8 쿠르지 22.06.08. 12: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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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케이스 구매를 위해 유심히 찾아본 사람들은 아실 겁니다.. 겁나 비싼 메이커들 빼고는 디자인, 특히 프레임이 거기서 거기라는 거. 아니 긍데, 뼈대는 그렇다 치더라도 세부적인 디자인은 나름 바꿀 수 있는 거 아냐? 제조회사는 다른데 왜 거기서 거기인 거지? 라는 의문까지 도달하신 분들께서는 대부분의 #PC케이스 메이커들이 디자인 R&D팀은 따로 없다는 다소 놀라운 사실에 이르게 되죠.

물론 모든 회사들이 특정국가에서 사양만 바꿔서 조립해 오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가산에 따로 디자인센터가 있어서 우퍼 케이스 등 예쁜 케이스를 만들곤 하죠. 이번에 소개할 미들타워케이스 역시나 디자인센터에서 #한국전통문양 전통 창호 문양을 전면에 넣어서 개발한 제품입니다. 마이크로닉스 GM3-문 #미들타워케이스

박스는 이 케이스의 아이덴티티, 무한의 가치를 지닌 한국전통문양을 잘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ITX 마더보드를 여기에 조립하려고 얼마전 대만에 RMA까지 보냈다가 두 달 만에 수령했었는데, 박스에 ATX, M-ATX라고만 표기되어 있어서 겁나게 쫄았뜸요. ㅠㅠㅠㅠㅠㅠ

일단 이 케이스가 이쁩니다. 화이트갬성 + 독특한 문양까지. 거기에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은은한 화이트 LED는 데쎄랄로도 이 케이스의 이쁨을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쉬울 지경입니다.

특히 140mm LED링팬 4개로 화이트 갬성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이거 정말 멋죠요.

우측면은 4T(두께의 단위 4mm라고 생각하시면 편함) 강화유리 힌지도어입니다. 힌지는 위로 잡아 뺄 수 있어. 우리나라 케이스들의 종특이자 편리함이기도 하지요. 플러스 전용잠금장치도 고급지고 이쁩니다.

좌측면은 흰색 철 강판에 2개의 손나사가 있는 형태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강판에서 떨어지는 형태라서 분실 위험이 살짝 있다는 점? 그것 빼고는 깔끔하고 이쁜 형태에요. 두께도 0.7-0.8T이니까 그닥 팔랑거리지도 않아요.

메인보드를 ATX까지 지원하는 만큼 크기는 보통 미들타워케이스에 비해 앞뒤로 짧은 단축형입니다. 그렇다고 그래픽카드 호환성이 딱히 떨어지는 것이 아닌 게 340mm까지 지원하고요,. 거기에 추가로 그래픽거치대 및 PCI 라이저 슬롯과 가이드까지 제공해요. _{케이블 별매}

저는 메인으로 20마넌짜리 케이스 사용중인데, 수직라이저를 지원하지 않는 탓에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별도로 구매해서 장착해야 했었거등요? 하여 이런 섬세한 부분이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