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감성 CPU쿨러추천!! 잘만 CNPS10X PerForma White 리뷰
컴퓨터를 이용하여 영상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의 하나가 CPU의 발열 처리가 아닐까 싶다. CPU를 사면 끼워주는 기본쿨러로는 영상편집이나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때, CPU 온도를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사제쿨러 즉 별도의 CPU쿨러를 장착하여 사용하는데, 오늘 리뷰할 제품은 CPU의 쿨링을 원활하게 해주는 공랭쿨러인 잘만 CNPS10X Perfoma White 다.
오랫동안 CPU쿨러를 생산해온 국내기업인 잘만의 CNPS(Computer Noise Prevention System) 라인업은 자타가 공인하는 가성비쿨러로 유명한데, 최근에 출시된 CNPS10X (블랙/화이트/실버 세가지 디자인)제품은 해외의 유명 벤치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 받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CNPS10X Perfoma White는 깔끔한 디자인과 마감으로 화이트 감성을 추구하는 이들의 눈길을 끄는 공랭쿨러라 할 수 있다.
금일 리뷰는 먼저 언박싱을 시작으로 제품의 외형과 특/장점을 살펴보았고, 실 조립 완료 후의 외형 및 간단한 벤치 테스트 등을 진행한 후, 짧은 총평으로 리뷰를 마무리하였다.
본품의 겉박스에는 CNPS10X Perfoma White의 일반적인 특/장점 및 사양이 프린트 되어있다.
프린트 되어 있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전체 크기는 135(L)*95(W)*155(H) 사이즈로 꽤 큰 사이즈의 쿨러라 할 수 있다.
외형은 특히 전기영동 방식 도금을 사용하여 마감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화이트 감성을 추구하는 분들께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정도로 산뜻한 디자인이다.
이 제품은 인텔 12세대용 LBA1700소켓은 물론, 라이젠용 AM4 소켓까지 지원하는 폭넓은 호환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CPU와 직접 맞닿도록 설계된 DTH 알루미늄 방열판과 히트파이프가 우수한 열전도율을 보장해 주고, 결과적으로 최상의 냉각효과를 보여주는 점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EBR베어링을 사용한 135mm의 쿨링팬은 낮은 RPM하에서도 높은 풍량(최대 풍량 75.16CFM)을 발생시켜 고성능의 쿨링 성능을 보여주기에 저소음쿨러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지 싶다. (최대 소음 27.0db, 약+-10%)
이 제품의 쿨링 팬 모습이 독특한데, 비행기 엔진에 사용되는 터빈 엔진 모양으로, 끝부분이 원형으로 붙어있어 외부로 나가는 와류 손실을 막아줌과 동시에 팬 회전시의 진동도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잘만사에서는 이를 터빈 블레이드라 명명하였다.
또한 PWM 환경을 지원하여 메인보드를 통하여 팬의 회전 속도(RPM)을 조절할 수도 있는데, 각자의 컴퓨터 사용환경에 맞게 RPM을 조절하면 더욱 조용한 환경 또는 최상의 쿨링 속도 등을 설정하여 자신의 컴퓨터 사용환경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봉인씰을 뜯고 박스를 개봉하면 매뉴얼과 함께, 부속품이 들어있는 상자를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된다.
위 사진들은 쿨러 본품과 부속품을 전부 펼쳐놓은 모습이다.
서멀구리스는 시중에 판매중인 ZM-STC8을 번들로 끼워주는데, 시판중인 이 서멀구리스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필자 역시 별도로 구매해서 이 서멀구리스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인텔 12세대용 브라켓도 함께 들어있는데, 조립하는 방법은 매뉴얼에 그림으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그림에 맞는 부속을 찾아서 순서대로 따라만 하면 어렵지 않게 조립하실 수 있을 것이다.
잘만 CNPS10X 퍼포마 화이트(PerForma White ) 본품의 모습이다. 정말 마감이 깔끔하고 디자인도 산뜻한 것이 컴퓨터를 화이트로 튜닝하시려는 분들이라면 꽤 매력을 느낄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이 제품의 외형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고급스럽게 도장된 점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보면 화이트 느낌이 굉장히 좋은데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구리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눔 방열판이 축의 중심에서 왼쪽으로 쏠려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이를 메인보드 위에 올려놓았다고 가정해보면, 방열판과 쿨링팬이 RAM(램)의 반대편으로 쏠려있는 비대칭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메모리 등 메인보드와 부품 등과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방열면적을 극대화 시켰다는 점이 이 제품의 또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잘만 CNPS10X PerForma White가 사용한 DTH(Diret Touche Heatpipes) 방식은 히트파이프와 CPU, 알루미늄 방열판을 직접 맞닿게 하여 열이 히트파이프와 방열판으로 바로 전달되어 냉각성능을 극대화 시킨 설계 방식이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간혹 보면 직접 CPU쿨러를 설치하시는 분들 중에 보호씰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컴퓨터에 장착하는 실수를 범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던데, CPU에 결착시킬 때는 보호씰을 필히 제거해주도록 하자.
쿨링팬은 135mm의 큰 사이즈의 잘만 제품을 사용하였는데, 팬의 날개 모양도 터빈 블레이드라 하여 일반적인 팬에 비해 와류 손실 및 흔들림으로 인한 진동을 방지한 팬이다. 일반적으로 큰 사이즈의 팬을 사용하면 동일한 RPM에서도 더욱 높은 풍량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컴퓨터 소음에 민감하거나 저소음쿨러를 찾는 분들이시라면 이 제품이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쿨링팬에 사용된 베어링도 저가형 제품에 사용되는 슬리브 베어링이 아닌 EBR 베어링을 사용하여, 소음을 낮춤은 물론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여 수명이 더 길어진 것 역시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잘만 CNPS10X PerForma White 패키지와 함께 제품의 일반사양 및 특/장점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이제 직접 컴퓨터에 장착하여 조립된 본체는 어떤 느낌인지, 또 성능은 어떠한지도 체크해보고자 한다.
앞서 잠시 언급했었는데, 이 제품은 다양한 사용환경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각자 사용하고 있는 CPU와 메인보드 소켓에 맞는 브라켓을 찾아서 장착하시면 되는데, 한번에 하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으므로 위 사진처럼 매뉴얼을 보고 가조립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조립을 통해서 브라켓이 조립된 모습을 보고나면, 메인보드에 장착할 때도 훨씬 더 수월하다고 본다.
필자는 라이젠 3700X를 사용중인데, AM4 소켓에 맞는 브라켓을 꺼내어 메인보드에 장착해주었다.
CNPS10X PerForma White에는 잘만 ZM-STC8 써멀구리스가 번들로 들어있는데, 사용중인 동일 제품이 남아 있는 관계로 본 리뷰에서는 그것을 사용하였다.
장착하는 방법은 사실 간단한 편이긴 한데, 의례히 CPU 쿨러들이 그러하듯 이 제품 또한 기존 브라켓을 탈거하고 새로운 것으로 바꿔줘야 하기에 조금 번거로운 작업이 될 수도 있다.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는 매뉴얼에 따라 브라켓에 베이스를 CPU와 밀착시켜 고정시킨 다음, 쿨링팬을 클립으로 고정해주면 장착은 마무리된다.
요즘은 그래픽 카드의 사이즈가 큰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터인데, 그래픽카드는 물론 튜닝 메모리 등 조립 시 걸리적 거릴 수 있는 부품들은 탈거해 준 다음에 장착하는 것이 용이하니 참고 바란다.
조립을 마무리한 다음 동작 테스트 모습.
앞서 CPU 중심축에서 메모리 슬롯 반대편으로 기울어진 비대칭 설계방식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쿨링팬을 장착한 다음에도 1번 메모리 슬롯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비대칭 설계방식을 채택하여 방열면적은 극대화하고, 많은 메인보드와의 호환성까지 챙긴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냉각성능이 우수한 큰 사이즈의 CPU쿨러를 장착하고 싶어도 메인보드와 부품들 간의 간섭 때문에 쉬이 교체하지 못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 제품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여지가 있으므로 호환성을 체크해 보시기 바란다.
조립을 완료한 후, 시네벤치 R2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멀티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시네벤치 R23 프로그램 멀티 성능 테스트 시 최대 온도가 약 67.6도로 온도를 잘 잡아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온도 테스트를 한 다음, 화이트 색상의 CNPS10X Perfoma White 쿨러와 시스템 쿨러의 LED 라이트를 켰을 때 어떤 느낌인지 체크해보았다.
위 사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쿨러가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화이트여서 어떠한 RGB컬러와도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컴퓨터 케이스와 함께 공랭쿨러로 PC를 튜닝하시려는 분들께는 오늘 리뷰한 ZALMAN CNPS10X 퍼포마 화이트 PerForma White가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화이트 컬러의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전원부 방열판이 실버톤인 제품을 사용중이라면, 이 제품과 정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ZALMAN 공랭쿨러 CNPS10X PerForma White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간단 총평으로 오늘 리뷰를 마무리할까 한다.
화이트 감성을 더욱 충만하게 해 줄 CPU쿨러!!
전기영동 방식의 도장기술이 구현한 깔끔한 마감!!
EBR 베어링과 터빈 블레이드 135mm 팬이 장착된 저소음 CPU쿨러!!!
인텔과 AMD 다양한 소켓에 장착 가능한 높은 호환성!!!
잘만 CNPS10X PERFORMA 화이트 세부정보 및 최저가 확인(아래 링크)
필자는 이 제품과 동일한 라인업인 CNPS10X 퍼포마 블랙을 사용중이었다. 그 제품도 가성비쿨러라고 생각하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에도 준수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인데다 소음도 적어서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오늘 리뷰한 제품, 잘만 CNPS10X 퍼포마 화이트도, 컬러만 다를 뿐 기존에 사용하던 CNPS10X 퍼포마 블랙과 다름없는 우수한 쿨링성능과 소음 수준을 보여주었음은 물론 컬러까지 맘에 들어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다.
이 리뷰를 보신 분들 중에 필자처럼 화이트로 PC를 튜닝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제품도 한번 챙겨보심이 좋을 것이라 말씀드리며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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