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럭시사의 갤라즈 EX-03 게이밍 헤드셋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갤럭시는 깔끔한 디자인과 좋은 성능, 그리고 호평이 자자한 AS서비스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그래픽카드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갤럭시사의 게이밍 기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갤라즈 EX-03는 가상 7.1채널과 RGB를 지원하는 게임용 헤드셋입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좋아할만한 디자인에 부담없는 가격과 탄탄한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의 상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게 |
370g (케이블 제외시 284g) |
드라이버 유닛 |
50mm |
케이블 길이 |
2.2m |
단자 |
USB-A |
응답 주파수 |
20Hz ~ 20KHz |
음압 |
106dB |
저항 |
32옴 ± 15% |
마이크 노이즈캔슬링 유무 |
O |
마이크 감도 |
-46 ± 3dB |
전용 소프트웨어 유무 |
O |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둘 다 흰색이라서 헤드셋도 화이트 색상으로 맞추고 싶었습니다.
박스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제품의 RGB 디자인을 강조하였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한눈에 보가 편하게 적어두어서 어떤 제품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속에 두번째의 올블랙 상자가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살렸습니다.
구성품에는 컴퓨터 외에 다른 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AUX 케이블이 추가적으로 들어있었습니다. 갤라즈 EX-03는 일반적인 USB 헤드셋과 달리, 컴퓨터 외에도 스마트폰,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쓸 수 있는 넓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셋의 USB 케이블 가운데에는 볼륨과 마이크 전원, RGB 전원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를 켜고 끌 수 있는 물리적 버튼이 있다는 점이 편리하였습니다. USB 플러그의 끝부분에는 케이블.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한 페라이트 코어가 달려있었습니다. USB 사운드카드에서 불쾌한 화이트 노이즈를 경험해본 저에게는 의외의 꼼꼼한 디테일로 다가왔습니다.
헤드셋의 마감은 무광 흰색으로 되어있어서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지나치게 푸른 빛을 띠어 저렴해보이지도 않고 화이트 밸런스도 아주 잘 맞았습니다. 이어컵의 겉면에는 은색으로 GALAX 로고가 적혀있었고 구석에는 RGB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과하지 않고 적당히 절제된 RGB 조명과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어컵은 인조가죽 재질로 되어 있었고, 안에 폼 재질이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위아래로 이어컵이 회전하는 디자인까지 긍정적이었습니다. 다만 헤드밴드의 장력이 약한 편이라 이어컵이 머리 옆면에 밀착되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품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확인하기 위해 갤럭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버를 여러 차례 재설치해보고 컴퓨터도 재부팅해보고, USB포트를 바꿔가며 꽂아보았으나 XT Gear 소프트웨어가 헤드셋을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헤드셋은 저음 강조가 되어있는 음색이었습니다. 배그나 메트로 시리즈 게임을 할 때 총소리나 타격감이 실감나서 듣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밀착이 덜 되어서 주위 소리를 막아 주는데는 큰 도움이 안 된 것 같네요. 마이크 음질도 괜찮아서 디스코드로 이야기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가격으로 디자인, 사운드, 부가기능까지 잘 잡은 제품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이 체험기는 갤럭시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