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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CPU쿨러 추천! DEEPCOOL AG400

L11 잉여인간17호 22.08.13. 2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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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쿨링 설루션에 있어 딥쿨은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성능으로 쿨링 설루션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열 일체형 수냉 끝판왕급인 LS720이나 해외 벤치에서 대장급 공랭 최상급 포지션으로 자리잡은 AK620 등 주목할만한 쿨러가 많습니다. 제가 리뷰할 제품은 저렴하지만, 편의성 좋고, 높이까지 낮은 딥쿨의 싱글 타워형 공랭 쿨러 AG400입니다.

AG400은 DEEPCOOL의 스테디셀러 공랭 GAMMAXX 시리즈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제품으로, 2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효울적인 쿨링 성능 열 설계 전력(TDP) 200W 지원과 9엽 임펠러 설계의 고성능 쿨링 팬 기본 제공 (PWM지원 / PBT 재질)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150mm의 낮은 높이로 왠만한 미들타워나 미니타워에 장착가능한 폭 넓은 호환성 제공하는 쿨러입니다.

보급형이지만, 편의성과 구성도 괜찮은 편이라 개인적으로 성능이 상당이 기대되는 지라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성능과 편의성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패키징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패키징에 딥쿨의 청녹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제품 사진을 중앙에 배치하는 전형적인 보급형 패키징이긴 하지만 화이트라 그런지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기본 구성품은로 DEEPCOOL AG400 히트싱크, 120 mm 쿨링팬, AMD & INTEL 설치 키트, 서멀컴파운드, 쿨링팬 고정 클립, 설명서를 제공합니다.

AG400입니다. 딥쿨 제품에서 자주 보이는 120 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고, 높이가 150mm라 호환성도 뛰어납니다.

방열핀은 체스판을 보는듯한 독특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상위 모델인 AK620에서 봤던 형태로 일반적인 방열핀보다 재밌고 유니크한 느낌을 줍니다.

AG400 CPU에 접촉하는 베이스에서 니켈 도금 처리된 히트파이프가 'U'자 형태로 뻗어 나와 방열핀과 결합하여 히트싱크를 구성하고 전면에 쿨링팬이 장착된 싱글 타워 형태의 공랭 쿨러입니다. 구조는 전형적인 싱글 타워 형태지만 니켈 도급 처리되어 좀더 깔끔한 모습입니다.

보통 공랭 쿨러 상단에 로고를 표시할 때는 인쇄, 양각 혹은 음각, LED 점등 방식 등을 이용하는데 AG400은 로고 모양대로 구멍을 뚫어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주변과 단차를 달리하여 로고가 더욱더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이라 심심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다만 보급형답게 상단 커버를 적용하지 않아 히트파이프 끝부분은 그대로 노출된 구조입니다.

베이스는 보급형 제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CPU 히트스프레더에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는 형태인 DTH(Direct Touch Heatpipe) 방식으로 가공되었습니다. 장착시엔 투명 스티커를 반듯이 제거하고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쿨링팬은 120 x 120 x 25 mm 규격에 클립 고정방식이라 장착 난이도는 어렵지 않을 듯 보입니다.

방진용 고무패드는 히트싱크와 접촉하는 후면 모서리에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4핀 전원입니다. AG400의 쿨링팬은 Hydro 베어링에 PWM을 지원해 500 ~ 2,000 RPM 범위에서 작동됩니다.

설치 방법은 인텔의 경우 동봉된 백플레이트를 고정해야 하나 AMD의 경우 기본으로 장착된 백플레이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테스트에 사용할 시스템은 AMD 시스템이라 기존 백플레이트를 이용하였고, 스탠드오프를 장착한 뒤 히트싱크 고정용 브래킷을 설치하고 서멀 컴파운드를 도포한 뒤 쿨러 장착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구성품에 AMD 세이프티 브라켓(무뽑방지킷)이 구성품에 없는 건 상당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