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Flash DLX200은 측면 233x468mm에 높에 495mm의 PC케이스로 미들타워형 중에서도 내부 공간이 좀 더 큰 편입니다. 심플한 레이아웃으로 완성되어 내부가 더욱 넓어보인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지원되는 규격도 180mm의 공랭쿨러나 360규격의 수냉쿨러, 그리고 395mm 그래픽카드까지 장착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PC부품들과 호환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어는 양옆이 모두 곡면형 스윙 도어 타입으로 만들어져 있어 부품의 교체가 쉬운 편이고, 내부의 열을 빠르게 내보내고 싶을 때에도 잘 활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정은 양쪽 모두 강한 자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잠금장치 없이 강하게 당겨주기면 하면 되는데요. 마그넷이 꽤 강하게 잡아주고 있어 스스로 열리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좌우 모서리 방향으로 절곡 커팅 처리가 되어 있어 손이 닿는 부분이 날카롭지 않고, 안쪽으로도 강화유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디자인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립을 하거나 부품을 교체할 땐 측판을 위로 들기만 하면 간단히 분리됩니다. 그리고 안쪽을 보면 진동방지용 패드가 길게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컴퓨터를 사용중 발생되는 크고 작은 진동들을 잡아주는 부분이며, 측판을 열고 닫을 때 큰 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화유리는 크게 자리잡고 있어 답답함없이 내부 공간을 전부 전부 볼 수 있고, 상화좌우 간격도 일정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고 무게감 있는 디자인과 컬러라 그런지 강화유리의 품질이나, 내부가 보이는 모습도 더욱 깔끔하고 차분하게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상단에는 전원과 리셋 그리고 USB포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면부 패널을 잡은 상태에서 순간적인 힘으로 위로 들어올려주면 분리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무나사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같은 툴을 준비할 필요가 없고, 다시 결합할 땐 모서리 부분을 살짝 두드려주면 제 자리를 찾아갑니다.
상단 탑 커버 안쪽으로는 긴 메쉬 타입 먼지 필터가 있으며 한쪽으로 슬라이딩하여 분리도 가능합니다. 청소가 필요할 때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크기가 탑 커버 거의 전체 영역만큼 크기 때문에 내부의 열도 빠르게 배출되는 것 같습니다.
탑 커버를 오픈한 후엔 상단의 빈 공간에 3열 수냉쿨러 등을 결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언급한 것처럼 360 규격의 수냉쿨러 장착이 가능하며 안쪽으로도 메인보드 상단으로 공간이 꽤 많이 남는 편이라 설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전면부 패널도 전면 방향으로 순간적인 힘을 주어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상단 탑 커버가 먼저 분리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며 안쪽으로는 바로 3개의 팬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부는 ULTRA-FINE MESH 패널로 자체 스틸 메쉬로 만들어져 있어 먼지필터가 필요없는 구조이며, 양옆으로는 자석도 2개씩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리방법은 위 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좌우 도어의 오픈과 회전모습, 그리고 탑커버의 분리에 이어 전면 패널까지 순서대로 촬영해보았으니 선택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화유리 반대편 우측판과 하단부에도 먼지 필터가 있어 뒷면을 제외한 모든 방향의 먼지유입을 막고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합니다. 특히 하단부에는 슬라이딩으로 움직이는 대형 먼지 필터가 자리잡고 있는데, 상단과는 달리 플라스틱 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내부와 외부의 위치에 따라 다른 방식인 것으로 보이네요.
전면3개와 과 후면 1개의 140mm 팬은 모두 C6 RGB팬으로 다양한 색상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 영상을 보면 상단의 버튼을 눌러 다양하게 바꿔보는 모습을 확인 가능한데요.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없이 전용버튼으로 조작 가능해 편리하고, 조립시에도 적혀있는대로 결합해주기만 하면 되어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팬 속도 제어는 메인보드를 통한 제어가 가능하며 제조사마다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선정리는 우측판 안쪽으로 홀더가 기본 탑재되어 쉽게 정리됩니다. 위아래로 길게 3군데에서만 잡아줄 뿐이지만, 케이스 자체에 케이블 통로나 홀더가 마련되어 있어 쉽게 정리됩니다. 그리고 파워의 남는 선이나 기타 자잘한 정리는 전용 박스에 담긴 케이블타이를 이용하면 되며, 각종 볼트나 메이보드용 케이스 부품들도 모두 들어있습니다.
스토리지는 우측판을 열어 하단 방향의 슬라이딩 거치대에 고정하거나 뒷면 CPU 장착부 아래쪽에도 고정할 수 있습니다. 2.5인치 SSD와 3.5인치 HDD 등을 여러개 사용하고 있다면 이 위치까지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를 잡아주기 위한 홀더가 있습니다. 최대 395mm까지 장착 가능한 PC케이스이기 때문에, 이 홀더를 이용해 아래 방향에서나 위아래에서 모두 잡아주게 되면 흔들리거나 아래로 휘어지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것인데요. 좌우와 위아래 높이 모두 조절 가능합니다. 참고로 제 컴의 그래픽카드는 그렇게 길지 않아 선정리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나와 -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52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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