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Wi-Fi 공유기는 단순히 데이터의 전송을 담당하던 시절을 지나, 광범위한 메시 네트워크망을 구축해주고 또 각종 기기들과 스마트폰들의 유연하고 안정적인 트래픽을 처리할 인텔리전스함 까지 갖추고 있어야 수요층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처럼 공유기와 PC에 LAN 케이블을 직결하여 관리자에 접속하고 하나 하나 세팅을 잡아줘야 했던 방식을 벗어나 스마트폰의 앱 하나만 있다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알아서 설치 과정의 진행도 가능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오늘 소개할 링크시스 : LINKSYS 의 ATLAS(아틀라스)6 는 와이파이6를 완벽하게 지원하면서도 넓은 커버리지를 지닌 두 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2-PACK 패키지 입니다. 실제 사용자의 후기를 보면 1개의 유닛 만으로도 80평 까지도 충분히 커버를 한다고 하니, 실제 사용해보기 전 부터 꽤나 기대를 하고 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각각의 유닛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유/무선 복합 인텔리전스 메시 와이파이를 구축할 수 있는 모듈러 디자인이 채택된 ATLAS6는, 최대 160MHz 대역폭, 즉 AX3000을 제공하여 넓은 커버리지와 함께 쾌적한 게임/영상 스트리밍은 물론 최대 50대 이상의 기기의 데이터 입/출력을 제어 가능합니다.
가격또한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어, 가성비 우수한 프리미엄급 와이파이6 AX3000 공유기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 볼 만한 제품입니다.
구성품으로는 MX2000 유닛과 전원 케이블이 각각 2개씩, 그리고 설치 가이드와 LAN 케이블이 1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아틀라스6 구성품의 디자인은 물론 모든 케이블이 본품과 동일한 흰색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은 흰색인데, 전원 케이블은 검정이 제공되는 제품들은 사실 조금 난감합니다. 숨겨두기에 급급해지죠.
하지만 링크시스 아틀라스6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는 그럴 걱정없이 효과적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직사각 타워형의 디자인을 채택한 두 개의 MX2000 유닛은, 모든 제어 버튼과 전원 및 랜 포트를 하단과 뒷면으로 배치해두어서 상당히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최근 화이트 톤으로 꾸미고 있는 필자의 데스크 환경에도 인터넷 공유기가 아니라 마치 인테리어 소품처럼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MX2000의 하단에는 전원 스위치, 그리고 리셋과 WPS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단 디자인은 상당히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효과적인 열 배출을 위한 구멍들과 한 쪽 모서리에 심어둔 LED 상태표시등은 마치 모 회사의 유명한 콘솔 게임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뒷면에는 전원 및 신호 입력을 위한 인터넷(internet) 포트와 3개의 이더넷(Ethernet) 포트가 제공됩니다. 단순 인터넷 공유기의 기준으로는 포트의 수가 조금 모자라 보이기도 하는데요. 메시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사용해보면 그런 걱정은 잊혀지게 됩니다.
강력한 퀄컴의 Immersive Home 214 플랫폼이 제공하는 와이파이 메시망에서는 유선 수준의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사용자는 물론 데스크탑 유저들도 번거로운 유선 연결을 지양하고 Wi-Fi 환경으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아틀라스6의 설치는 전용 앱을 통해 매우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메인이 될 기기에 인터넷 및 전원 케이블을 체결한 뒤, Linksys 어플을 실행하여 가이드를 따라 터치 몇 번만 해주면 됩니다.
제품의 세팅뿐만 아니라, 공유기의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의 추천과 Wi-Fi 환경의 최적화 과정까지 앱 상에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 유닛의 세팅 완료까지 약 5분 정도 소요된듯 하네요.
하나의 유닛(노드)에 대한 설치가 끝나면 추가할 노드가 있는지 물어보는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종료하고 나중에 남은 하나의 기기에 대한 세팅을 진행해도 되고, 미리 자리를 잡고 전원 케이블까지 꽂아, 사용할 준비를 마쳤다면 이어서 바로 진행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 공유기 까지 세팅 과정을 마치면, 이제부터 링크시스 앱을 통해 모든 기능과 설정의 제어 및 펌웨어의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자체적인 속도측정 부터 어린이 보호기능과 서브 모듈의 연결 손실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알림받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실 필자가 PC를 배치해둔 방은 메인 공유기로 부터 벽 두개가 가로막혀있는 일종의 음영지역 입니다. 때문에 아틀라스6의 인텔리전스 메시 와이파이에 대한 기대가 크기도 했죠. 모듈 방식으로 쉽게 커버리지의 확장이 가능하여, 번거로운 설정과정이나 유선 연결을 위한 망 공사(?)를 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이어서 PC에서는 스팀을 통한 게임 다운로드를 진행 해봤습니다. 결과는 최대 속도 40.4MB/초. bps로 환산시 약 320Mbps의 속도를 내어주더군요. 그리고 다운로드를 걸어둔 상태에서 메인 공유기가 있는 거실로 나가서 아이폰12를 이용하여 동시에 속도측정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초당 40MB의 데이터 전송중에도 핸드폰에서는 323Mbps, 약 40MB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링크시스 무선 공유기가 제공하는 여러 기기의 데이터 송수신에도 혼잡도가 적은 160MHz의 넓은 대역폭이 만들어 내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이런 여러대의 기기에서 송/수신이 일어나는 과정에서도 끊김없는 플레이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해야 겠죠.
물론 게임이 아니라 작업 및 사무용으로 사용시에도 똑똑한 메시 와이파이가 사용자의 기기를 알아서 찾고 연결을 유지하고 최적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링크시스 ATLAS6 MX2002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와이파이 공유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