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압력밥솥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전체적으로 읽어주시면 스텐압력밥솥을 알아두시는 것에 좋을 것입니다. 스테인리스 압력밥솥의 지식이 필요하면 모두 읽어주세요. 아래의 문서에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IOT 즉 사물인터넷이 된다고 쿠첸 트리플 밥통을 사용해 봤습니다. 저는 혼자 사는 싱글남인데요. 그래서 데이트 없이 혼밥 요리를 자주 해먹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한테 우렁각시가 하나 생겼네요. 밥 참 맛있게 잘 해주네요. 그 외 어떻게 활용을 할지 쿠첸 트리플 밥통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요리를 하면서 편리함을 찾아봤습니다. 총 2편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1편은 기본 밥맛으로 써보고요. 2편에는 혼밥 요리와 간식을 다양하게 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눈에 띄는 건 바로 디자인입니다. 굿디자인 수상을 했는데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디터람스 디자인 철학이 느껴지는데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설명서 안 보고도 요리 메뉴를 편하게 작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쿠첸 하면 주부들이 탐내는 브랜드인데요. 사실 저한테 최고의 밥솥은 마마였는데요. 마마가 계속 인수되면서 지금의 쿠첸으로 DNA를 이어갔다고 하네요. 사실 저희 아버지가 마마 밥솥 연구실에 계셨었거든요. 10년 전에 돌아가셔서 지금은 안 계시지만요. 인터넷에 밥통이 연결되어 작동하는 걸 보면 믿지 못하는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에게는 어릴 적 쌀이 같아도 밥맛이 다 똑같지 않다는 걸 알게 된 저희 집 스토리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꼬들꼬들한 밥을 원했는데요. 엄마는 찰진 밥을 원하셔서 밥을 2번 하고 그러셨어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밥맛 때문에 압력솥을 사용하셨는데요. 그때 압력솥은 기압이 당연히 높았겠죠. 그런데 압력솥 밥은 꼬들밥을 만들기 힘들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 게 이번 쿠첸의 밥통을 이용하면서입니다. 쿠첸 기압 설정을 보면 2.1 기압에서 찰진밥이 나오고요. 1.0 기압은 우리의 현실 속 기압인데요. 여기서 꼬들꼬들한 밥이 요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십 년 전 엄마가 압력솥에서 꼬들꼬들한 밥을 만드는 건 정말 힘들다는 걸 알 수 있겠더라고요. 어릴 적부터 압력솥 밥을 먹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버지가 밥솥 금형을 하셨기 때문에 밥솥을 항상 최신 제품으로 가져오셨습니다. 이번에 1.0 기압으로 꼬들밥도 먹어보고 1.3기압으로 영양솥밥, 2.1기압으로 찰진밥을 먹어봤는데요. 식감의 차이가 다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어릴 적 아무 생각 없이 압력솥에 닭백숙, 닭볶음탕 요리를 먹던 저를 생각하면요. 밖에서는 엄마의 음식 맛을 찾기 힘들었던 이유가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풀 스테인리스 밥솥
밥솥은 코팅된 주물 제품이 아닌 풀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데요. 꽤나 묵직해서 열기 전달 밑 내솥의 고 압력을 잘 견디게 만들어졌습니다. 솥이 진짜 두꺼워서 총알도 튕겨낼듯하네요. 그리고 스테인리스의 장점이 부식이나 코팅에 상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음식점 주방에서 솥밥을 할 때 과거에는 돌솥을 사용했지만 최근 3년 전부터 스테인리스 영양 돌솥밥을 해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코팅된 밥솥은 상처 입을까 봐 살살하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스테인스라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막상 써보니 내솥 불림 기능이 있어서요. 그리고 좀 더 고급스럽다는 점과 밥솥으로 음식을 했을 때 냄새 스며들지 않아서 좋습니다.
솥 불림 기능 이용하면 스테인리스 솥에 달라붙은 게 다 불어 있어요.
솥에 보시면 자동세척 눈금이 있어요. 물 부어주고 버튼 누르면 끝입니다.
뚜껑을 열고 수세미로 힘 안 들이고 슥슥 닦아 주면 편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손목에 힘도 알 들어가고 정말 편해요.
자동세척은 언제?
자동세척 알림이 울렸을 때는 소갈비찜, 영양솥밥, 닭백숙을 했을 때 자동세척하라고 알람으로 알려줬습니다. 위의 사진은 영양솥밥을 했을 때 자동세척 알람이 울렸는데요. 그때 덮개를 찍어 둔 사진입니다. 자동세척하고 덮개를 빼서 닦아 줬습니다. 덮개는 고무패킹 부분을 잡아당기면 분리가 됩니다. 겉면 테두리 고무패킹도 분리가 돼 어 쉽게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쌀을 부어도 안전
쌀을 내솥이 아닌 열바닥에 쏟아 분 있으신가요? 아침에 급하게 밥 먹으려고 생각 없이 쌀을 쏟는 경우가 있는데요. 쿠첸 트리플 열판 바닥은 쌀알이 안 들어가게 디자인되어 있어요. 그래서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기압도 잡아줘야 하는 부분이라 첨단이 숨어있는 곳으로 느껴집니다.
물리적 파워락 장치
90도 돌려주면 뚜껑이 파워락이 됩니다. 물리적 잠금장치라 더 안전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기압 때문에 뚜껑이 펑 열릴까 봐 걱정하시는 주부님이 계실 거 같은데요. 물리적으로 닫히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에너지 효율도 1등급입니다. 예시에 보면 1년에 19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물받이 통이 뒷면에 있습니다. 투명해서 물이 얼마나 차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스팀 부분 청소하기
기압의 스팀이 나오는 부분이라 자주 세척이 필요한데요. 간편하게 분해가 됩니다. 청소도 간편합니다.
조작은 터치입니다.
조작 버튼이라고는 하나도 안 보입니다. 처음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동그런 초록색 원만 보이는데요. 이건 절전모드 중일 때 나타납니다. 터치를 해봅니다. 절전 모드가 꺼지면서 설정 메뉴가 나타납니다. 너무 신기하네요. SF를 보는 듯합니다. 왼쪽에 메뉴가 나타납니다. 백미, 잡곡, 솥밥입니다. 인터넷을 이해서 마이 레시피에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후식 메뉴가 4번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주 안 쓰기 때문에 시작/쾌속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서 들어가야 합니다. 마이 레시피에는 스마트폰 앱에서 4개까지 등록이 가능해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솥밥 요리를 등록해났어요.
스텐압력밥솥 트리플(3가지) 압력을 이용하여 밥맛을 잡았네요!
2.1기압 120도의 찰진밥
백미 찰진밥은 2.1의 초고압으로 조리가 됩니다. 그리고 내솥은 13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밥맛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비법이라고 합니다.
솥의 뚜껑을 열면 내솥의 온도가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밥의 향이 확 올라옵니다. 접시에 퍼서 보면 찰진 밥의 특징이 수분이 더 촉촉해 보입니다. 찰기가 있어서 씹을 때 식감이 착 달라붙는 느낌이 더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밥을 만나서 반 그릇을 주걱으로 혼자 퍼먹었습니다. 맛있네요.
기존 사용하던 밥솥의 밥과 비교
미니 기존에 미니 밥솥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찰진 밥인데요. 기존 미니밥솥은 밥 알이 너무 꼬들꼬들하고 건조해서 물을 많이 넣고 조리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보온이 2시간 넘어가면 금방 건조해져서 밥알이 너무 꼬들꼬들 해집니다. 6시간 지나면 먹기도 애매하고 버리기도 애매한 상황이 있었는데요. 쿠첸 트리플은 6시간 이 지나도 찰기가 처음보다는 떨어져도 기존 밥통에 비하면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6시간 인유가 한번 밥 먹으면 보통 5~6시간 후 다음 식사를 하는데요. 그래서 저에게는 5~6시간 보온이 참 중요합니다.
왼쪽이 기존 밥솥의 밥알이고요. 오른쪽이 찰진밥 2.1기압입니다. 기압 차이는 무시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밥을 바로 했을 때는 둘 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그래도 기압의 밥알 식감은 무시를 못 하겠더라고요. 요리 바로 후에 밥의 식감의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지만 차이가 있었습니다. 찰진밥은 밥알끼리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여서 찰진밥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1.3기압으로 지은 탱글탱글한 솥밥 요리
영양솥밥을 쿠첸트리플의 레시피를 이용해서 조리해 봤어요. 1인분으로 먹어봤는데요. 다음에는 쌀 2인분으로 해도 될 거 같았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한끼채소 영양밥 용입니다. 마켓컬리에서 영양밥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입니다. 혼자 살면서, 요리 귀찮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켓컬리 추천드립니다. 식자재 1인분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제품 주소는 아래 남깁니다.
https://www.kurly.com/goods/5038032 대추, 은행, 뉴질랜드 호박, 밤, 대추까지 들어있어요. 대추는 씨가 있기 때문에 치아 조심하세요.
1인분에 물 눈금은 잡곡밥으로 맞춰서 넣었습니다.
영양솥밥 1.3 중기압으로 맞췄습니다. 중기압은 오렌지 불이 들어오네요.
취사는 40분이 걸립니다. 음성 설명이 다 나오기 때문에 정말 편합니다.
영양밥이 보슬보슬하게 되었습니다. 밥만 먹어도 맛있겠죠?
한끼채소 1개에 밥 2인분으로 해도 좋아 보이고요. 손님 왔을 때 백반 스타일로 할 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도시락밥으로도 영양가 만점 밥이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정말 좋네요.
1.0 기압으로 지은 고슬밥
고슬밥은 1.0 기압인데요. 우리가 생활하는 평상시의 기압이 1기압입니다. 백미고슬밥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찰진밥과 다르게 밥알이 하나씩 떨어지는 느낌이 좀 더 났는데요. 이런 느낌은 초밥을 먹을 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초밥 먹을 때 밥알끼리 진득하게 붙어 있지 않고 밥알이 하나하나 독립적이면서 겉 면에는 초가 발라져 있는데요. 그런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10만 원 미만의 그런 건조스러운 꼬들꼬들함으로 비교하시면 안 됩니다. 수분이 충분히 있으면서 개별적인 밥알이 있다는 느낌으로 저는 풀어보겠습니다.
한식 디저트는 숭늉
위 사진을 보시면 누룽지를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시겠고요. 숭늉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겠는데요. 누룽지는 솥에 부하를 줘서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숭늉 기능이 있었는데요.
내솥 눈금을 보시면 맨 오른쪽에 보시면 숭늉 눈금이 따로 있어요. 물을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숭늉은 왼쪽 메인 메뉴에 없고요. 파란 화살표의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다 보면 요리/후식 > 숭늉 메뉴가 나옵니다. 조리 시간은 15분 걸립니다. 짧은 시간에 숭늉도 나오고요. 사실 숭늉은 나중에 밥 냄비 청소하기 쉽게 하기 위함도 있었죠. 일석이조의 한식 디저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의 온도도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숭늉의 그 온도네요.
iot 기능 활용 요약
쿠첸 트리플은 밥통이 인터넷에 연결이 되는데요. 활용도가 높습니다. 설정법은 같이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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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쿠첸 조리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원격으로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 퇴근길에 밥을 하게 할 수 있고요. 예약 취사도 밥통에서도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걸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요리 설정을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실행이 가능합니다. 밥통의 메뉴가 제한적인데요. 레시피 다운로드 메뉴를 이용하면 다른 조리 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렌틸콩 밥에 관심이 생겨서 마켓컬리에서 렌틸콩 주문을 했습니다. 500g 2900인데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저같이 혼자 사는 혼족한테는 제격입니다. 렌틸콩 조리는 다음 편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구매 링크 : 퀴노아도 다이어트에 많이 나오는 슈퍼곡물이죠.
조리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고요. 주방에 안 가고 다른 일하셔도 됩니다. 기존 거는 애플워치에 타이머 맞추고 다른 일을 해야 했습니다.
쿠첸 밥솥의 알람이 수시로 옵니다. 특히 취사 완료 알람이 와서 너무 편합니다.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알람을 보면 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애플워치는 지원하지 않아요. 애플워치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깔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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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밥으로 어릴 적 밥맛. 어릴 적 아빠가 만들어 들고 왔던 압력솥으로 엄마가 해주던 그 압력솥 밥 느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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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에 가는 길에 스마트폰으로 밥을 하게 하자. 귀찮다고 배달음식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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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밥, 귀리밥 / 밥에 맞춘 조리가 아닌 곡물에 맞춘 레시피로 잡곡밥을 먹어보자렌틸콩밥, 귀
2편은 싱글 독거남의 밥솥 요리로 갈비찜, 닭백숙, 수비드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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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