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이스 중에 제일 인기 있는 회사를 떠올리라고 하면 아마 다크플래쉬가 아닐까 합니다. M-ATX 지원 미니타워 케이스인 DLM21부터 Full ATX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미들타워 케이스인 DLX21 두 제품 모두 오랫동안 인기를 누린 스테디셀러 제품들인데요, 그만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를 거쳐온 것이 인기의 비결인듯합니다.
이번에 다크플래쉬에서 미니타워 케이스인 DLM21의 후속으로 불릴만한 제품을 출시하였는데요, 오늘은 다크플래쉬의 새로운 케이스인 DLM200 MESH PERFORMANCE 강화유리의 내/외형 및 특징, 조립의 용이성, 조립 완성된 모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arkFlash DLM200 MESH PERFORMANCE 강화유리 케이스는 최대 M-ATX 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미니타워 케이스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강화유리 테두리 부분만 다른 색상을 사용하여 강화유리 사용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케이스를 택배로 받았을 때 파손되어 온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요, 이 제품은 박스 내 제품 고정을 저가의 스티로폼이 아닌 완충제를 사용하여서 배송 중 충격 완화에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DLM200 MESH PERFORMANCE 케이스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블랙 색상으로 측면 강화유리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블랙으로 도색되었습니다.
케이스 전면 기준으로 좌측은 강화유리가 사용되었는데요, 다크플래쉬 케이스에 많이 사용되는 경첩을 이용한 스윙도어로 손쉽게 패널을 열 수 있어 유지 및 보수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강화유리는 케이스 섀시에서 분리하면 조립할 때 편리합니다.
전면 패널은 전체가 스틸 재질인데요, 패널 탈거는 측면의 홈에 손가락을 넣고 앞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탈거됩니다. 무나사 고정 방식이라 다른 케이스와 달리 탈거하는데 큰 힘이 필요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먼지 필터는 없지만 패널 자체의 타공 구멍이 촘촘한 ULTRA-FINE MESH 패널이 사용되어 먼지의 유입 방지와 원활한 쿨링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전원 버튼 및 USB 포트 등 전면 패널은 상단 전면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USB-C 타입 포트를 제공하는 게 장점입니다. 상단에는 140미리 팬 2개까지 고정되지만 수랭쿨러는 240미리 2열 라디에이터 제품까지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단 패널 역시 전면과 동일하게 ULTRA-FINE MESH 패널이 사용되었으며 뒷부분의 손잡이를 사용하여 용이한 탈착이 가능합니다.
쿨링팬은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의 120미리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RGB가 없는 Non-LED 팬으로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팬의 풍량은 36.2 CFM, 최대 소음은 20.3dBA로 상당히 정숙한 편에 속합니다.
CPU 쿨러 장착 홀은 상당히 큰 편이라 쿨러 장착이나 교체 시 메인보드를 탈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내부에는 SATA SSD 장착 공간 2곳이 제공되어 스토리지 확장성도 고려한 모습입니다.
darkFlash DLM200 MESH PERFORMANCE는 내부 공기 순환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인데요. PCI 슬롯 마개는 섀시에 고정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하지만 타공 처리되어 있으며 파워 서플라이 칸막이 부분도 모두 타공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팬을 장착하여 내부로 공기를 빨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조립의 편의성 역시 많이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측면 패널과의 깊이는 충분히 확보되어 파워케이블 등의 선들로 인해 패널이 안 닫히는 일은 없어 보이며 전원 케이블 연결을 위한 홀 및 선 정리 홀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HDD 베이에는 2개의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데요, HDD 2개 또는 SATA SSD 1개/HDD 1개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HDD 베이 뒤편으로는 파워서플라이 장착 공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파워서플라이로 들어오는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 부속품으로 부품 고정을 위한 나사류, 재사용 가능한 PCI 슬롯마개 1개, 전면포트 고무마개, 메인보드 연결용 스피커, 강화유리를 닦기 위한 천과 케이블 타이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정리 공간도 충분하고 적절한 위치의 케이블 홀 및 선정리 홀로 조립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CPU 쿨러 최대 장착 가능한 높이가 160mm이므로 공랭쿨러 정착 전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on-RGB 팬에 팬소음도 거의 없는 터라 전원 버튼 주위의 LED와 그래픽카드의 RGB를 통해서만 전원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CPU 쿨러, 그래픽카드 등 화려한 RGB를 좋아하지 않으신 분은 LED 가 없는 부품들로 깔 맞춤을 하시면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darkFlash DLM200 MESH PERFORMANCE 강화유리는 최대 M-ATX 사이즈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미니타워 케이스로 다크플래쉬 제품인 만큼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DLM21과 동일하게 최대 240 미리의 수랭쿨러를 상단에만 장착 가능한 점이 아쉽지만 미니타워 케이스인 만큼 작은 사이즈와 공간 활용을 위해 적절한 선택으로 보이며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전/상단 패널, 정숙한 Non-LED 팬 제공, 스윙도어의 장점을 살려 손쉬운 조림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한 측면 패널의 채용 등의 장점이 많은 케이스입니다.
화려한 RGB 가 싫으신 분, 케이스 내부 통풍을 중요시하면서 먼지 제거 등 쉽게 관리되는 케이스를 찾으시는 분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품 보러가기 :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840969
더많은 사용기 보기 : https://blog.naver.com/cheeks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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