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catz P.I.L.O.T 5 게이밍 헤드셋 리뷰 : 다나와 DPG는 내맘을 디피지

MADCATZ P.I.L.O.T.5 헤드셋은,

22년 11월에 서린씨앤아이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고급 헤드셋입니다.

큼직한 드라이버를 통해 나오는 강력한 출력과 편안한 착용감, 그리고 폴더블 구조와 분리 가능한 마이크로 휴대성을 확보한것이 특징인 제품이었는데요.

오늘도?! 꼼꼼하게 사용해본 디테일한 후기를 여러분께 전달드리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

Specification

유선 PC헤드셋/가상 7.1채널 USB/32Ω/105dB/20Hz~20kHz LED라이트/소프트웨어지원 [형태]오버이어 컨트롤러기능: 볼륨 조절, 음소거, LED ON,OFF/마이크형태: 플렉시블, 탈착형 밴드형태: 접이식, 슬라이더형 케이블길이: 2.2m 무게: 369g

제품의 특징

큰 머리도 OK~! 편안한 착용감

오늘 소개드리는 이 헤드셋을 사용하며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편안한 착용감 입니다.

리뷰 작성을 위해 일주일간 매일 3-4시간씩 착용해 보았는데요, 제가 접해본 많은 헤드셋 중 손꼽을만큼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제 머리가 큰 편인데도 무게, 헤어밴드와 이어 커버의 조화가 잘 되어있어서 정말 좋았는데요.

가장 먼저 두툼한 두께의 이어 커버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약 2.5cm 두께로 상당한 쿠션감과 밀폐감을 제공해주는 커버가 큼직한 크기로 귀를 감싸줍니다.

여름철 더운날이라면 땀이 조금 찰 수는 있겠지만 요즘 날씨엔 장시간 사용에도 땀이 차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헤어밴드부 인데요, 역시나 쿠션감이 좋은 인조가죽재질 커버가 둘러져있으며 착용 시 머리에 불편함이 전혀 없고 편안하게 헤드셋을 지지해 주었습니다. 부드럽게 벌어지고 줄어드는 조작이 가능하더라구요.

이 드라이버와 이어지는 구조물을 통해 헤드셋이 전체적으로 귀에 착 밀착되는데 어디하나 들뜨지않게 잘 밀착시켜주었으며,

헤어밴드 끝단을 보면 와이어 형태의 길이 조절부가 있습니다.

이 구조를 통해 쉽게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가동 범위가 넓어서 왠만한 한국인 두상은 다 커버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폴더블 구조와 탈착 가능한 마이크

두번째로 눈길을 끄는 특징은 바로 큼직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 인데요,

이 구조적인 특징으로 위와같이 폴딩이 가능한 덕분입니다. 양방향 중 어느쪽으로든 접어서 부피를 줄여 보관하거나 가방에 넣어 휴대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탈착이 가능한 마이크를 채용하여 마이크가 불필요할 때나 휴대를 위해 폴딩하는 경우 불편함이 없습니다.

무선이 아니기에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전용 홀딩 백이나 케이스가 옵션상품으로 제공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주목할만한 특징들

앞서 살펴본 특징에 더해 몇 가지를 더 공유드릴까 합니다.

이 헤드셋은 USB TYPE A 규격의 유선 연결을 지원합니다.

케이블은 직조 코팅이 된 충분한 길이로 제공되며 중간에 노이즈 필터가 부착된게 보이네요.

헤드셋의 제어는 여기 케이블 중간의 컨트롤러로 하게 되는데 마이크의 ON/OFF 제어와 음량의 조절, 외부 LED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내부에는 좌우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마킹이 되어있으며 그 외부 하우징에는

매드캣츠 문양이 LED와 함께 배치되어있습니다.

LED는 색상 제어는 불가하며 단색이 연속하여 바뀌는 효과가 제공되네요.

기타 구성품으로는 스티커와 보증서, 한글이 포함된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청음과 마이크 수음

마이크는 Good~ 드라이버는...?

USB 연결 후, 별도의 드라이버나 SW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매드캣츠 홈페이지에서 전용 SW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보다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설치 후 화면을 보면 기본적인 EQ 설정과 더불어 4개의 프로필을 각각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효과도 제공되는데 사용해보니 그냥 "기본효과"를 유지하는것이 가장 좋더라구요.

이 헤드셋은 가상 7.1채널을 지원하기에 이와 같이 가상 환경 설정과 방향 전환과 같은 옵션 또한 확인 가능하며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게이밍 환경에서 가상 7.1채널을 사용해보긴 했는데, 이 또한 개인적인 평가는 스테레오(2채널)이 무난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마이크 부분인데요, GUI를 통해 마이크의 수음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평가인데요, 우선 게이밍 환경에서 FPS, 슈팅, 아케이드 게임들을 즐기며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큰 폭발음이나 총기의 발사음 등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음이 깨끗하지 못하게 출력되는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벼운 음악 감상이나 중 고음 위주의 음향을 즐기기엔 나쁘지 않지만, 귀가 민감하신 분들이시라면 실망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마이크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성이 아주 또렷하게 잘 입력되는것을 게임중 음성챗을 듣는 팀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컴퓨터나 방 내부의 주변 기기 동작음이 있는 환경에서 녹음한 아래의 샘플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