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엘레강스♥ 엘레센스 모니터 LED 조명 듀얼 라이트바 사용 후기

L6 리뷰하는그림작가 22.11.30. 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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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엘레센스 모니터 LED 조명 라이트바입니다. 흔히 모니터 조명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모니터 상단에 고정시키는 형태로, 주로 어두운 환경에서 모니터를 계속 봐야 하는 상황에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은은한 불빛으로 데스크 세팅에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주위에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TI 커뮤니티를 통해 후기를 접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만족도가 높은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저와 같이 작업실에서 늦은 시간까지 작업하시는 분들께는 안성맞춤인 제품인데요, 이번 엘레센스 모니터 LED 듀얼 라이트바 후기를 통해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구성품 소개.

박스에는 라이트바와 컨트롤러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사진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을 처음 보았을 때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이 들었어요. 박스 디자인은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는 검은색을 잘 활용했습니다. 오른쪽 아래로 듀얼 모니터에 사용할 수 있도록 2개의 라이트바가 들어있다는 표기가 되어 있네요.

조명에 유리가 있다 보니 포장에 더욱 신경을 쓴 느낌이 들었어요. 흔들림이나 충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완충재가 제품을 잘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라이트바 2개, 거치대 2개, 케이블 2개, 컨트롤러 1개,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자세한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이 적혀 있으니 꼭!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좀 더 살펴보자.

실제로 보면 실물이 더 마음에 듭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차가운 금속 소재의 촉감과 구석구석 만듦새가 무척 좋아요. 안쪽으로는 주광색과 - 주백색 - 전구색을 구현하기 위한 2가지 종류의 LED 모듈이 보입니다.

거치대는 자석으로 고정시키는 타입이에요. 생각보다 자성이 강해서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USB-C 타입의 전원 포트가 있어서 동봉된 케이블을 연결해 주시면 되고, 안쪽으로 넓은 면적의 실리콘 패드가 있어서 모니터에 고정시킬 때 움직임을 최소화시켜 줍니다. 중심부의 관절은 적당한 텐션의 장력으로 모니터에 잘 밀착되는 역할을 해요.

무선 컨트롤러는 금속 재질로 부드럽게 돌아가는 다이얼과 적당한 무게감, 터치 방식의 반투명한 글라스는 엘레센스 라이트바를 상징하는 구성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원 버튼 위쪽으로 자그마한 구멍이 보이는데, 스마트 광학 센서로 자동 세팅 버튼 사용 시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500럭스의 밝기로 조절해 준다고 합니다.(실시간이 아닌 터치 조작 시 조정된다고 합니다) 작은 컨트롤러 안에 다양한 기능이 있네요ㅎㅎ

작동법은 바닥면을 열면 AAA 건전지 2개를 넣으면 되고, 일정 시간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절약을 위해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터치 시 절전모드 해제) 되니 사용시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설치.

모니터에 거치대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주고, 라이트바를 결합시키면 끝! 따로 설치라고 할 것도 없어요~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라이트바 고개를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인데요, 가장 이상적인 위치로 기본 세팅이 되어 있어서 불편함은 없지만, 개인에 따라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네요.

**참고로 5V-1A 이상의 A 타입 충전기 사용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조명이다 보니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기 위함 같아요. PC나 모니터 USB에 연결해도 되지만, 저는 별도의 어댑터를 구매해 사용해 주었습니다.(PD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메인 모니터와 서브 모니터에 각각 설치해 주었습니다. 메인 모니터는 커브드로 양 끝 불빛이 살짝 모니터에 닿지만,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평면 모니터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작동법.

어두운 밤에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눈 건강에 좋지 못합니다. 실내 형광등을 켜도 되겠지만, 앞서 나누었듯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세팅으로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화면에 빛이 반사되는 일반 조명과 달리 모니터 조명은 빛 반사가 없고 주변 광량을 높여줌으로써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이지요.

컨트롤러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불빛이 켜짐과 동시에 두 개의 설정 버튼(좌: AUTO / 우: 색온도)이 보입니다.

AUTO 버튼을 눌러주면 정밀 / 독서 / 휴식 모드로 전환됩니다. 각각 세팅된 색온도와 밝기로 사용하시는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어요.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색온도 버튼을 눌러주고, 컨트롤러를 돌리면 LED 단계 표시등을 보면서 색온도와 밝기를 상당히 세밀하게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다이얼을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멈출 수 있는 부드럽고 묵직한 '고급스럽다'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손맛이 정말 좋습니다. 계속 만지도 있는 자신을 발견..ㅋㅋ

또 하나 듀얼 모니터 라이트바의 장점! 두 개의 조명을 개별 조작하거나 동시에 조작할 수 있어요. 듀얼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아무래도 동시에 조작하는 것을 더 선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각자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니 개별 조작을 넣어주는 센스! 설명서에 따라 무선 컨트롤러를 사용해 변경해 주시면 됩니다.

광량의 차이가 제법 되는데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단계로 조절해 주세요. 가장 최소 또는 중간에 살짝 못 미치는 정도만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카메라로 핸드폰 액정을 촬영해 보셨다면 검은색 줄이 화면에 찍히는 것을 경험하셨을 텐데요, 조명이 깜빡이거나 영상이 일그러지는 플리커 현상입니다. 엘레센스 라이트바는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차단]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온도는 2700K 0 6500K까지 변화를 줄 수 있어요. 독서를 위한 조명으로 사용하거나 휴식을 위한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을 때에는 전구색이 좋고, 작업 / 게임 / 영상 시청과 같은 화면에 집중할 때에는 주광색 쪽으로 설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만, 개인에 따른 취향의 영역이니 원하는 설정을 찾아보세요. 무선 컨트롤러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 사용기.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다 보니 마감에 맞춰 늦은 밤까지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러면 실내 등을 켜고 일을 하게 되는데, 방 문밖이나 창문으로 빛이 새어나가 신경이 쓰이는 것도 있었고, 모니터를 계속 쳐다보는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효율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을 이 제품 사용 전후로 경험하게 되었어요. 그만큼 라이트바를 사용하면서 여러모로 좋은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나니 이제는 라이트바 없이 일하는 게 어색할 정도..ㅎㅎ 그리고 모니터가 논글레어 패널이거나 신티크에는 저반사 필름을 붙여서 사용하니 더 좋은 효과가 있더라고요.

엘레센스만의 장점이라면, 작업 데스크 세팅을 한 후에도 무선 컨트롤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2개의 조명으로 듀얼 모드 또는 싱글 모드로 설정해 목적에 따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책을 읽고 원고를 작성할 때 모니터를 끄고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조명 아래에서 나만의 공간을 만든 다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날이 조금만 어두워져도 조명을 켜게 되다는ㅋㅋ 주광색과 전구색 중간 정도로 맞추면 색온도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온도와 밝기를 세밀하고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엘레센스의 장점.

뿐만 아니라 늦은 밤 게임을 하고 영화를 볼 때에도 첫 번째 편안한 느낌이 들고, 두 번째 오랜 시간 모니터를 바라봐도 집중력이 잘 유지된다는 것이 장점. 작업용이 아닌 게임과 영화 감상 등 취미를 위해 모니터 조명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엘레센스 모니터 라이트바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

꾸준하게 엘레센스 모니터 라이트바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좋았고, 몇 가지 궁금한 점과 사용법에 대해 샘빌에 문의드렸는데요, 빠르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상당히 신뢰가 갔습니다. 판매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 방법을 알려주신 점도 인상 깊었고요. 그래서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와 마감, 무선 컨트롤러의 편의성과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매일 모니터를 바라보는 일을 하시는 분들과 분위기 있는 PC 데스크 세팅 및 인테리어 효과를 원하시는 분, 저처럼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신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