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도 이렇게 추운 겨울이 있을까 싶습니다 : )
오늘은 나갔다가 귀가 너무 시려워서 집에 얼른 들어왔는데,
이런 날씨에 주말에 어딜 가면 고생만 할 뿐!
집에서 쉬고~ 먹고~ 게이밍을 즐기는 것이
역시 진리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난히도 추운 겨울입니다
아마도 많은분들께서 집에서 게임을 즐기고 계실거 같은데요
저처럼 FPS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사운드플레이는 필수인 게임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적절한 무선게이밍헤드셋을
찾고 계실거 같습니다.
오늘은 EPOS젠하이저 무선게이밍헤드셋, GSP370리뷰로 돌아왔습니다.
평소에 저는 배틀그라운드, 서든 등의 게임을 즐겨하고 있어요.
아마도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게임이라
새로운 게임 문물을 받아들이기 보단
추억 소환 게임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맘 편하기 때문일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만난 남편과도 함께 게이밍을 즐기고 있어요.
밤새워 피씨방에서 서든어택하던 그 날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발자국소리가 1도 안나다가
갑자기 뒤에서 소리가 날때, 탁, 탁!!
그만큼 소름돋는 순간이 또 있을까요~
아마도 슈팅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플에 진심일거고, 그래서 더더욱
레이턴시 없는 말끔한 음질의 헤드셋이
필요하실거라 생각을 합니다 ^^
저의 최애 무선게이밍헤드셋은 바로 EPOS젠하이저 GSP370이
되었습니다. ^^ 얼마전까지 해외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ㅎㅎㅎ 그새에 한국이 정말 시베리아처럼 추워졌더라구요
주말에 뭔가 할 것도 없고.. 뒹굴뒹굴하다가
요 헤드셋 끼구 게임을 시작한 순간~ ㅎㅎㅎ
요거구나! 했습니다 ^^
그럼 EPOS젠하이저에 대한 소개를 미룰 수 없죠.
젠하이저하면 헤드셋에서는 정말 누구라도 다 아는 브랜드라
더이상 길게 설명할 것이 없지만
EPOS는 다르지요~
젠하이저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젠하이저의 게이밍 전문 개발회사가
바로 EPOS거든요. 구분을 위해 EPOS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는데요
일반음향제품은 젠하이저가 EPOS는 PC, 콘솔, 애플에서 사용하는
게이밍 전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하네요!
디자인 뿐 아니라 목표로하는 성능, 호환되는 기기 그리고 구성품과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EPOS라는 젠하이저의 게이밍 전용
브랜드를 통해 보다 디테일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이끄는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하니 끄덕끄덕해지네요 : )
이 제품은 USB를 사용하는 무선게이밍헤드셋입니다. 제가 몇몇 유선 제품을
사용해보니. 역시 요즘 시대엔 유선보단 무선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상이 정신없지 않고 깔끔하고
무엇보다 몸이 가뿐하죠~
전용 동글이 있다보니까 블루투스 연결과는 차원이 다른
지연없는 게이밍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선 제품이니 충전을 위한 케이블도 제공이 됩니다. 1회 충전해서 완충되면
자그마치 연속 사용 시간이 100시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100시간? 100분이라고 해도 인정일텐데!! 했는데요.
지금 2주간 사용하고 있는데 1회도 충전을 안했으니 ㅎㅎㅎ
언제까지 충전을 안해도 될지 궁금해지네요 +_+
FPS 게임을 즐기는 분들, 한 번 게임 시작하면 몇 시간 하시나요? : )
저는 한 번 게임을 시작하면 거의 3시간가량은 게임만 합니당.
배가 고파져야~ 그때쯔음해서 끄고 다른일을 하지요 ^^;
이전까지 유난히 저의 게이밍에 방해되던게 바로
헤드셋의 착용감이었었는데요.
이번에 EPOS GSP370을 사용해보고나서 느낀 것,
무선인데 착용감까지 좋다 였습니다.
사실 저는 헤드셋 자체를 크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간편하게 이어폰 꽂는게 더 낫다 생각을 했었어요
오랫동안 끼고 있으면 귀가 눌리거나 머리가 눌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3시간 연속 착용하고 게이밍 후에도
귀나 머리부분이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누구나 착용 가능하도록 양 옆으로 길이 조절이 되는데, 저도 완전히 줄여서는
좀 작더라구요. 그말인 즉 저보다 더 머리가 작은 분들.
그리고 어린 친구들도 착용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되겠지요~!
전체적으로 헤드셋이 유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푹신한 착용감 이외에도
전체적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느낌이라 장시간 착용하고 움직이고
말하고~ 표정이 바뀔때 마치 헤드셋이 내 얼굴과 나의 움직임에
적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이크 역시 만족스러웠는데요. 이 유연하게 조절되는 것도 좋지만
단방향 노이즈 캔슬링형 마이크로 깔끔한 음성 전송이 가능해서
팀챗시에 유용했답니다 : )
전용 동글 사용하는 무선게이밍헤드셋,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 ) 마우스나 키보드도 블루투스 사용하다보면 느끼시겠지만
상당히 많이! 지연이 있습니다 ^^; 가끔 게임하다가 연결이 끊기거나
느려지면 대환장이죠!
하지만 깔끔하게 동글이 연결 후에는 상당히 먼 거리까지 음향전송이 됩니다.
당연히 컴퓨터 바로 앞에서는 끊김없이 깨끗한 음질로 전송이 되더라구요.
착용감 이야기로 다시 잠깐 돌아와보자면,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생김새는 전반적으로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타이틀처럼
멋짐 가득한 디자인이지만 막상 착용해보면 무게감이 심하지 않고
장시간 착용시에 머리부분, 귀부분이 눌리는 느낌이
거의 없더라구요.
이중재질의 쿠션을 사용해
또 피부에 닿는 부분도 부드럽고 편안한 재질로 되어있었습니다.
또 360 플로팅 서스펜션이 바로 전체적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압력을 분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답답함이 없다는것~ 바로 이게 포인트였습니다 ^^
주로 집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답답한건 더 참기가 힘듭니다~
ㅎㅎㅎ 공기 안통하는 겨울의 집에서 답답한 느낌, 땀차는 느낌은
봐줄수 없죠! 전체적으로 가볍고~ 그렇다고 너무 일반 헤드셋같지않은
디자인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노이즈 감소를도와주는 이 마이크는 팀챗시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 )
저야 듣기만 하면 되니 괜찮지만 나와 함께 게임하는 사람들도 생각을
해주어야죠~ ^^ 노이즈 감소형 설계로 만들어진 마이크는
에어컨이나 급작스러운 소음을 방지해주는데요
컴퓨터 돌아가는 비행기 소리 같은것도
많이 차단이 되더라구요.
또 마이크를 완전히 위로 올리는 LIFT Mute 상태에서
음소거가 되니, 버튼보다 오히려 더 간편하게 느껴졌습니다.
EPOS젠하이저는 정밀한 튜닝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단단한 음질을 베이스로, 몰입감과 방향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공간감 형성이 상당했습니다.
게이밍에 초점을 두어 제작이 된 제품이기 때문에
저음, 보컬 부분에서 부스팅이 되어있고
게임에서 총소리라던가 폭탄 터지는 소리
그리고 저음 기반의 쿵쿵거리는 배경음까지
생생하게 표현이 되니
몰입감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GSP370의 전용 소프트웨어 사용시에
7.1채널 업샘플링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종 사운드를 재생해보며 튜닝해보는 재미도 상당했습니다~ ^^
사용해보니 무선사용 그리고 배터리 최대 100시간 사용.
동글을 통한 끊김없는 사용과 더불어 사운드플레이에 최적화된
성능까지. 저에게 딱~ 필요했던 제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연있는 환경이나 생 사운드로는 듣기 힘들었던
방향감까지 느낄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오늘은 EPOS젠하이저 GSP370 후기 전해드렸는데요
참고하여 구경가보시기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eposkorea/products/497423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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