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등 대다수 스마트 기기들이 이제 C 포트를 사용하고 있고 특히 슬림 노트북들은 USB-A 포트가 있어도 수가 적거나 아예 USB-C만 지원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C 포트를 지원하는 주변 기기들이 많지 않다 보니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불편한 경우가 많죠. 때문에 노트북 유저라면 멀티 허브 구매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텐데요,
저 역시 포트가 극히 적은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허브에 관심을 가지던 중 일반적인 용도와 업무에 필요한 포트를 모두 담아 뛰어난 확성을 가진 10in1 제품, 아트뮤 MH410 10포트 USB 3.1 Type C Gen2 멀티 허브를 직접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트뮤 MH410 10포트 USB 3.1 Type C 멀티 허브 패키지"
특징으로는 100W PD 지원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HDMI 2.0b를 이용한 4K 60Hz 출력, RJ45 기가비트 네트워크, SD와 Micro SD 4.0 카드 슬롯, USB 3.2 Gen2 지원으로 10G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포트 수가 많아 간단하게 C 포트 연결만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죠.
구성품은 단출한데요, 멀티 허브 본체와 설명서만 제공됩니다. 고급형 모델답게 A/S는 2년을 보장하네요.
"아트뮤 MH410 10포트 USB 3.1 Type C 멀티 허브 디자인"
하우징은 패시브 쿨링과 내구성에 도움이 되도록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되었고 컬러는 무난한 메탈그레이입니다. 그레이가 어떤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해도 잘 어울리죠. 표면을 샌드 블래스트 방식으로 제작하여 먼지나 지문에도 강하고 후면에는 포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능을 표시하였습니다.
주로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는 멀티 허브라면 휴대성도 중요한데요, 전체 128 x 56 x 16.2mm, 무게는 약 108g으로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입니다.
포트 구성을 보면 왼쪽에는 USB-A 10Gbps 2개, 데이터 전송용 USB-C 10Gpbs, 그리고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SD Card(UHS-II), Micro SD Card(UHS-II) 슬롯이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상태 표시 LED, PD IN(PD 3.0, Max 100W), 3.5mm Audio Combo, 4K 60Hz 지원 HDMI 2.0, 5Gbps USB-A 포트가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다양하고 넉넉한 포트를 지원하기에 확장성이 아주 좋은 듯싶네요.
추가로 측면에는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도 배치되어 있다는 점. 유선으로 연결하면 WiFi 환경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케이블은 넉넉하게 25cm 길이를 사용하였고 보풀 및 꼬임 방지를 위해 견고한 패브릭 재킷으로 마감하였습니다. C 타입 단자도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데요, 스테인리스 오버몰딩 구조로 제작하여 단선으로부터 안전한 내구성을 가졌으며 전파 간섭 역시 최소화하였습니다. 다만 부드럽지 않고 약간 뻣뻣한 느낌은 있네요.
"아트뮤 MH410 10포트 USB 3.1 Type C 멀티 허브 활용"
PD IN 포트에 PD 충전기를 연결하면 C 포트 지원 맥북, 윈도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기까지 구분 없이 연결된 디바이스는 충전이 가능한데요, 100W 어댑터를 연결했다면 멀티 허브가 5W를 사용하고 남은 95W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발열이 거의 없다는 점도 만족이네요.
노트북이 서피스 랩톱 5인데 포트가 썬터볼트 4 지원 USB-C와 USB-A뿐이어서 주변 기기 사용이 불편합니다만 아트뮤 MH410 10포트 USB 3.1 Type C 멀티 허브를 연결하니 포트 걱정은 덜게 되었네요. USB 메모리, 키보드, 마우스 등 무엇이든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MI 포트가 있어 노트북의 좁은 화면을 대화면 모니터나 TV에 연결하여 볼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화면 복제, 확장 선택도 가능하여 용도에 맞는 효율적인 세팅이 가능한데요, 4K 60Hz 사용을 위해서는 노트북이 DisplayPort 1.4, 디스플레이가 HDMI 2.0을 지원해야 하며 DP 1.2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라면 4K 30Hz 출력만 됩니다.
대다수 노트북들이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죠, 유선보다 편리하긴 하지만 온라인 게임이나 대용량 데이터를 받을 때 또는 스트리밍 영상 시청에서는 유선이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지원합니다.
"아트뮤 MH410 10포트 USB 3.1 Type C 멀티 허브 후기"
멀티 허브는 종류와 가격대가 너무 다양해서 선택이 쉽지 않은데요, 아트뮤 MH410 10포트 USB 3.1 Type C 멀티 허브는 고급형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 활용성이 뛰어난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요 "뭐가 필요한지 몰라서 다 넣었어"라는 느낌. 단순히 기능이나 포트만 많은 게 아니고 성능까지 좋아 하나면 끝이라는 생각이네요. 디자인, 휴대성도 부족함 없고 각 기능에 맞는 독립형 칩 설계로 멀티 포트 사용 시 끊김 없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노트북뿐 아니라 데스크톱 PC 환경에서도 유용하고 딱히 아쉬울 게 없는 만큼 C 타입 멀티 허브를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사용해 보시면 아마 만족하실 겁니다.
관련 제품 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18531239
https://smartstore.naver.com/artmu/products/7751749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