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ALSEYE 토르 N400-ST FDB RGB (블랙)라고 하는 CPU쿨러입니다.
ALSEYE는 2008년 설립되어 10년 이상 냉각 솔루션 제품을 생산하고, 관련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랭쿨러와 공랭쿨러, CPU쿨러와 시스템 쿨러 등 쿨링 솔루션 관련 제품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ALSEYE 토르 N400-ST FDB RGB (블랙)는 가성비 좋은 타워형 CPU쿨러 신제품 중 하나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FDB팬과 구리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여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고 낮은 소음과 긴 수명이 특징이다.(제품 DB 설명)
ALSEYE 토르 N400-ST FDB RGB (블랙)는 44개의 알루미늄 방열판, 4개의 구리 히트파이프로 구성되어 있는 타워형 CPU쿨러입니다.
TDP는 최대 180W까지 지원하고, 최신 CPU소켓을 모두 지원합니다.
팬은 블랙 색상의 크기 120mm, 두께 25mm이고, FDB베어링을 사용하여 저소음과 긴 수명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소음은 33.2dB정도로 정숙한 소음을 보여주고, 최대 풍량은 73.96CFM으로 강력한 풍량을 가집니다.
구리 히트파이프는 CPU표면과 최대한 밀착될 수 있도록 매끄럽고 정교하게 표면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총 크기는 높이 156mm, 가로 130mm, 세로 76mm로 높이가 적당하여 일반적인 케이스 대부분에 잘 호환됩니다.
무상 AS기간은 2년입니다. 가성비형 CPU쿨러가 AS 2년이면 긴 편이라서 좋네요.
현재(2023.01.04) 다나와 최저가는 23,010원입니다. 아주 저렴하네요.
딱 맞는 크기의 제품 포장이 인상적이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뽁뽁이가 4~5겹정도는 되어 배송되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사진과 스펙이 나와 있습니다.
봉인라벨실은 하나 붙어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이런식으로 먼저 설명서가 있고, 안에 CPU쿨러가 꼭 맞는 크기로 들어가 있습니다.
상단에 커버 디자인이 있어 깔끔하게 보이는 점이 좋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히트싱크와 팬, 써멀컴파운드, 설치 부속품들,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 있지만, 영어가 자주 나오지는 않아요.
대부분 그림 위주의 설명이고, 그림을 잘 따라하면 쉽게 설치 가능합니다.
써멀컴파운드입니다. ALSEYE산 일회용 써멀컴파운드를 제공합니다.
쿨링팬의 모습입니다. 원래 쿨링팬은 히트싱크와 같이 달려 있는데, 조립할 때 분해해야 해서 미리 분해했습니다.
프레임은 블랙 색상이고, 블레이드는 반투명한 하얀색입니다. 옆에 PBT-GF30이라고 적혀 있는데, 프레임의 재질이 PBT라는 걸까요?
고정 RGB LED팬이라서 LED소자가 있는데요. 블레이드 중심 안쪽에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뒷면 모두 나사 고정 구멍 근처에 진동 최소화 흡음 고무패드가 있어 소음을 줄여줍니다.
케이블은 블랙 색상의 PWM케이블 하나만 존재하고, 길이는 약 25cm입니다.
쿨링팬을 히트싱크에 연결해주는 팬 고정 클립입니다. 나중에 설치할 때 꼭 이걸로 팬을 고정해 주어야 합니다.
히트싱크의 모습입니다. 히트싱크는 도색하지 않은 알루미늄 그대로의 은색입니다.
위쪽의 모습입니다. 위쪽에는 커버가 있는데요. ALSEYE로고가 양각 각인되어 있어요.
그리고 보통은 위쪽에 히트싱크가 튀어나오잖아요. ALSEYE 토르 N400-ST FDB RGB (블랙)는 깔끔하게 잘라내주고, 커버로 동글동글하게 마감하여 깔끔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상판 디자인 이쁘네요.
방열판의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방열판들이 아주 가지런하게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두께는 약 5cm로 무난한 싱글타워의 히트싱크 두께입니다.
절삭면의 모습입니다.
히트파이프가 노출되어 있는 DTH방식의 히트파이프입니다.
절삭면 보호 테이프는 당연히 붙어 있습니다.
히트파이프의 모습입니다. 순수 구리 재질의 히트파이프라서, 동색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제품의 조립 편의성 설명)
조립 방법은 인텔 1151소켓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먼저 히트싱크와 CPU쿨러를 분리해 줍니다. 분리를 하지 않아도 조립이 가능은 합니다만, 나중에 손나사를 조이는데 굉장히 불편하므로, 분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백플레이트와 양면테이프를 준비해서, 위 사진과 같이 붙여줍니다. 양면테이프니까 양면의 테이프 커버를 모두 떼어주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떼지 않아도 조립은 가능합니다.
길쭉한 나사와 플라스틱 와셔를 준비해서, 사진과 같이 끼워 줍니다. 자신의 소켓에 맞게 위치를 유의하면서 끼워주세요.
양면테이프를 붙인 부분이 메인보드와 맞닿는 부분이라서, 꼭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끼워주셔야 합니다.
완성된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뒤쪽에 구멍에 맞게 꽂아 줍니다. 양면테이프 커버를 모두 떼어내었다면 메인보드에 찰싹 달라붙을껍니다.
플라스틱 스탠드오프를 준비해서, 메인보드 앞쪽에 튀어나와있는 나사에 끼워줍니다.
가이드와 짧은 나사를 준비해서, 히트싱크 아래쪽에 나사 구멍에 조립해 줍니다.
사진처럼 히트싱크를 뒤집었을 때, 위로 볼록 튀어나온 모양이 되어야 합니다. 오목한 모양이 되면 CPU표면에 안 닿습니다.
써멀컴파운드를 도포해줍시다.
잠깐! 펴바르는 도구가 없으신 분들은 저처럼 못생기게 도포하시면 안 됩니다. 자기 얼굴처럼 이쁘고 멋있게 가운데에 잘 도포해 주세요. 자기 얼굴 못생겼다구요? 오늘은 잘생긴걸로 합시다.
ALSEYE에서는 X자로 바르거나, 펴바르는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절삭면 보호 테이프를 깔끔하게 싸악! 떼어준 다음, 가이드의 구멍에 나사가 들어가게끔 살포시 히트싱크를 올려주세요.
ALSEYE로고가 옆으로 되어 있어서, 방향이 반대가 되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은색의 손너트 4개를 준비해서, 가이드의 구멍으로 튀어나온 나사에 조여줍니다.
손으로 할 수 있는 만큼 조이시면 됩니다.
팬을 조립해 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 바로 RAM간섭인데요. 저처럼 1번 슬롯에 방열판 있는 램을 쓴다면 간섭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 분들은 위에서 히트싱크를 올려놓을 때, 최대한 왼쪽에 치우치게끔 히트싱크를 올려주세요.(다만 나사가 가이드 구멍으로 나오기는 해야합니다.) 그러면 팬을 연결할 때 간섭이 생기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PWM케이블을 메인보드에 꽂아주면 끝납니다.
제가 이 제품 말고도 여러가지 CPU쿨러들을 조립해 본 경험으로 말하면, 이 제품처럼 가이드를 히트싱크에 먼저 장착하는 방법이 간편하기는 하지만, 조립할 때 약간 불안정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가이드를 메인보드 위에 먼저 장착하는 방법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그냥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판 디자인으로 깔끔함과 RGB LED로 화려함을 모두 챙겼다.(제품의 조립 후 외관 설명)
장착한 모습입니다. 높이가 낮은 CPU쿨리이기 때문에 강화유리와 전혀 간섭 없이 잘 들어가요.
RAM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왼쪽으로 밀착하여 장착하면 1번슬롯에도 간섭이 없습니다.
밝을 때의 모습입니다. 고정 RGB LED가 나오기 때문에, LED가 반짝반짝한 제 시스템에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어두울 때의 모습입니다. 역시 LED는 어두울 때 더 이쁜 것 같습니다. 다른 LED들과 어울려서 더 화려하네요.
가격대비 뛰어난 쿨링 성능을 보여준다.(제품의 실사용 테스트)
먼저 소음 수준입니다. 약 1250RPM수준의 팬 속도로 측정하였습니다.
약 30dB정도로 소음이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은 수준의 소음입니다.
온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아이들시 온도이고, 아래 사진은 풀로드시 온도입니다.
아이들시 온도는 21~26도로 충분히 좋은 쿨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풀로드시 온도는 34~36도로 역시 아주 쿨링이 잘 되었습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점을 감안하면, 아주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총평
장점
- 높이가 낮아 케이스 호환성 좋음
- 깔끔함이 묻어있는 상판 커버
- 가격에 비해 아주 뛰어난 성능
- AS 2년으로 긴 편
단점
- 설치 방식은 제가 약간 불호하는 방식
ALSEYE 토르 N400-ST FDB RGB (블랙)는 준수한 쿨링 성능을 자랑하고, 깔끔한 상판 디자인으로 미적 감각까지 더한 아주 가성비 좋은 CPU쿨러였는데요. 깔끔한 느낌의 시스템을 원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CPU쿨러를 찾고 계신다면 ALSEYE 토르 N400-ST FDB RGB (블랙)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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