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혹은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가장 많이 또 자주 느끼는 불편함은 바로 모자란 입출력 포트의 숫자에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좌/우로 나뉘어 배치된 탓에, 주변 장치들을 배치하는 자유도로 많이 떨어지게 되죠.
때문에, 노트북과 맥북에 가장 필수적인 악세사리중 하나가, C타입 USB 멀티 허브입니다. 필자 역시 데스크톱 생활을 청산하면서 가장 먼저 마련한 주변기기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처음에는 "딱히 지원되는 포트의 수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겠어?"라고 생각해서 조금 컴팩트한 제품을 구매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느끼는 불편함은 바로 HUB의 USB-C타입 케이블의 길이입니다. 다들, 노트북은 모두 바닥에 놓고 쓸것이라고만 생각했는지 왜들 그렇게 케이블을 짧게 제작하여 출시되는지는 모르겠습다만, 아트뮤의 MH410 USB 멀티 허브로 교체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25cm로 넉넉한 케이블의 길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C타입 허브보다 약 7 ~ 8cm가량 길이가 길어졌는데요. 그 때문에 노트북 거치대나 전용 암에 올려둔 상태에서도 대롱대롱 매달리지 않고 바닥에 닿는, 안정적인 포지션이 나옵니다. 이는, 특히나 썬더볼트 단자의 회손을 염려하는 맥북 허브의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실제 사용해보니 이 외에도 몇 가지 특장점이 드러나더군요.
첫 번째는 최대 4K해상도에 60Hz 주사율의 외장 모니터 출력을 지원하는 것인데요. 화면이 작아 작업시에 꼭 듀얼 또는 트리플 모니터를 활용하는 필자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특히, 외부 이동이 많아 휴대성에 중점을 둔 랩탑들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HDMI나 DP포트가 삭제된 제품들이 많기에, C타입 USB 멀티 허브로 손쉽게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한 부분은 큰 어필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또, 이 기능을 활용하면 노트북 듀얼 모니터 세팅뿐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의 독(DOCK) 처럼 활용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독 모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39W의 충전 전력의 보급도 필요한데요. 여기에서 MH410 노트북 & 맥북 허브의 두 번째 장점이 드러납니다.
아트뮤 MH410은 PD 충전기와 연결시 최대 100W의 전력 공급 및 95W 충전을 지원하는 GEN2 허브로, 이를 충당할 수 있는 USB 어댑터만 있다면, 충분히 독 모드로의 역할도 가능하며, USB-C를 이용한 충전이 가능한 디바이스에 연결시, C타입 멀티 허브를 이용한 충전과 동시에 데이터 및 화면의 입/출력이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HUB와의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또는 외부 장치들에 대한 충전도 가능합니다.
※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아트뮤의 USB-C 케이블을 함께 활용 했습니다.
10 in 1 멀티 허브 아트뮤 MH410에는 PD입력 외에도 유용한 포트들이 제공됩니다. 먼저 필자가 가장 반겼던 SD 카드 리더기가 있습니다. 작업용 PC에는 꼭 필요한 기능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아트뮤 USB HUB는 UHS-II 규격의 SD카드에 대한 읽기/쓰기를 지원하여 최신 디지털 카메라 또는 액션캠을 사용하면서 별도의 리더기를 구비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 버렸습니다. UHS-I과 UHS-II 는 최대 3배까지 작업 속도의 차이가 있기에, 이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는 단순 읽기 작업에서도 사용자를 답답하게 만들어버리죠. :(
기가급 속도를 지원하는 이더넷(LAN) 포트가 제품의 끝 부분에 배치되어 있어, 별도의 이더넷 젠더를 구비할 필요가 없으며, 총 3개(10Gbps x 2, 5Gbps x 1)의 USB-A타입, 그리고 1개(10Gbps)의 USB-C 까지 총 4개의 USB 포트들을 활용하면 마우스 동글, USB메모리, 거기에 스마트폰의 충전까지 동시에 가능할 정도로 모자람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폰 및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출력 단자가 제공되며, 이곳에 사운드 재생기기를 연결시, 노트북에서 바로 외장 사운드 재생장치로 인식해서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해두었더군요.
지금까지 살펴본 아트뮤 MH410 10in1 C타입 Multi Hub는,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구성의 포트들과 PD 100W GEN2지원으로 충전과 데이터 입출력의 통합, 4K 60Hz 디스플레이 출력을 활용한 작업 공간 구성, 그리고 한 결 편해진 케이블을 장점으로, 가성비 좋은 USB 노트북 & 맥북 멀티 허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