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키보드 사용기,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 끝내줘요.

L1 재순잉 23.01.27. 1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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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 넘는 기간동안 키보드와 땔래야 땔수 없는 개발자로 지내며 정말 많고 다양한 것들을 봐 왔지만, 유일하게 바뀌지 않는 한가지가 있다. 바로 개발자에겐 손과같은 키보드. 내 손에 딱 맞는 키보드를 사용함으로 최고의 코딩 효율을 올리면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한가지 브랜드의 키보드만 특별히 사용한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보드. 의외로 하드웨어의 명가라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 답게 키보드와 마우스 하나는 정말 잘 만드는 기업이 아닌가 싶다. 다들 개발자라면 기계식 키보드나 타 로지텍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냐고 많이들 물어보지만, 기계식, 타 브랜드 등등 다양하게 정말 모두 적응 해 보려고 했지만 MS의 키보드만큼 내손에 착 달라붙는 녀석이 없었다. 이게바로 내가 10년 넘게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만 사용하게 된 이유.

오늘 사용해볼 제품은 그런 키보드중, 내가 믿고 구매할 수 있을 브랜드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투스키보드 제품이다. 신제품까진 아니지만 출시한지 2년밖에 안된 신상급 제품. 역시 하드웨어의 명가 MS답게 이녀석도 평이 상당히 좋은것으로 알고 있다.

뒷부분엔 다양한 키보드의 스펙, 사용설명과 함께 가장 중요한 "블루투스"가 적혀있다. 이녀석은 바로 펜타그래프 스타일의 블루투스 키보드 이다. 솔직히 펜타그래프 타입 키보드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 써보는것도 좋겠다 싶은 마음이 커서 이녀석을 선택해봤는데 과연 어떨지..

그 이외에는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답게 윈도우10과 11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다양한 윈도우11전용 펑션키가 있는게 특징.

제품 개봉기라고 따로 나눌것이 없을정도로 심플한 구성품이다. 제품 상자를 열어보면 바로 보이는 블루투스키보드 본체와 함께, 동봉되어있는 각종 설명서가 끝. 정말 간단하고 심플한 구성품이다. (어차피 키보드만 잘 들어있으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하랴..)

제품을 살펴보니 마감은 상당히 깔끔하고 잘 만든 만듬세로 만들어져 있으며, 디자인 또한 세련되어 보기에 상당히 좋다.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임에도 키높이가 꾀 높은것을 볼 수 있다. 펜타그래프 키보드만의 틱틱 거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일까.. 아무튼 높이가 조금더 높기 때문에 사용하기엔 조금더 편할듯 싶다. 또한 오른쪽 끝에 있는 10키의 포함도 아주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요즘 키보드 심플하게 만든다고 10키를 빼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 정말 최악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상단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를 사용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인 각종 펑션 버튼이다. 기본적으로 미디어&음량 컨트롤, 계산기 버튼을 정말 엄청나게 사용하기 때문에 MS의 이 펑션 버튼들을 정말로 좋아한다. F키와 통합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조금 아쉬운 모습. 하지만 펑션락으로 기능을 고정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딱히 걱정은 없을듯 하다.

키보드 하단에있는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면 AAA배터리 두개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AAA배터리 두개로 최대 3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실제로 다른 MS 블루투스 제품을 사용해보면 진짜로 3년정도 가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어떻게 이 작은 배터리로 이렇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 이런건 정말 키보드 추천할때 필수로 꼽아줘야 하는 항목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배터리커버 옆에는 블루투스 버튼과 LED가 있다. 연결할때는 이녀석을 꾹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이 시작된다.

우선 간단하게 집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TV에 연결해 보았다. 스마트TV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에서 뭔가를 검색할때 키보드의 부재는 여간 불편하지 않을수가 없다.. 스마트TV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니 빠릿하게 반응함은 물론, 입력도 잘 되어서 뭔가를 검색할때 정말 편했다.

뒤늦게 키감을 보여주자면 분명 펜타그래프 스타일의 키보드인데 펜타그래프와 멤브레인 키보드의 중간격인 키감을 보여준다.. 흡사 맥에 있는 매직키보드와 비슷한 키감인데 그보다는 조금 눌림감이 있는정도랄까..

당연히. PC에서는 더더욱 사용성이 좋다. PC나 노트북이 블루투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준비사항이 있긴 하지만, 간단하게 블루투스 동글만 몇천원 주고 구매해도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검색시 페어링 키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바로 연결이 된다.

추가로 Microsoft 마우스 키보드 센터에서 각종 펑션키 설정과 메크로 기능까지 설정을 할 수가 있다. 이가격에 메크로까지 된다고?! 엄청 대단한 메크로까진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대에 속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키보드가 간단한 메크로까지 된다는 것은 정말 또하나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좋은 기능이 아닌가 싶다. 각종 단축키 및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윈도우에서 오피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업무효율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어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투스 키보드는 상당히 괜찮은 녀석이였다. 괜찮은 키감에 다양한 펑션키, 말도 안되게 오래가는 배터리타임에 메크로 기능까지.괜찮은 블루투스키보드를 추천해달라면 당연 이녀석을 추천하지 않을까 싶다. 나또한 키감적응에 조금 걸리겠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하지 않을가 싶다.

※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트스 키보드 구매링크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