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돌이혁이입니다. 과거에는 그래픽카드를 딱히 신경쓰지 않고 집에 있는 아무 모니터를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그래픽카드 가격이 현실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이에 어울리는 32인치 게이밍모니터 추천 제품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성능의 그래픽카드에 어울리는 고주사율은 기본에 1ms의 응답속도나 프리싱크, G싱크 호환이 되는 뛰어난 성능의 모니터 [UDEA EDGE ED3232JP]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사실 고성능의 32인치 모니터가 좋은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 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가격이 백만원을 훌쩍 넘겨버려 지갑사정이 얇은 게이머들에게 넘사벽이던 존재였습니다. 통곡의 벽이라고나 할까?
장시간의 작업을 포함해 PC로 여가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작은 모니터를 사용하다보면 답답한 부분이 많아 큰 모니터를 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만 게임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큰 인치라고 해서 능사가 아닌데요. 장기간 보더라도 피로하지 않으며 빠른 반응속도 및 주사율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을 만든 유디아는 38년의 디스플레이전문 기업으로 제이씨현시스템의 PC 모니터 전문 브랜드입니다. 유디아 케어 같은 경우 제품의 뒷면 QR 코드로 AS 신청이 가능하며 보증 기간 1년 내 엔지니어가 고객의 장소로 직접 무상 방문하여 점검, 수리,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해요.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제품을 사용해보았지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처음이었던지라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접수도 요 QR코드 스캔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이 제품을 약 일주일간 사용을 해보았고 주로 게이밍시에 쓰고 넷플릭스 시청과 블로그 글 쓸때에 주로 써보았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주로 사용하시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게이밍 모니터이다보니까 게임 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니터 후면 정중앙에는 작은 조이스틱형 컨트롤러가 있는데, 요걸로 전원을 끄고 켤 수 있고 여러 설정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또 위쪽에 있는 저 캡을 열어서 모니터 거치대를 연결해줄 수 있는데요.
베사홀도 있어서 별도로 모니터암 사용도 가능하고 벽 고정도 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입출력포트 구성도 살펴볼게요. DC 전원 포트 이외에 HDMI 포트가 2개, DP도 2개, 그리고 이어폰 단자가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게이밍을 위한 사운드도 지원을 하는데 이 때문에 모니터 자체에 유선 헤드셋 등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32인치모니터가 주는 느낌은 상당히 압도적입니다. 기존에는 24인치 모니터를 주로 썼었고 지금도 24인치를 쓰고 있는지라 32인치로 8인치나 늘어나서 그런지 상당히 화면이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OSD 설정 창을 열어보니 게이밍 모니터라는게 실감이 날 정도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설정창이 모습을 보입니다. 노드 컨트롤도 상당히 자연스럽고 버튼 하나로 설정 변경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설정 창에서 게이밍을 위한 환경 설정이 가능한데 FreeSync와 G-Sync 기능을 제공을 합니다. 또 유케어의 오버드라이브, 게임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서 플레이하는 게임에 맞춘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줄 수도 있으니 게이머들이라면 눈이 돌아갈 것 같네요.
저는 주로 슈팅 게임을 하기 때문에 이 조준선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조준선이 없는 총을 사용하더라도 모니터 가운데에 조준선이 선명하게 위치하고 있으니 슈팅 실력이 그닥 좋지 못한 저에게는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명암비가 3000:1인 VA패널을 사용을 하는데 정면 화각이나 사이드에서 보는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주사율 180Hz를 지원하는데 설정창을 통해서 현재 해상도와 주사율도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더라구요. 게이밍 환경 셋팅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맘에드는 기능이겠죠?
저희집은 늘 조명이 짱짱하다보니까 모니터에 얼굴이 비추곤 합니다. 화면에 얼굴이 비치면 게임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아무래도 게이밍 모니터이다보니까 이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았나 싶었어요. 알고보니 모니터에 안티글레어 코팅을 하여 빛 반사에 강한 것이라고 하네요.
모니터 응답속도의 경우 1ms (OD), 5ms (GTG)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80Hz의 고주사율에 1ms 응답속도까지! 게이밍의 모든 순간 한 장면장면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스펙인데요. 32인치모니터의 압도적인 화면크기 대비 가격적으로도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모드를 통해서 게이밍도 RTS, RACING, FPS중에 선택을 해줄 수 있고 영화모드나 사진 모드 등으로도 선택이 가능했는데 상황에 맞게 바꿔 쓰기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밝기 320cd, sRGB 기준으로 110%를 지원하는데 색감 표현도 TV나 영상시청 할때에 부족함 없이 느껴졌습니다. DCI-P3이나 글레어 타입의 쨍한 색감보다는 더 부드럽게 느껴졌고 확실히 게임을 플레이할 때에는 화면의 크기가 주는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제이씨현 ED3232JP 32인치모니터의 유디아 케어 서비스나 시력보호 기능인 블루라이트, 플리커프리(깜빡임 최소화) 기능이 내장된 부분도 좋았는데요. 여러가지 부분을 비교해보시고 가장 나에게 맞는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를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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