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의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 체리키보드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특허가 풀리면서 기계식 키보드 축이 여러 형태로 변형이 되어서 출시가 되고 있지만, 체리만의 매력은 예나 지금이나 키보드에 욕심있는 유저라면 구입해보고 싶은 제품이 될듯 하네요..
저도 저의 첫 기계식 키보드가 체리 제품이였는데...20년전인가 싶네요 ㅎㅎ여튼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피씨디렉트에서 유통한 체리 키보드 KC200MX 기계식 키보드를 소개 합니다.
체리 브랜드를 달고 나온 제품인만큼 가격이 상당히 높을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실적인 가격이네요 10만원대에 측정 되었습니다. 물론 유선이고 핫스왑도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지만, 체리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 어느 정도 납득할만한 가격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을 포함해서 3종류의 색상 키캡을 지원합니다 키캡 교체가 아닌 제품별로 세팅되어서 출시가 되기 때문에 선택할시에 색상을 구분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 소개 하면서 야간에 촬영 안하고 주간에 촬영한 이유!!
네 RGB 지원 안 합니다. 제품의 성격을 일부 알 수 있겠죠. 촬영하는데 야간에 안 하다니 어색하기도 했네요 보통 기계식 키보드들이 추구하는 것이 게이밍 제품군에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였는데 말이죠
풀 배열 사이즈 키보드로 텐키가 포함되었습니다. 상단의 단축키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생산성에 조금 더 비중을 맞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캡은 이중 사출 PBT 캡 입니다. 지워지거나 내구성에 있어서 강하겠죠 저렴한 제품은 아니니까요!
자 여기서 비중있게 보아야할것은 상단의 단축키 입니다.
펀셩키 누를 필요 없이 음량 조절과 음소거 그리고 계산기 단축 버튼이 있습니다.
이게 업무 보는데 있어서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는 단축 버튼 중에 하나인데 꼭 FN키를 누르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없어졌어요...볼륨 키는 생각이상으로 많이 사용하니까
LED는 캡락 넘락 스크롤락 등에만 화이트 LED가 적용 되었습니다.
체리키보드 KC200 MX 에 적용된 변형백축은 풀 윤할된 축 입니다. 타이핑은 가벼워지면서 소음은 줄였다고 합니다. 흑축에 백축의 스프링이 들어간 변형 백축 입니다..이건 영상 보면서 한번더 소개해 볼께요
시프트키를 비롯해서 스테빌라이저 들어가 있는것도 확인
영상에서 체리키보드 KC200 MX 의 대부분 기능과 차이점이 보일것으로 생각은 됩니다만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사무용으로 사용해도 될만큼 조용한 수준의 타건감
상단의 단축키가 게이밍보다는 장시간 타이핑을 하는 사용자 위주로 개선
키감의 묵직함보다는 갈축의 서걱 거림은 지워버리면서 청축의 중간선의 눌림과 반발력
소음은 청축하고 비슷한것 같은데 변형백축이 조금 더 조용하게 느껴지는것은 찰랑찰랑한 느낌이 변형백축에서는 소리로 표현이 안되는데서 오는 느낌인것 같네요 숫자로 표시가 안되는 그 느낌^^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수준의 소음은 확실한것 같네요
방안에서 사용하는 타건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타건은 외부 소음이 더 묻히기 때문에 멤브레인과 비교해서 차이가 나더라도 큰 차이점은 실사용에서는 공간적으로 큰 차이가 없을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다만 아쉬운점도 남는건 사실 입니다. 묵직함이 떨어져서 타건음이 울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반 중보급형 제품군들과 비슷한 수준의 묵직함....정도네요.... 제가 로지텍 메카니컬 시리즈를 사용해보고 한 번더 비교해보아야 겠네요
이런 점을 제외하더라도10시간 이상을 사업계획서 쓰면서 타건해 보았는데 청축사용시에 오는 손끊이 저린다는 느낌이 우선 없었네요!! 분명한건 30대가 후반이 되면 키보드도 좋은것 사용안하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울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ㅠ.ㅠ.....
본 포스팅은 공식 유통사인 피씨디렉트를 통해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