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암 사고 사무용 모니터 받을까?
데스크탑 대신에 노트북을 업무용 pc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신 쓰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는데요. 단 한 가지! 모니터 사이즈가 15.6인치로 노트북 화면으로는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작습니다.
그래서 대충 글자 크기를 키워서 사용했는데요. 창을 2개 이상 열어두면 스펙 때문에 힘든 게 아니라, 작은 화면이 더 작아지니, 보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큰 모니터가 간절했습니다.
다들 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이라고들 하니까, 32인치나 27인치 모니터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데요. 저에게는 27인치도 너무 컸고요. 예전에 쓰던 21인치도 아직까진 크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24인치 사무용 모니터가 적당한 것 같아 선택한 카멜 CM2410V입니다.
혜자스런 모니터암 이벤트
카멜 모니터암이 유명해서 브랜드는 알고 있었는데, 모니터도 취급하고 있는 줄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 20년 경력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키워온 기술력으로, 최근에는 사무용 모니터부터 QH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까지 다양하게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CM2410V, CM2710V, CM2710G 모델 중에 하나를 구입하면 모니터암을 증정하는, 모니터암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럭키!
증정되는 모니터암도 생각보다 좋았어요. 전에 쓰던 건 무게가 있어서, 위치를 변경할 때 너무 힘들었는데요. 설치법도 간단해서 금방 설치할 수 있었고요. 단단하지만 가벼워서 움직이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책상 상판 두께가 8.5cm까지 커버가 되니까요. 책상 뒷면이 막혀 있지 않다면 프레임 걱정 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다 보니 모니터 받침대 소재가 플라스틱인데요. 어차피 모니터암을 설치할 거라서, 소재가 중요하진 않더라고요.
노트북과 함께 쓰기에 모니터암만큼, 책상 위가 정돈되는 PC악세서리는 없을 거예요. 덕분에 모니터 한 대를 책상에 추가하게 되었지만,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암이 있으면 피봇 기능이 없는 모니터에서도 피봇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니 사무 환경이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패널 색상 구현 능력
출처 : Youtube 험블님
24인치 사무용 모니터는 FHD 해상도만 선택할 수 있어서, 뿌옇게 보이면 어떡하지 싶어서 조금 고민을 했거든요. 그렇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기우였습니다. 75Hz 주사율과 5MS 응답속도, 3000:1의 명암비가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면서도 잔상 없이 깨끗한 화면을 구현합니다. 덕분에 화질 방해 없이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어서 안심했어요.
이런저런 사이즈와 해상도의 모니터를 좀 사용해본 입장에서 카멜 CM2410V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 가지를 꼽는다면, 단연코 화면 패널 색상! 제 LG 울트라북의 모니터 화면이 하얀 편인데, 요즘 나오는 패널들 색상이 거의 누레서 적응이 안되었거든요.
그런데 카멜 CM2410V의 화면은 하얗습니다. 대체로 누런 IPS 패널보다 VA 패널 색감이 뽀얗다고 하더라고요. 어느 화면에서든 비슷한 컬러감을 보여주니, 색상 왜곡 현상으로 힘들지 않습니다. 화면 밝기도 300cd/m2라, 덕분에 불편하지 않게 사진이나 영상 편집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단순히 패널에 색감 왜곡만 없는 게 아니라 178도 광시야각을 지원해서, 상하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아도 색상 왜곡 없이 선명하게 잘 표현합니다. 여기에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sRGB 100% 색역을 지원해서, 보다 원색에 가깝게 색상을 보여줍니다.
아웃 베젤이 2mm인 슬림 베젤을 적용해서, 24인치 화면 사이즈(527mm*296mm)를 온전히 즐길 수 있고요. 내장형 2W가 2개 달려 있어서 별도 스피커가 없어도 괜찮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후면에 달린 조그 다이얼로 화면 설정뿐만 아니라 전원 ON/OFF도 가능해서 간편하죠. 뒤에 있는 버튼을 더듬거리면서 구분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또한 패널에 논글레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태양광이나 형광등의 빛 반사가 적어서 업무 시에도 눈의 피로가 덜하죠. 제가 노트북 모니터에 저반사 보호필름을 붙인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 외에도 눈 건강을 위해서 청색광을 줄여주는 로우 블루라이트, 눈이 쉽게 피로하지 않도록 화면의 깜빡임 현상을 줄여주는 플리커프리 등의 아이 케어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서, 업무를 하면서도 눈이 쉽게 지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2년 무상 A/S라 부담스럽지 않아
24인치 사무용 모니터 스펙과 가성비가 뛰어나서 인지, 출시 후에 2번이나 완판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무상 A/S를 1년만이 아닌 2년까지 보장해주니,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선택할 수 있나 봅니다.
초무결점 옵션을 선택하면, 불량화소가 1개만 있더라도 100% 교환이 되는 점도 꽤 매력적이죠. 일반 제품도 불량화소 3개를 초과하면 1:1 교환이 가능하고요. 여기에 모니터암 이벤트까지 더해지니 가히 혜자급 혜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슬림 베젤, 플리커프리, sRGB 100% 색역대와 광시야각, F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논글레어를 적용한 VS 패널에 무상으로 증정하는 모니터암으로 다양한 기능을 더할 수 있어서 매력적인데요. 플리커프리나 로우 블루라이트로 눈 건강까지 챙겨주니 업무용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이나 웹서핑 용도로 두기에도 가격 또한 결코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저처럼 작은 노트북 화면이 불편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대에서 크게 보고 싶거나, 업무용 스펙의 모니터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은 모니터 여러 개를 띄어 두시던데요. 가격 면으로도 부담이 되지 않으니, 여러 대도 충분히 둘 수 있고요. 사무실 직원 모니터를 마련해야 하는 대표님의 지갑 사정에도 매우 적당한 카멜 CM2410V. 기왕이면 모니터암 이벤트 혜택까지 알뜰하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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