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또는 좁은 방 등에서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사이의 짧은 거리로 큰 화면을 비춰야 할 때가 많습니다.. 비단 공간이 한정적인 것만은 아닌 거치할 곳과 화면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을 때도 그렇죠.
이런 특수한 목적을 위해 단초점 프로젝터란게 있습니다.
그러나 안그래도 비싼 단초점 빔프로젝터인데 4K UHD 해상도까지 올라간다면 가격은 매우 비싸집니다.
4K 단초점 빔프로젝터는 그나마 뷰소닉 X11-4K로 타협볼 수 있을 듯 합니다. X11-4K는 300만의 고명암비, 슈퍼컬러, 안드로이드OS, 화면 보간 기술 그리고 하만카돈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 등을 지원해 최적의 영상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빔프로젝터 본체, 리모컨과 건전지 2개, USB Type C to C 모니터 케이블 그리고 전원 어댑터 선들입니다.
X11-4K는 특이하게 렌즈가 밀폐됐습니다.
그리고 렌즈 위에 초점이나 줌 조절 버튼은 없습니다.
대신 볼륨 조절 다이얼과 전원/블루투스 LED가 있습니다.
그리고 뷰소닉과 삼성 자회사로 유명한 하만카돈 알파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 휴대를 위한 손잡이가 달려 있고,
후면 포트를 덮는 탈착식 덮개가 있습니다. 포트 구성은 USB 포트 2개, USB-C 1개, 마이크로SD 슬롯 1개, HDMI 슬롯 2개(하난 ARC지원), S/PDIF 한 개, 오디오 인/아웃 각각 한 개, 랜포트 하나입니다.
그 외에 3구 전원 플러그 홀, 조이스틱 그리고 켄싱턴 락 홀이 뒷면에 있습니다.
아래엔 삼각대 거치를 위한 M4 나사 구멍들과 높이조절대가 위치해있습니다.
X11-4K는 스마트 빔프로젝터라 콘센트와 와이파이만 있으면 어디서든 쓸 수 있습니다. 밝기가 2300 루멘이라 밝은 곳에서도 볼만합니다.
화면이 작고 뿌연 감이 있었는데 설정의 기본 설정에서 조정하니 선명해지고 대화면이 됐습니다. 오토키스톤이 지원되나 수동으로 최적에 맞출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설정에서 와이파이 연결, 펌웨어 업데이트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고급 설정에서 오디오 설정, 고고도 모드, 재설정이 가능합니다.
X11-4K는 HDMI 1,2, USB-C, 로컬 저장 장치, USB 1,2 그리고 마이크로 SD까지 총 7개의 장치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는 앱들과 블루투스, 스크린 미러링같은 스마트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 센터에서 국민 앱인 유튜브, 넷플릭스 앱에 접속할 수 있고 앱스토어에서 추가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만한 것은 트위치, 디즈니+, 틱톡, 크롬 등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설정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X11-4K 프로젝터와 페어링해 스피커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X11-4K와 핸드폰을 페어링하면 X11-4K가 블루투스 스피커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둘 다 간편한 무선 화면 공유가 지원됩니다.
다음 영상 테스트를 위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4K로 재생했습니다.
확실히 화면 보간 기술이 있으니까 모션이 매우 부드럽고 4K HDR과 풍부한 색감 덕에 영상을 선명하고 화려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만카돈 오디오는 동영상이 실제로 내가 있는 장소에서 진행되는 듯한 인상까지 주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시청 안해봤으나 버전 업그레이드와 USB 유선 마우스가 필요합니다.
크롬을 쓸 때 마우스는 필수죠.
거기에 더해 스마트폰 컨트롤러까지 있다면 모바일 게임을 무선 화면 미러링으로 넓은 화면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