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다얼유 A955(화이트)라고 하는 무선 게이밍마우스입니다.

 

 

 

 

 

다얼유는 게이밍 기어 제품들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고, 최근에 키보드 시장에서 다얼유 키보드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제 게이밍 마우스도 다수 출시하면서, 게이밍 마우스 시장도 잠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다얼유 A955(화이트)는 비대칭을 선호하시는 분들을 위한 다얼유의 신제품 무선 비대칭 게이밍 마우스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와 2.4GHz 무선을 모두 지원하고, KBS 2세대 버튼 기술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제품 DB 설명)

 

 

다얼유 A955(화이트)는 다얼유의 차세대 고효율 센서 AIM/WL센서를 탑재한 무선 비대칭형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AIM/WL센서는 300IPS의 최대 트래킹, 35g의 가속도, 최대 12,000DPI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PMW3360과 비슷한 스펙이라고 하네요.

2.4GHz와 블루투스 5.1연결을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가 2.4GHz의 무선 대역폭을 사용하는데, 역시 같은 무선대역폭을 지원합니다. 유선과 2.4GHz의 무선 연결은 최대 1000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5.1연결은 스마트기기에 연결할 때 유용합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135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합니다.

스위치는 HUANO 스위치가 탑재되었는데요. 여기서 KBS 2.0 버튼기술이라는 것이 적용되어서, 어떤 부분을 누르든 작은 힘으로 비슷한 클릭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930mAh의 대용량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무선 연결을 했을 때 최대 10일간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기는 세로 125mm, 가로 72mm, 높이 41mm로 약간 큰 편이고, 무게는 93g으로 조금 가벼운 편입니다.

 

 

 

 

현재(2023.03.25) 다얼유 게이밍샵에서 4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스펀지 포장이 되어 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소포 포장이 되어 배송되었습니다.

뽁뽁이도 2~3겹정도 되어 있어요.

 

 

 

 

 

비닐 밀봉 포장도 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다얼유 특유의 주황색 느낌은 전혀 없고, 검정색의 박스네요.

제품의 특징과 스펙이 나와 있고, 모습은 실루엣만 나와 있습니다.

비닐 밀봉 제품이라 그런지 봉인라벨실은 없습니다.

 

 

 

 

 

슬라이드 형식으로 내부 박스를 꺼낼 수 있습니다.

내부 박스는 이런식으로 들어올려서 열 수 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크기에 딱 맞는 스펀지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 밑에 나머지 부속품들이 들어 있어요.

 

 

 

충전독, 그립 테이프, 여분의 피트 등 다양한 구성품이 마음에 든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마우스 본체, 마우스 충전독, USB A to C타입 케이블, 그립 테이프, 여분의 마우스 피트, 다얼유 스티커,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무선마우스니까 당연히 리시버도 있는데요. 리시버는 마우스 안에 있어서 나중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서입니다. 설명이 자세하게 잘 되어는 있지만, 한국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알아듣기 어려운 영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한국어가 좋아요.

 

 

 

 

 

다얼유 스티커입니다. 다얼유도 스티커를 넣기 시작했군요. 마음에 듭니다.

 

 

 

 

 

여분의 마우스 피트입니다. 여분의 마우스 피트를 챙겨주는 마우스는 흔치 않은데, 이런 거 챙겨주면 정말 땡큐입니다.

 

 

 

 

 

그립 테이프입니다. 이것도 챙겨준다고? 정말 좋네요.

그립 테이프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오돌토돌 돌기가 나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돌기가 나 있는 재질을 원하신다면 붙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USB A to C타입 케이블입니다. 겉재질은 화이트 색상의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는데요. 파라코드 케이블이라서 헐렁헐렁합니다. 유선으로 쓸 때도 상정하고 이런 좋은 케이블을 넣어준 것 같네요.

단자 금도금과 노이즈 필터도 되어 있습니다.

길이는 약 160cm입니다.

 

 

 

 

 

마우스 충전독의 모습입니다. 약간 엄지손가락이랑 비슷한 모양입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다얼유 EM901X와 거의 똑같은 모습입니다.

재질은 무광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 있어 마우스와 깔맞춤이 됩니다. 블랙 색상으로 구매하시면 블랙 색상 충전독을 줍니다.

 

 

 

 

 

앞쪽에는 USB A타입 허브가 있고, 뒤쪽에는 USB C타입 전원 단자가 있습니다. 위에서 본 USB A to C타입 케이블을 C타입 전원 단자에 연결해 컴퓨터에 연결하고, A타입에는 리시버를 연결해서 리시버와 마우스가 가까이 위치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충전독 아래쪽입니다. RGB변경 버튼, 그리고 미끄럼 방지 피트가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피트는 보호실이 붙어있으니 떼어주고 사용합니다. 이 미끄럼 방지 피트는 굉장히 끈적끈적한데요. 덕분에 바닥같은 곳에 잘 붙고, 그리고 힘을 주면 잘 떼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점성이 오래 유지되어서 자주 붙였다 떼었다 해도 다시 잘 붙습니다.

 

 

 

 

 

마우스 아래쪽에 보호 테이프가 붙어 있어요. 떼어줍니다.

 

 

 

 

 

마우스의 모습입니다. 엉덩이 쪽이 약간 튀어나오고, 왼쪽은 엄지손가락을 받칠 수 있는 받침이 있는 구조의 쉘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는 기본적인 키들과 추가로 사이드 버튼 2개, DPI변경 버튼 1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경이 가능합니다.

상판 코팅은 매트한 느낌의 무광 코팅입니다. 완전 매끈하지는 않고, 약간 보드라운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이지만, 휠, DPI변경버튼, 사이드 버튼은 검정색 유광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버튼부는 PBT재질로 되어 있어, 더 내구성이 좋다고 하네요.

보통 상판 아래쪽에는 회사의 로고가 있는데, 다얼유 A955(화이트)는 로고가 없습니다. 로고 없는 것을 은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마우스 휠은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된 휠 위에 돌기가 난 검정색 러버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옆면입니다. 등이 높은 편이고, 엉덩이 경사는 완만한 느낌입니다.

 

 

 

 

마우스 뒷면입니다. 뒷면이 좀 특이하죠? 보통 뒷면은 윗면과 같은 색상의 불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다얼유 A955(화이트)는 약간 푸른빛의 투명한 플라스틱을 사용하였습니다. 덕분에 안쪽이 훤히 들여다보이는데요. 이게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약간 저같은 테크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런 것이 낭만?이거든요. 아주 마음에 드네요.

마우스 피트는 위쪽에 크게 하나, 아래쪽에 각 꼭짓점에 작게 한 개씩, 엄지받침대 쪽에 길게 하나, 그리고 센서 위아래로 아주 작게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피트 색상이 파란색인 것은 아니구요. 원래 하얀색인데, 보호 비닐이 붙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떼어주고 사용합시다.

그외에 2.4GHz 무선, 전원 OFF, 블루투스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와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있습니다. 연결모드 전환 스위치는 무선 연결일 때만 작동하고, 유선으로 연결하면 유선 연결이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마우스 센서 아래쪽으로 M자 모양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우스 충전독에 꼭 맞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마우스를 충전독에 올리면 딱 맞물리게 됩니다.

 

 

 

 

 

참고로 아까 떼어버린 마우스 아래쪽 보호 테이프에 아래쪽의 기능 설명과 연결 방법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블루투스 페어링 같은 것을 잘 못하겠으면 참고해보세요.

 

 

 

 

 

뒷면 아래쪽에는 리시버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리시버입니다. USB A타입으로 되어 있고, 금도금도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충전독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마우스 충전독에 대충 올려두면 자석으로 붙어서 알아서 착 잘 붙습니다. 위에서 말한 M자 모양에 충전독이 잘 맞는 모습입니다.

 

 

 

 

 

저는 그립 테이프도 붙여보았습니다. 그립 테이프를 붙이면 외관상으로는 약간 깔끔함이 덜해보일수 있어도, 그립감이 확 달라집니다. 확실히 덜 미끄러지더라구요.

 

 

 

손의 크기가 어느정도 있다면 만족할만한 쉘을 가지고 있다.(제품의 그립감, 클릭압 설명)

 

먼저 클릭압입니다. 클릭압은 엄청 가볍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벼운 편입니다. 구분감도 확실히 있습니다.

다만 스트로크가 짧습니다. 스트로크가 짧다고 해서 툭하면 눌리는 정도는 아닌데요. 들어가는 깊이가 확실히 얕아요. 그래서 깊게 누르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께는 안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스트로크가 짧아서 광클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마우스들보다 광클이 편하고 빠릅니다.

휠은 구분감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작은 힘으로도 잘 돌아갑니다.

사이드 버튼은 구분감이 확실하고 약간 경쾌한 느낌입니다. 다만 스트로크가 깊은 편입니다.

 

 

 

다음부터는 그립감 설명입니다. 제 손은 세로 길이 18cm, F10정도입니다.

 

 

 

팜그립

 

 

팜그립입니다. 제 손 크기는 팜그립이 가장 적당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우스 상판이 널찍하기 때문에 손가락 모든 부분이 다 올라가기에 충분하고, 마우스와 손바닥 사이의 공간도 적당합니다. 손이 더 크다면 좀 작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로그립

 

 

클로그립입니다. 클로그립은 마우스가 약간 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휠까지의 거리가 조금 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보다 손이 조금만 더 크다면 클로그립도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로그립할 때 항상 사이드 버튼의 뒤로가기 버튼이 누르기 편한지 확인하는데, 무리 없이 누를 수 있습니다.

 

 

 

핑거그립

 

 

핑거그립입니다. 핑거그립할 때는 마우스와 손바닥 사이의 여유 공간이 충분히 넓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여유공간이 부족했습니다. 다만 마우스 자체는 가볍기 때문에, 손이 저보다 많이 크시면 핑거그립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립감은 손이 좀 크다면 좋습니다. 특히 왼쪽의 엄지 받침대가 은근히 편하구요. 또 그립 테이프를 붙이니까 정말 손이 착 달라붙어서 미끄러지지 않는 점도 좋아요.

다만 손이 저보다 커야 그립감이 좋다는 점이 아쉽네요.

 

 

 

위쪽의 유선 LED도 이쁘지만 오히려 바닥 LED가 이쁘다.(제품의 LED 설명)

 

 

밝을 때 LED 모습입니다. 바닥에서 LED가 약간 스며나오고, 오른쪽 상판과 옆판 경계에서 LED가 나옵니다.

LED나오는 구멍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심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아래쪽이 더 화려해요. 아래쪽은 투명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LED소자가 그대로 보입니다. 밝기는 더 밝게 보이구요.

 

 

 

 

어두울 때의 LED 모습입니다. 경계의 유선형 LED도 이쁘게 나오지만, 아래쪽에서 LED가 스며나오는 것이 느낌있습니다. LED모드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는 맛이 있습니다.

 

 

 

 

 

마우스 충전독은 마우스 근처에 설치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충전독 아래에서도 LED가 나와서 화려함을 더해줍니다.

 

 

 

 

 

마우스를 올려두면, 충전중일 때는 초록색 LED가 들어옵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기존 LED모드가 나옵니다.

 

 

 

 

유선 연결(유선 충전) 역시 가능합니다. 마우스 앞쪽에 USB C타입 단자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유선 연결 시에도 충전중이면 초록색 LED가 들어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에서는 세세한 설정을 할 수 있다.(제품의 전용 소프트웨어 설명)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다얼유 게이밍샵(https://smartstore.naver.com/dareukr)의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 설정, DPI설정, 폴링레이트 설정, 마우스 감도와 스크롤 속도 조정 등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버튼 기능 설정도 가능합니다. 왼쪽 클릭 버튼을 오른쪽 클릭 버튼으로 바꿀 수도 있죠.

디바운스 설정도 있는데요. 디바운스는 마우스 스위치의 접점 반응속도입니다. 반응속도는 빠른 것이 무조건 좋은 거 아닌가?라고 하실 수 있지만, 또 너무 빠르면 더블클릭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기본값인 4ms로 두었습니다.

LOD설정과 Ripple control, Angle snapping 설정도 있습니다. 마우스와 바닥 사이 인지 거리를 LOD라고 하고, 그 거리를 1mm와 2mm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Ripple control은 포인터가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Angle snapping은 포인터가 직선적으로 움직이도록 설정합니다.

LED설정 역시 있습니다. LED모드는 많이 있지는 않지만, 밝기나 스피드 같은 세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면으로 세세한 설정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낮은 DPI에서는 준수한 트래킹 성능을 보여주었다.(제품의 트래킹 성능 테스트)

 

 

제품의 트래킹 성능입니다. 1000Hz폴링레이트, 무선 모드로 측정하였습니다.

낮은 DPI에서는 준수한 성능의 트래킹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DPI가 올라가면 좀 튀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보통 낮은 DPI에서 사용하니까 큰 문제는 아니지만, 튀는 것은 교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게임에서 빠른 클릭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제품의 게임에서의 실사용)

 

1. 스타크래프트2

 

쿼터뷰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스트로크가 짧아서 빠르게 클릭하고 광클하는데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 오버워치2

 

FPS게임도 해보았습니다. 마우스가 가벼워서 마우스의 빠른 움직임에는 아주 편했습니다. 에임도 나름 잘 맞았어요.

 

 

 

총평

장점

- 블루투스와 2.4GHz 무선연결 지원

- 충전독 포함 여러가지 구성품 기본 제공

- 그립감을 향상시켜주는 그립 테이프와 엄지 받침, 가벼운 무게

- 스트로크가 짧아 광클에 적합

- 하단에서 나오는 LED

단점

- 한국어 없는 설명서

- 테스트에서는 고DPI에서 약간 튐

 

 

 

다얼유 A955(화이트)는 가성비도 잘 챙겼지만, 여러가지 구성품과 그립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설계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무선 비대칭 게이밍마우스였는데요. 비대칭 게이밍마우스를 원하시는 분 중 가성비 좋은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께 다얼유 A955(화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비프렌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