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체험단

JIUSHARK JF100RS Crystal CPU 쿨러 사용기

L8 매실냥아치 23.03.25. 23: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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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면서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JIUSHARK JF100RS Crystal CPU 쿨러입니다. JIUSHARK(지우샥)은 국내에 소개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꽤나 좋은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어서 점점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JF100RS Crystal은 100mm 팬을 사용하여 꽤나 미니멀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4개의 히트파이프를 이용하여 최대 220w의 TDP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종류로 발매되었고 팬의 경우 NON-LED 팬과 ARGB 팬 두 가지 종류로 발매되어서 총 4종류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작지만 강한 저소음 100mm팬 적용, 1만원대에 TDP220W로 13세대 13500까지 사용 가능한 극가성비, 간편한 조립성으로 초보자도 쉽게 조립이라는 특징을 강조하고 있더군요.

- JIUSHARK JF100RS Crystal의 스펙

■ 포장 및 구성품

박스 앞/뒤에서는 총 4종류의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스 옆면에서는 제품의 스펙을 보여주면서 해당 제품의 종류에 빨간색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화이트 색상의 NON-LED 제품입니다.

구성품은 쿨러 / 설치 구성품 /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다양한 언어로 구성품의 종류와 설치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쿨러 제품들은 설치 전에 꼭 사용설명서를 참조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설치 구성품들입니다. 인텔의 경우에는 별도의 백플레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AMD의 경우에는 메인보드의 기본 백플레이트를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탠드오프는 인텔은 회색, AMD는 검은색으로 구별해두었네요. 일회용 써멀구리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 외형

타워와 팬은 결합된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핀 사이로 4개의 히트파이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흰색과 크롬 도금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네요.

상단에는 커버가 붙어있어서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팬은 PWM을 지원하기 때문에 4PIN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4개의 구리 히트파이프가 CPU로 바로 닿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NON-LED 팬인데도 특이하게 블레이드가 반투명으로 되어 있네요. 팬의 모서리에는 진동 방지용 고무가 붙어있습니다. 베어링은 Hydraulic Bearing을 사용하여 수명과 소음을 낮추었으며 RPM은 약 800~2300까지 지원하는 팬입니다.

■ 조립

AMD R5 5600과 B550M 보드를 이용하여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쿨러 설치는 상당히 쉽습니다. AMD의 기본 백플레이트 위에 스탠드오프를 올리고 지지대를 조립해 주면 됩니다.

써멀구리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할른지예 HY-P15를 사용하였습니다.

지지대 위에 쿨러를 올리고 양쪽 나사를 조여줍니다. 팬을 분해하지 않아도 나사를 조이는 것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PWM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해 주면 쿨러 조립은 끝입니다.

100mm 팬을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상당히 미니멀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케이스에 장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케이스로 구성했다면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웠을 것 같네요.

■ 테스트

AIDA64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이용하여 쿨러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테스트 시 방온도는 22.8도였습니다.

바이오스를 건들지 않은 상태에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팬의 속도는 약 2200RPM까지 올라갔으며 온도는 최대 63.6도로 확인이 되네요. 팬의 RPM이 높은 만큼 소음도 발생하여 팬의 RPM을 고정하고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바이오스에서 약 1400RPM으로 팬 속도를 고정하고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최대 온도는 67.1도로 확인이 되네요. 팬의 RPM이 낮은 만큼 소음은 확 줄었고 온도는 크게 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기본 바이오스 세팅에서는 53~53dB의 소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1400RPM으로 고정했을 때는 약 40dB의 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팬의 RPM 범위가 넓기 때문에 바이오스 세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RPM이 높게 올라가는 것으로 추측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바이오스에서 RPM을 적당히 세팅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00RPM으로도 충분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니깐요.

■ 마무리

- 23년 3월 다나와 가격

NON-LED 기준 블랙 색상은 만원 후반대, 화이트 색상은 2만 원으로 확인이 됩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보급형 CPU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쿨링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미니멀한 사이즈로 작은 컴퓨터를 조립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제품이 될 것 같네요. 이 가격대에서 상단 커버가 있어서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점으로는 기본 바이오스 세팅으로는 팬 RPM이 높게 작동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좀 더 낮은 RPM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