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기업인 다얼유는 2017년 한국 진출 이후 다양한 기계식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 그리고 준수한 성능 덕분에 가성비 게이밍 기어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유무선 겸용 마우스인 다얼유 A950은 Pixart와 공동 개발한 AIM-WL 센서를 탑재하고 88g의 무게와 충전독까지 제공함에도 5만원대의 가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A950의 후속 모델인 A955가 출시되었는데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얼유 DAREU A955 구성 및 사양
다얼유 A955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이전 버전인 A950과의 큰 차이는 대칭형 디자인에서 비대칭형으로, 버튼이 PBT 재질로 변경되었으며 나머지 하드웨어 스펙은 동일합니다. 다만 무게는 A950보다 5g 늘어난 93g입니다. 연결 방식은 A950과 마찬가지로 유선/무선/블루투스 세 가지 방식을 지원하며 충전독도 동일하게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사양
표면처리 : Skin-like
IC칩 : AIM-WL
연결 방식 : 유선/2.4G/블루투스
무게 : 93g
제품 크기 : 125*72*41mm
유선/2.4G : 400/800/1600/3200/6400DPI(최대 12000)
블루투스 : 400/800/1600DPI
폴링레이트 : 유선,2.4G : 1000Hz / 블루투스 : 135Hz
가속도 : 35G
트래킹 스피드 : 300IPS
가격 : 63,000원
제품의 구성은 A955 마우스 본체, 충전독, USB-C to A 케이블, 그립 테이프, 테프론 피트, 스티커,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분의 테론 피트가 추가로 제공되며 케이블은 저항력을 최소화하여 간섭을 줄여주는 파라코드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얼유 DAREU A955 외형
다얼유 A955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비대칭형 디자인으로 메인 버튼 외 측면 버튼과 상단 스크롤 휠, DPI 변경 버튼 총 6개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125*72*41mm이며 무게는 약 93g입니다. 초경량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전작보다 소폭 무거워진 부분이 살짝 아쉽네요.
좌측면에는 측면 버튼 아래에 엄지손가락을 받쳐주는 받침대 설계가 적용되어 있어 장시간 사용 시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USB-C 타입 포트가 위치해 있으며 유선으로 연결하거나 다이렉트로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다얼유 A955의 내장된 배터리는 930mAh의 용량으로 2.4G 연결 시 약 12일, 블루투스 연결 시 약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충전 주기를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ABS 소재의 좌우 버튼과 DAREU 스위치를 사용한 A950과 달리 A955는 PBT 재질로 변경되었으며 스위치는 후아노사로 교체되었습니다. 자사의 KBS(Key Balance System) 2.0 기술이 탑재되어 버튼의 모든 면적에 동일한 힘으로 클릭이 가능하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였습니다.
마우스의 하단은 독특하게 기판들이 비치는 투명한 하우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단부 상하단, 엄지 그립 아래 그리고 센서 주변에도 테프론피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다얼유 DAREU A955 센서
다얼유 A955의 센서는 Pixart사와 공동 개발한 AIM-WL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감도 12000dpi, 300ips 트래킹 스피드, 35g의 가속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가지 연결 방식
다얼유 A955는 유선, 2.4G 무선, 블루투스 세 가지 연결 방식을 지원하며 윈도우/맥/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장비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 리시버는 하단에 수납되어 있으며 유선과 2.4G 무선 연결 시 최대 12000dpi, 블루투스 연결 시 1600dpi로 감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5.1을 지원하며 하단부 우측에 위치한 페어링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장비들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게임할 때 2.4G 무선으로, 블루투스는 삼성 스마트 TV와 페어링 하여 리모컨 대신 사용하고 있습니다.
RGB 충전독
다얼유 A950/955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를 꼽으라면 합리적인 가격에 충전독을 기본 제공하는 점인데요, 충전할 때마다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독에 거치만 하면 항상 풀 충전 상태로 사용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충전독 하단부에 위치한 버튼은 하단 RGB LED 효과를 변경할 때 사용되며 총 네 가지 효과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용 프로그램과 연동은 할 수 없습니다.
마그네틱 방식으로 접지부를 서로 맞대면 자성으로 마우스가 결착되며 충전이 진행됩니다. 배터리의 잔량은 마우스 본체의 LED 컬러로 표기됩니다.
그립감
저는 F9의 작은 손에 팜그립을 선호하는데요 다얼유는 동양인 체형에 맞게 설계된 듯 작은손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해 주며 엄지손가락 받침대 덕분에 장시간 사용 시 피로감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폴링레이트 테스트
다얼유 A955는 유선 연결 시 최대 1000Hz, 블루투스 연결 시 125Hz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며 위 그래프는 MouseTester를 이용하였으며 3200DPI 감도에 125hz / 250Hz / 500Hz / 1000Hz 테스트 결과입니다.
스위치 사운드
다얼유 A955의 각 스위치 클릭 사운드 테스트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안내되어 있지 않으나 5000만 클릭 내구성 등급의 투명 마이크로 스위치가 탑재되어 있으며 클릭압은 게이밍 마우스답게 가벼운 편입니다.
소프트웨어
다얼유 A955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키매핑, DPI/PR 세팅, 매크로 세팅, RGB 효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DPI는 총 5단계 최대 12000dpi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각 설정값은 컬러로 구분하여 DPI 버튼을 누를 때마다 위 움짤처럼 색상으로 안내됩니다.
매크로설정
그리고 총 6가지의 RGB LED 효과/색상/밝기/속도를 사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으며,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LED가 오프 되는 시간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다얼유 A955는 A950과 동일한 유선/무선2.4GHz/블루투스5.1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게이밍 마우스로 PIXART와 공동 개발한 AIM-WL 광학 센서를 탑재하여 최대 12000DPI, 300IPS, 35G 가속을 통해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비대칭형 쉘타입 디자인과 엄지손가락 받침대 설계로 장시간 사용 시 피로도를 줄여주며, PBT 소재의 버튼과 KBS 2.0 기술로 버튼의 사각지대를 줄인 반응성이 높은 클릭감을 제공합니다.
930mAh 배터리를 탑재하여 2.4G는 약 12일, 블루투스는 약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충전 주기를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충전독을 포함한 가격이 65000원으로 가격적인 매리트가 충분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출시 이벤트로 4월 17일까지 4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가 필요하신 분들은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다얼유 DAREU A955 유무선 게이밍마우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본사용기는 (주)비프렌드으로 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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