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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컴퍼니 JW-I9 ZERO 10Gbps C타입 외장하드케이스 사용기

L19 럭키싱글 23.04.04. 03: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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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및 사진 촬영과 편집, 프로그래밍, 회사 프로젝트 작업물 등 직업군에 따라 사이즈 큰 데이터를 저장해서 휴대해야 하는 경우가 참 많죠.

오늘 리뷰할 제품은 세련된 투명 디자인과 10Gbps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장우컴퍼니 JW-I9 ZERO C타입 외장케이스인데요.

어떤 특징과 가성비를 갖추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기본 구성품에는 투명 외장케이스, USB C to A 케이블, USB A to C 변환젠더, 고무링, 디스크 지지 패드, 간단 사용 설명서가 박스에 포함돼 있어요.

Type-C 포트가 있는 노트북, 휴대폰에 연결할 때는 USB A to C 변환 젠더를 사용하면 되니깐 여러모로 실용성을 고려한 구성품이더라고요.

어디서나 눈에 잘 띄는 빨간 고무링은 표면이 매끄러운 외장케이스가 책상 위에서 쉽게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지는 불상사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할 때 USB 케이블을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어요.

물론 휴대용 파우치가 제공됐더라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외장하드케이스 흠집과 파손 방지에 더욱 좋았을 텐데 무척 아쉽네요...

흔히 볼 수 있는 불투명한 외장하드 케이스와 달리 HDD, SSD, 내부 기판이 전부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졌는데요. 깔끔하면서도 공대생 감성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라 저는 마음에 들더라고요.

지금까지 외장하드케이스만 10개 넘게 사용해오면서 어떤 칩셋을 사용했느냐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었는데요.

데이터 전송 속도뿐만 아니라 HDD, SSD 저장 매체의 호환성에도 영향을 미치거든요.

JW-I9 ZERO 외장케이스는 10Gbps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 UASP / TRIM 지원되는 JMS580B 칩셋이 탑재됐기 때문에 속도 빠른 SSD의 최대 성능 발휘와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가 장점인 제품이에요.

2.5인치 SATA SSD / HDD 드라이브는 두께 9.5mm 이하, 최대 용량 2TB까지만 사용 가능해요.

SSD (7.5mm) / HDD (9.5mm) 두 가지 타입의 드라이브를 모두 테스트해 봤지만 케이스 커버를 결합하는데 전혀 문제없었어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케이스 커버를 닫을 때 스프링 센서가 휘거나 씹히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스프링 센서를 터치하면 외장하드 케이스의 상태 모드 및 LED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데요.

2번 연속 더블 탭 하면 데이터 액세스 시에 점멸하는 LED 색상을 7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3번 연속 터치하면 LED 밝기까지 3단계로 조절 가능해서 사용자 취향을 고려한 인터페이스 방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또 한 가지 칭찬하고 싶은 기능~!

파란색 LED 상태에서는 데이터 보호 기능이 활성화돼서 기존 데이터 수정, 삭제가 불가능해요.

매우 중요한 회사 업무 자료, 학교 과제물을 실수로 파일 덮어쓰기, 삭제로 인한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서 무척 유용한 기능이었어요.

JW-I9 ZERO 역시 5초간 센서 터치하면 디스크 안전제거 기능을 자체적으로 활성화할 수 기능이 내장돼 있어서 무척 편리했어요.

USB 케이블을 제거했다가 재연결해도 디스크 대기 상태가 계속 유지되더라고요.

HDD 드라이브의 경우 불필요한 모터 회전 방지와 노트북 배터리까지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제가 사용하는 ASROCK Z790 메인보드에는 USB 3.2 Gen2 (10Gbps) + USB 3.2 Gen2x2 (20Gbps) 두 가지 초고속 USB 포트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JW-I9 ZERO 외장케이스의 10Gbps 최대 전송 속도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