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돌이혁이입니다. 저처럼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아질수록 멀티충전기가 더욱 필요해지게 됩니다. 멀티충전기도 종류가 다양한데, 디지털노마드를 꿈꾸거나 여행을 자주 다니는 이라면 컴팩트한 멀티충전기가 매우 끌릴 것이다. 오늘은 신용카드 사이즈의 작고 가벼우면서 여러 기기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100W 멀티충전기 아트뮤 GS610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아트뮤 GS610은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충전기 입니다. 콘센트에 바로 꼽아 사용하는 형태로 접지 기술 설계로 충전시 발생되는 스마트기기들의 누전 전류를 억제해주는 기술이 탑재되었는데요. 패드나 노트북 등을 충전하면서 사용할 때 생기는 특유의 전자파 및 정전기 느낌도 없앨 수 있죠.
더불어 GaN(질화갈륨) 소재를 사용해 컴팩트한 외형이지만 충전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USB-C PD를 지원하여 PPS 등의 고속 충전 프로토콜과도 안정적으로 호환됩니다.
제품 사용 설명서엔 제품 구성과 명칭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멀티 USB-C 포트2개 및 USB-A 포트 1개는 동시 충전이 가능합니다. 당연하겠지만 3개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지능적으로 출력을 분배하여 충전을 하게 되는데요.
재미있는건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멀티충전기는 다른 기기를 연결하면 재부팅이 되어 충전이 다시 시작되던데 이 제품은 기존에 충전중인 기기 외에 추가로 다른 기기를 연결했을 때 재부팅이 없더라고요.
사이즈는 보시다시피 굉장히 컴팩트합니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아주 잘 만들었더라구요.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여행용으로 가지고 다닐 땐 이러한 크기나 무게가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재부팅없이 3대를 동시에 고속충전을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게 어딨을까요.
GaN 소재를 사용하여 측면부를 보더라도 삼성, 애플 정품 충전기와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오히려 3개의 충전기와 비교했을 땐 공간적으로 멀티충전기가 상당히 절약이 되는걸 알 수 있죠.
어디서 많이 본 사이즈다 했더니 제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 사이즈였어요. 그 만큼 컴팩트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돼지코 부분에 접지형을 채택했다는 점입니다. 비접지 충전기는 충전하면서 전기 느낌이 들기도 하고, 터치 포인트의 오류가 발생하거나 패드 감도가 이상하는 등의 작동 이상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제품은 접지형이라 그럴 일이 없죠.
일반적인 가정용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면 접지가 되기 때문에 노트북이나 패드 사용 중 정전기가 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개의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USB-C타입이 두개라 단자 크기도 작아서 차지하는 공간도 적었습니다. 3대의 멀티충전이 가능한 디바이스임에도 이렇게 작게 나올 수 있는 건 아무래도 GaN(질화갈륨)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충전에 사용한 기기는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 버즈2 인데요. 간혹 PPS 프로토콜을 지원하지 않은 기기들은 제대로 충전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100W 멀티충전기 아트뮤 GS610은 PD/PPS 프로토콜을 지원해 갤럭시, 아이폰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폰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이라 초고속 충전이 지원되는 건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고속 충전 문구가 뜬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10W급의 저전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이어폰 외에도 스마트워치나 가습기, 전자담배 같은 제품의 충전도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단일 최대 출력이 100W라 노트북이나 탭을 충전할 땐 하나의 단자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접지가 되서 그런지 정품 충전기에서 사용할 때 느꼈던 정전기가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비접지와 접지 누전 전류 테스트를 해보면 아트뮤 GS610에서는 전혀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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