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CNPS4X (BLACK) CPU쿨러
박스, 귀엽죠?
기분 탓이 아닙니다
진짜 귀여운 크기입니다.
4인치 아이폰, 아이폰 SE 1세대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시나요?
물론, 가격도 현재 15,900원으로 '작습니다'
성능도 작을까? 하면, 아니올시다, 입니다.
구성품.
사실 좌상단을 보시면 살짝 찌그러져서 왔는데 쉽게 필 수 있습니다.
상위 모델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 별 수 없지만, 상단부 완충이 살짝 보완되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박스에 그대로 뽁뽁이를 둘러 배송되어 와서 박스도 살짝 눌렸습니다.
다시 보는 정말 작은 크기의 공랭쿨러.
그래도 전기영동 도장방식의 깔끔한 블랙 마감이 깔끔하고 매력적입니다.
히트파이프는 총 3개가 보입니다.
오늘의 실험 대상은 다시금 Erying 사의 i7 11800H와 마개조 보드 구성입니다.
바이오스에서 일부러 건드려주지 않으면 기본으로 45W~70W로 동작하는 8코어 16스레드로, 보통 게이밍 노트북에 갇혀서 제성능을 못 보는 녀석입니다.
조립 원리는 단순하지만 오히려 나사를 조이는 방식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보드만 있는 상태로 정석대로 조립하면 무리없으나, 비좁은 사무용 케이스에 구겨넣은 상태로는 클립 방식의 조립이 마냥 쉽지는 않은 편입니다.
근데 이 작은 사무용 케이스야말로 이 쿨러의 작은 크기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무사히 장착해준 쿨러 모습.
과연 이 자그마한 가성비CPU쿨러, 제 CPU쿨러추천 리스트에 올릴 정도로 성능을 내줄까요?
인텔의 일시적인 부스트 때에는 70W에 80도대를 도달하나, 부스트가 끝나고 꾸준히 작업하는 동안에는 45W에 66도로 안정되었으며 계속 조용했습니다. 이후 작업이 없을 때 30도대까지 금방 다시 내려주는데, 1만원 중반대의 부담없는 가격대를 감안하면 놀라운 성능입니다.
푸쉬핀이나 완충이 2%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멋지게 잘 뽑힌 쿨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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