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고 있는 요즘 사용하고 계신 컴퓨터들도 더위에 떨고 있을텐데요...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이번에는 CPU쿨러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쿨러 명가 잘만에서 만든 CNPS9X PERFORMA ARGB(BLACK) 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배송이 온걸 확인했는데...
이 사진만 보시면 별게 아니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옆 각도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보면
짱구 볼따구 마냥 빵빵하게 뽁뽁이를 넣어져서 배송이 왔습니다...
우선 비닐을 벗기고....두근 거리는 마음을 진정하고 상자를 개봉해보겠습니다.
위엣 사진처럼 빡세게 포장해주셨는데도 상자가 살짝 찌그러진걸보면....엄청 옳고 바람직한 포장이였네요. 쿨러 본체와, 팬, 그리고 쿨러 함께 결속이 되어질 부품들이 들어있는 상자로,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저 보고 다시 포장하라 하면 다시 포장 못할지도...) 윗면을 다 빼고나니 밑을 받쳐주는 스폰지와, 사용설명서가 보입니다.
뭐든 일을 할때엔 순서가 중요하므로 저는....설명서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글로벌한 기업답게 다양한 언어로 주의사항이 안내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살펴보면 상품의 특징과, 전체 구성품에 대하여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다음 장들을 살펴보면 인텔 사용자가 설치하는방법, AMD 사용자가 설치하는 방법들이 그림으로 친절하게 나와있네요. (최신소켓인 AM5 도 호환이됩니다.)
이번에는 부속품이 들어있는 하얀상자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흰색 상자부분이 좀 찌그러진걸 보니 빡센포장이 아니였으면 위험했을수도 있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써멀패드와 소켓에 맞는 나사와 너트 등등... 모두 비닐 포장이 아닌 지퍼백 포장으로 되어있는 것들도 꽤 있어서, 남은 부속품들을 보관하기 용이하여, 시스템을 바꿀때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깜빡잊고 늦게 올린 제품 보증서입니다...설명서 맨뒤에 구비 되어있네요~
이제 설명서만 참고하여 쿨러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우선 인텔용 백플레이트와 나사 와셔를 조립한뒤에... 조립되어있던 본체에 있던 메인보드를 분리 하여 줍니다... 백플레이트를 달아 주고 난뒤에... 마찬가지로 설명서대로만 차례차례 조립하면
어느덧 거의 완성 직전까지 옵니다. 위에 사진에 튀어나온 부분에 아래 사진의 너트를
손으로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쿨러 몸체를 살펴보겠는데요...전기영동 도장방식의 깔끔한 마감처리 덕분인지 몸체가 날카롭게 위험하지도 않고 튼튼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아 그리고 저 비닐은 꼭 제거해주셔야 제대로 열전달이 됩니다...그대로 장착하시게 되면 컴퓨터가 고장날 수 있습니다.
아까 사진에서 너트를 조립해주신다음, 동봉된 써멀패드를 발라주시고(국민써멀이라 불리는 mx4와 비슷한 좋은 성능을 내는 제품입니다) 몸체를 연결하면 정말 마무리 단계입니다.
다음에는 쿨러를 cpu-fan단자와 5v 지원단자에 연결하면 이제 설치 완료.
아랫 사진들은 케이스에 장착하기 전에 사진 한장, 장착하고 나서 사진 한장입니다.
전원을 키지 않아서 생각보다 덜 예쁜데? 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음에는 본체에 전원이 들어온 후 사진들입니다.
맨처음 전원을 켰을때의 사진이고, 아랫사진은 메인보드 프로그램을 이용+ ARGB팬의 화려한 광원연출 로 자신이 마음에드는 색으로 빛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시스템을 설치 했으니 성능을 테스트 하기위해 맨처음 아이들시의 온도 체크, 시네벤치 R23을 이용하여 테스트시의 온도 소음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들 온도는 36도 입니다. 키자마자 측정한 것이라 써멀이 조금덜 점착되었을 수도 있지만 양호한 온도입니다.
다음은 시네벤치 R23 싱글코어 테스트입니다.
코어별로 최대 55도~62도 의 온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온도가 상당히 착하기도 하지만 놀라운건 성능대비 극한의 정숙성을 자랑해서 인지 거의 시스템 쿨러 정도의 소리만 들리고 CPU쿨러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CPU와 쿨러가 일을하는게 맞나?? 확인하기위해서 멀티코어 테스트를 실행하여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74-78도의 온도가 찍혔습니다. 온도도 상당히 착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소음은 제가 본체를 귀 30cm 근처에서 사용함에도 거슬리거나 커다란 풍압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아 이제 쿨러가 일하는 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 정도의 소음을 느꼈습니다. 조금 멀리 본체를 두고 사용하시면 왠만한 소음은 느끼기 힘드실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시네벤치 멀티코어 테스트가 끝나고 한 1분정도 지났을때의 온도체크 입니다.
공랭쿨러를 나름대로 여러개 써봤다고 생각하는데...3만원대 보급형 공랭쿨러 중 최고의 쿨링성능
을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그에못지않은 정숙함은 보너스구요... 개인적으로 i5 12600k or 13600k 혹은 i7 12700 노멀 or 13700 노멀 버전까지는 실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가올 여름 잘만 CNPS9X PERFORMA ARGB(BLACK)쿨러로 컴퓨터와 방안의 온도를 잡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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