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m 두께의 푹신함과 적당한 슬라이딩감"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우수한 게이밍 장비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 Pulsar의 마우스 장패드, 'PARACONTROL V2 게이밍 마우스패드 XXL 사이즈'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펄사 파라컨트롤 게이밍 마우스 패드는 260mm × 210mm × 2mm의 S사이즈부터 제가 소개할 900mm × 400mm × 4mm의 XXL 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고, 블랙과 레드, 블루 3가지 색상이 있기 때문에 이후에 설명할 제품 특징외에도 사이즈별, 색상별 선택지가 아주 많은 마우스패드였습니다.
또, 3만원대의 저렴한 가성비 마우스패드에 속하면서 포지션이 뚜렷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서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Pulsar 파라 컨트롤 V2 게이밍 마우스패드 XXL
1. 패키지외관 & 언박싱
먼저 패키지 외관입니다. 펄사의 스타일리쉬한 개성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고, XXL 사이즈의 마우스패드이기에 패키지 사이즈도 비교적 큰 편이었습니다.
2. 구성품 & 상세스펙
마우스패드는 돌돌 말려 투명 필름지로 고정되어 있었고, 별도의 제품 설명서 등의 구성품 없이 마우스패드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XXL 크기의 사이즈는 가로 900mm, 세로 400mm, 두께 4mm로 데스크 매트로 사용하기 아주 좋은 사이즈에 4mm의 두꺼운 두께로 쿠션감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겉 표면은 텍스쳐 컨트롤 패브릭이 사용되어 미세하고 촘촘하게 손으로 만지는 질감은 부드러우면서 마찰력이 느껴지는 질감이었고, 육안으로 오돌토돌해보이지만, 마우스 무빙에 걸리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후면에는 미끄럼 방지 천연 고무소재가 사용되었는데, 마찰력을 위해 무늬만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 돌기같은 형태로 디자인 해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확실히 두 손목을 마우스패드 위에 둔 채로 밀어도 잘 밀리지 않는 견고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테두리에 마이크로 스티치로 오버로크 되어 있어서 표면에 닿는 손목의 자극을 최소화 하고 360도 마모 방지 정밀 스티칭으로 장기간 사용에도 변형이 적은 편입니다.
▶상세스펙
출처 : 펄사 공식 홈페이지
3. 사용기
최근 저는 데스크 셋업을 할때 장패드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장패드 사용의 장점으로는 마우스 패드용도로 쓸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키보드 타건 쿠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데스크 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마우스패드도 좋지만 전체적인 가성비 측면에서 큰 사이즈의 장패드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슬라이딩
(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alteritsneck/223132139503)
펄사 파라컨트롤 마우스패드의 슬라이딩감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펄사의 마우스제품이 없어서 레이저의 마우스 2종을 준비해보았는데, 테스트에 사용한 마우스는 AA 건전지 1개 포함한 106g의 바실리스크 X와 AA 건전지 2개의 무게를 포함한 113g의 프로클릭 미니입니다.
두 마우스 모두 적절한 슬라이딩, 브레이킹감 적은 부드러운 무빙이 가능했는데, 제가 느끼기에 큰 특징없이 가장 표준적인 패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마우스를 동시에 놓고 기울기를 높여 자연스럽게 미끄러지게 했는데, 마우스의 형태와 무게가 다르지만 거의 근사한 속도로 미끄러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사용하는 마우스에 따른 큰 사용감의 큰 편차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방수
방수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물기에 어느정도 내성이 있을지 물을 부어 테스트해보았는데요, 물을 엎지르고 즉각적으로 닦았을때 거의 80~90프로 가량은 완전흡수되지 않고 잘 닦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좀 더 비싸게 하더라도 방수 코팅을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인게임 테스트
(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alteritsneck/223132139503)
마지막으로, 롤과 오버워치2, 배그등을 통해 인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표준형 마우스패드라는 느낌이 강했던 제품이라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에서 큰 치우침 없이 노멀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걸리는 느낌이 없기에 빠른 슬라이딩에 쉽게 반응해서 롤과 같은 게임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보다 빠른 화면전환이 필요한 FPS게임에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장단점
▶장점
1. 브레이킹이 심하지 않고, 적당한 슬라이딩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다.
2. 4mm의 넉넉한 두께로 푹신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3. 테두리에 360도 마모방지 마이크로 스티칭이 사용되어 내구도가 높고 손목 자극이 적다.
4. 중간 속도의 슬라이딩으로 정밀한 에임조준에 좋은 편이다.
▶단점
1. 3만원대에 꽉채워진 기능이라 방수가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좀 더 비싸더라도 방수가 적용되면 좋을 듯 하다.
5. 총평
총평입니다.
지금까지 펄사의 파라컨트롤 V2 XXL 마우스 패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3만원대의 마우스 장패드 치고는 퀄리티가 아주 좋은 편이었고, 슬라이딩감이 아주 빠르지도, 브레이킹이 쉽게 걸리지도 않는 가장 표준적인 용도의 마우스 패드라 FPS만 집중적으로 하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적절한 마우스패드라고 생각됐습니다.
따라서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장 무난한 질감의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를 찾고 계신분들에게 '펄사 파라컨트롤 XXL V2 마우스 패드를'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본 사용기는 Pulsar와 EM BEST로 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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