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구매시 고려사항
1. 세척
2. 안전
3. 용량
4. 터치버튼
에어프라이어 사놓고 사용하지 않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세척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2중 바스켓을 세척에 용이하다 광고하지만, 고기 한번 구우면 치우기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주방에서 집안일좀 해본 사람이라면 스테인레스 소재의 주방용품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안전'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프라이팬의 코팅이나 수지 같은 게 열을 가하면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내뿜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어프라이어도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레스, 스테인레스보다는 유리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용량은 가족이 사용하는 경우 무조건 큰거 사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여러가지 사용해봤지만, 크기가 항상 상상이상으로 커서 배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인가구, 2인가구, 4인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용량을 선택해서 공간을 절약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기계식과 터치식 버튼의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터치식이 관리하기 편해서 역시나 청소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기계식에 비해 터치식은 타이머 설정이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 및 구매링크
2023.7.2 다나와 기준, 109000원
구매링크1 → https://prod.danawa.com/info/?pcode=20678411
구매링크2 → https://smartstore.naver.com/jadamteo/products/8747852688
제품사양
에어프라이어 구매시 소비자가 가장 먼저 따지는 제품사양만 보면
1. 용량 : 2L
2. 시간 조절 : ~60분
3. 온도 조절 : 80도, 140도, 180도
4. AS : 1년
용량 2L 좀 작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1인가구에 딱 적합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대가족이 사용하기엔 좀 작지만 간단한 요리를 하기에는 부피가 작아서 괜찮을 수 있습니다.
풀무원 하면, 두부가 먼저 떠오르는데, 대기업인 만큼 AS 1년 사후처리도 기대해 봅니다.
제조사에서 강조하는 풀무원 글라스쿡의 장점은 유리 바스켓
1.내열성, 내화학성이 뛰어나 최고 400℃까지 사용 가능한 붕규산 유리로 만든 바스켓
2.세척이 간편하고 유해물질 검출 가능성이 낮아 안전을 생각한 바스켓 소재
3.광파열선의 복사열이 요리 깊은 곳까지 침투해 빠르게 조리 가능
제품박스 및 구성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던지는 주사위 정도 크기의 정육면체 박스
박스에는 낯이 익은 Pulmuone 마크와 GLASSCOOK AIRFRYER 제품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자 포인트가 유리바스켓 이기 때문에 제품명에도 GLASS를 넣은 듯 하네요.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1. 에어프라이어
2. 유리바스켓
3. 스테인레스 그릴
4. 제품 설명서
외형 / 본체
에어프라이어 높이는 22cm 정도 됩니다.
1인 가구에서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배치가 용이해 보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상단 /
전원버튼, 온도조절버튼, 시간조절버튼이 위치하며 터치로 작동합니다.
검정색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기스가 나면 지저분해 보일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하단 /
고무로 된 미끄럼 방지패드가 있어서 에어프라이어가 제자리에 고정되도록 도와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열선 /
스테인레스망으로 막혀 있고, 열선을 만질 수 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 구매시 가장 신경쓰이는게 세척인데, 열선의 높이가 그나마 망에서 더 위쪽으로 위치한 편이라서 아래에서 요리중 올라오는 기름때가 덜 묻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본체 위치를 옮기려 할 때, 한손으로 옮기게 되는데, 열선쪽에 위치한 망때문에 사진과 같은 자세가 됩니다.
망 마감이 안전하게 되어 있어 옮길 때,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망이 없었다면 기기를 옮길 때, 많이 불편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단부 가쪽에 이와 같은 파지 상황을 예상했는지, 하얀 플라스틱 부분에 홈을 만들어 놓아서 에어프라이어를 옮길 때 꽤 안정적으로 파지가 됩니다.
외형 / 유리바스켓
글라스쿡의 구매포인트가 유리바스켓입니다.
에어프라이어 구매시 가장 중요한게 제 기준 세척인데 유리는 이 부분에서 최고입니다.
플라스틱재질, 스테인레스재질의 에어프라이어 모두 사용해보았지만, 유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사진과 같이 유리바스켓 내부에 망을 걸칠 수 있는 돌출부가 있어 그릴망을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에어프라이어 구성을 보면, 2중 바스켓 분리형으로 기름받이통이 따로 되어 있는데, 이를 세척이 편하다고 광고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설거지를 2번 해야 되서 너무 번거롭습니다.
차라리 이처럼 바스켓 하나에서 바닥에 기름을 흘려보내는 방식이 훨신 간편합니다.
음식물 조리시에는 유리바스켓이 뜨거우니까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습니다.
유리바스켓 무게는 900g입니다. 한손으로 바스켓을 들면 꽤 묵직합니다.
손잡이가 그냥 단순 플라스틱인데, 고무그립이 있었으면 더 안정감있게 바스켓을 쥘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유리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제조사에서 강조하고 있는 400도까지 견딜 수 있다는 내열성이 유리 두께에서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 묵직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유리바스켓 내부 직경은 16cm 정도 됩니다.
스테인레스 그릴 망은 안전하게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서 손가락으로 문질러도 상처가 나지 않습니다.
토마토를 자주 구워 먹는데, 그릴망에 방울토마토를 올려 보았습니다.
16개 정도가 올라갑니다.
조리
조리를 시작해 봅니다.
기기를 사용하면서 한가지 편했던 점은 유리바스켓을 특정 위치로 고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손잡이 위치와 상관없이 바스켓을 그냥 집어 넣으면 고정이 됩니다.
돼지 목살, 마늘, 양파, 방울토마토를 넣고 조리를 해봤습니다.
방금 씻은 야채들의 수분때문인지 안에 김이 생겨서, 아주 투명하게 보이진 않지만, 요리의 진행상황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주방전자기기들의 열을 가할 때 나는 특유의 불쾌한 화학성분 냄새같은게 전혀 없습니다.
제조사에서는 불소수지가 없다는 것에 대한 장점을 말하는데, 그것이 이 부분입니다. 뭔가 안전한 느낌입니다.
빨간원 부분을 눌러서 3단계 온도조절, 시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상단에 조절부분 이외의 검정색 여백이 넓은데, 디자인 측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상단부를 평면으로 하고 조절부만 터치부위만 색을 달리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고기만 넣고 180도 조리하다가 중간에 야채를 넣고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기름이 아래로 다 빠져나갔는지 기름기가 적어 보이는 고기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총평
주방가전을 선택시 깨질 수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유리제품을 찾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투명해서 안쪽을 볼 수 있고, 금속에 비해 음식물 조리시 더 안전하고 맛이 있을 것 같고,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부식이 없다는 이유에서 일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에어프라이어 제품중에서 유리 소재의 에어프라이어는 찾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스테인레스나 플라스틱 제품.
저같이 까다로운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한 제품이 출시되어 기분좋게 생각합니다.
용량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큰 용량 제품 사는게 좋다고 추천을 하고 대가족일 경우 2L는 작습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소인가구게 더 추천할만 합니다.
세척의 용이성과 유리의 장점을 주방가전 선택기준의 1순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세척시 닦는 맛이 달라요.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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