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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뮤 MFI(MFW) 인증 휴대용 애플워치 충전기 AC210 사용 후기

L6 설탕꽈배기 23.07.03. 14: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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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하루에 한 번은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 연휴나 휴가 또는 출장을 가야 하는 상황에 애매한 것이 애플워치 충전기를 어떻게 할까로 한번 정도쯤은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장기간 외출할 때나 멀리 갈 때는 항상 충전에 대한 압박이 있어 애플워치와 함께 들어 있던 유선 충전기를 챙겨서 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본 충전 케이블은 연결 부위가 단선이 잘 된다는 평이 많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불안한 마음이 큽니다.

아트뮤 MFI(MFW) 인증 휴대용 마그네틱 고속 무선 충전기 AC210

휴대도 간편하고 단선의 위험도 없으면서 애플의 인증까지 받아서 안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ARTMU에서 나온 애플워치 고속 충전기는 그동안 고민해왔던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주는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 개봉기

검은색 패키지에 제품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반 충전을 지원하는 AC110의 패키지는 흰색으로 되어 있으니 구입하실 때 착오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패키지 전면부에는 애플 인증 마크인 MFW 로고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MFW라고 하는 로고는 Made For Watch의 약자로 애플에서 정식으로 애플워치를 위한 액세서리 인증을 받았다는 로고입니다. 흔히 많이 사용하는 MFI는 Made For IPhone(IPad IPod)의 약자로 살짝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같은 의미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패키지 내부에는 한글로 된 설명서와 C to C 연장 케이블, 휴대용 마그네틱 고속 무선 충전기 본체 AC210이 들어 있습니다.

함께 동봉되어 있는 C to C 케이블은 한쪽은 젠더의 형식으로 되어 있어 직접 애플워치 충전기를 연결하기 힘든 위치에 있을 때 연장 케이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케이블의 마치 생고무 같은 느낌이 드는 재질로 외형은 패브릭처럼 보이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휴대용 마그네틱 고속 무선 충전기는 생각 보다 작은 크기로 회색 실리콘 케이스에 결합된 채 흰색 박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고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튼튼하고 단단해 보여서 쉽게 부러질 거 같지는 않아서 가방 같은 곳에 매달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실리콘 케이스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양한 색상의 케이스를 따로 구입할 수도 있기에 마음에 드는 색상으로 함께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실리콘 케이스 안쪽에 있는 휴대용 애플워치 충전기를 꺼내서 사용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조금 불편하지만 중요한 점은 휴대용 애플워치 충전기는 메인 충전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메인 충전기는 따로 있을 것이며 장기간 외출 시에 한두 번 정도 사용하는 용도로 구비해 두는 것이기에 다소 실리콘 케이스에서 벗겨서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사용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하는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외부로 드러나는 부분 없이 완벽히 케이스로 보호해 주고 있는 것이 더욱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대용 충전기의 외관은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여 애플워치를 충전할 때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티탄 그레이 색상은 마치 티타늄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전기 자체가 매우 튼튼해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애플 공식 인증 워치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 시중의 저렴한 제품처럼 따로 애플워치 충전기를 결합하지 않아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초기 사용 시에는 반드시 비닐을 벗겨주고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충전 포트로 연결할 수 있는 C 타입 포트는 플라스틱 마개로 보호되고 있으며 사용할 때는 마개를 빼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연결 포트가 C 포트만 있어 포트 수가 부족한 사용자에게는 A 포트가 없는 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C 포트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서도 충전을 해줄 수 있는 점은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C 타입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여 직접 연결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면 좀 더 편안하게 연결해 줄 수도 있습니다.

충전기의 무게는 약 21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했으며 실리콘 케이스까지 포함한 무게는 45g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 무게이면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 티 날 정도의 무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작동 테스트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여 충전하기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조 배터리는 큐텐에서 구입한 CYKE MagSafe 10000mAh

애플워치는 시리즈 6 44mm gps 알루미늄 버전입니다.

애플워치 7, 8, 울트라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안타깝게도 애플워치 6은 고속 충전은 지원되지 않아서 고속 충전이 제대로 적용되는지에 대한 테스트는 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보조 배터리에 애플워치 충전기를 끼워주면 따로 전원을 켜주지 않아도 보조 배터리가 작동이 됩니다.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자력으로 애플워치가 안정적으로 거치가 될 수 있게 해줍니다.

애플워치를 올려주니 정상적으로 충전 애니메이션이 뜨면서 충전이 됩니다. 배터리 100% 상태에서 올려두었지만 또 충전이 됩니다.

급하게 애플워치를 방전시켜서 배터리를 40% 정도로 맞추어주고 충전을 해주니 5V 0.17A로 대략 0.89W로 충전이 됩니다.

맥북에어 M1에 연결하여 충전하기

당연히 맥북에어 M1에서도 정상적으로 충전이 됩니다. 다만 충전을 해줘야 하는 애플워치가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서 5V 0.15A로 약 0.75W 정도로 충전이 되었습니다.

메탈 스트랩을 사용하는 경우 낮은 맥북의 C 포트의 때문에 직접적으로 충전을 해주기 애매한 포지션이므로 연장 케이블을 사용해서 충전을 하게 되면 한결 쉽게 충전을 해줄 수 있습니다.

태블릿에 연결하여 충전하기

꼭 아이패드가 아니어도 C 타입 포트를 가지고 있는 태블릿에 연결해서 충전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레노버의 P11에 연결해서 충전을 해주어도 제대로 충전이 됩니다.

마치며

예전과 다르게 시중에 저렴한 휴대용 애플워치 충전기가 많이 나와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애플의 정식 인증 MFI를 받은 제품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MFI 인증을 받지 않아도 요즘 나오는 액세서리들이 제법 쓸만한 제품들이 많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아직 애플워치 액세서리는 MFI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QC도 좋지 않으며 발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가 많아 애플워치를 충전해 줄 때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기 일쑤입니다.

일 년에 한두 번 사용하는 휴대용 충전기이지만 꼭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이 검증된 아트뮤의 애플워치 고속 충전기는 MFI 인증을 받은 만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여행용 애플워치 충전기나 외출 시 사용할 휴대용으로 하나 정도 준비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9232960

https://brand.naver.com/artmu/products/8118019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