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7000번대를 위한
최고의 가성비 메인 보드!!
이게 하위 보드라고??
최고 게이밍 CPU 호환 가능 !!!
메인보드는 컴퓨터에 있어서 몸통, 뼈대나 마찮가지입니다. 흔히들 마더보드라고도 하죠. 컴퓨터 부품들은 전부 메인보드에 연결되어 작동이 됩니다. 컴퓨터는 대부분 CPU, RAM, SSD(HDD), Power Supply, GPU(그래픽카드)등이 연결되어 작동됩니다. 이 모든 부품들이 메인보드를 통해 서로 연결되고 그를 통해 전기가 통해 작동됩니다. 보통 메인보드들은 CPU에 따라 바뀌게 되는데, 이는 CPU를 장착하는 CPU 소켓이 CPU마다 다르기 때문이며, 각 메인보드 별로 호환되는 부품들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부품들을 선택할 때 잘 알아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품들은 모듈화가 잘되어 있어 세대만 맞으면 구성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AMD와 Intel이 새로운 CPU들을 출시하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AMD는 라이젠 5000번대에서 7000번대로 변경되면서 CPU 소켓이 AM4에서 AM5로 변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Intel 13세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능과 아직 출시하지 않은 하위 라인업의 메인보드들로 인해 가성비가 매우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X670e, X670, B650e, B650, A620까지 점점 하위 라인의 메인 보드들이 출시하면서 가성비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라이젠 7800x3d라는 게이밍 킹 CPU가 등장하면서 AMD CPU의 인기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사실 최근 메인보드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너무나도 비싼 가격에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AMD CPU 출시와 달리 메인보드는 하이엔드군부터 출시되어 너무 비싸기만 했습니다. 이제는 A620보드가 출시되어 저렴한 구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A620m 보드 중 ASRock의 A620m PRO RS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A620m 보드들은 저가형 보드들이 맞습니다.
그렇다 보니 실제 Box 자체도 그렇게 크지 않고, 구성품도 단촐합니다.
구성품은 메인보드, 사용자 메뉴얼, SATA 케이블 2개, M.2 고정나사4개, M.2 스탠드오프 1개가 전부입니다. 어짜피 중요한 것은 메인보드이며, 다른 비싼 메인보드들처럼 악세사리들만 잔뜩 넣고 가격을 비싸게 받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ASRock A620m PRO RS 메인보드는 microATX 폼팩터로 기본적인 ATX 폼팩터의 메인보드보다는 좀 작습니다. 하지만 모자라는 것 없이 전부 알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메인보드는 외관상 좀 비어 보긴 하지만, 보드가 전반적으로 블랙&화이트 계열이고, SSD 1번 슬롯은 두터운 SSD 방열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 방열판까지 실버 계열의 Steel 재질로 화이트 PC는 물론 블랙 색상 PC를 구성하기에도 위화감이 전혀 없어 범용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I/O 쉴드가 메인보드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전 세대에서는 저가형 메인 보드들의 경우 I/O 쉴드가 분리형이고, 고가형 메인 보드만 일체형이었습니다. 사실 일체형이 아닌 경우 I/O 쉴드와 메인보드 사이의 유격이 생겨 별로 보기 좋지 않아서입니다.
전체적으로 메인 보드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전원부가 6+2+1로 구성되었으며 전성비가 전세대 대비 뛰어난 라이젠 3D 모델들에도 충분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A620m 보드이지만, SSD가 무려 3개나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중 1,2번 SSD 슬롯은 PCIe 4.0 SSD까지 사용가능하며, 우측 하단의 3번 SSD 소켓은 PCIe 3.0 SSD까지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RAM은 DDR5를 채용하며 총 4개의 슬롯으로 128GB까지 지원하고 6000 Mhz(OC)까지 지원하며 AMD EXPO 메모리 프로파일을 지원합니다.
다른 고가형 보드들에 비해 디자인은 빈약해 보일 수 있지만, 없는 것 없이 꽉찬 구성에 필요한 건 전부 포함되어 있는 알짜배기 메인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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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라이젠 7-5세대 7800x3D
CPU 쿨러 : 리안리 GALAHAD AIO 360 UNI FAN SL Edition (WHITE)
메인보드 : ASRock A620m PRO RS
RAM : G.SKILL DDR5-6000 CL30 TRIDENT Z5 RGB J 실버 패키지 32GB(16Gx2)
GPU :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Ti Ultra OC D6X 12GB White
SSD : Samsung 990 PRO
Power : 마이크로닉스 COOLMAX P-1050W 80PLUS PLATINUM ATX 3.0 (PCIE5)
Case : 리안리 O11D EVO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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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이트 Case에 구성해도 메인보드 디자인이 전혀 어색함이 없습니다.
그럼 성능 확인해 보겠습니다.
3D MARK에서 CPU PROFILE을 진행한 결과입니다. 보시다 싶이 CPU 최고 온도는 75℃정도로 온도가 매우 양호합니다.
추가로 CINEBENCH R23 진행 결과입니다. CPU는 최고 82.3℃까지 올라갔고 메인보드는 82.4℃까지 올라갔습니다. 점수는 17275 스코어가 기록되었습니다.
추가로 제가 원래 구성한 빌드인 X670e 메인보드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원래 사용한 X670e Strix-a 메인보드입니다. 사실 화이트 구성으로 PC를 구성하다 보니 선택한 메인보드입니다. 근데 놀랍게도 ASRock의 A620m 보드가 점수도 더 잘나오고 온도도 더 낮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잘못된줄 알고 써멀작업 다시하고 재시험 해봤지만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A620 보드는 AMD 5세대 메인보드 중 제일 하위 보드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그 구성이 매우 알차고 성능 또한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진행한 벤치 데이터로는 ASRock A620m PRO RS가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ASRock 브랜드는 확실히 뛰어난 메인보드 브랜드인 것은 맞습니다만, 하이엔드급에서는 다른 3사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위라인이자 메인 라인업인 부분에서는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X670e, B650e, A620등 세부 칩셋에 따른 차이는 PCIe 레일 차이와 호환성 문제들뿐이지 이제는 A620 보드만 해도 최고의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비싸져 가는 메인보드 시장에서 10만대의 이런 알찬 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라이젠 7800x3d라는 최고의 게이밍 CPU로 PC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진입장벽을 조금이나마 낮춰주는데 많은 역활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리뷰 목적으로 사용해 보았지만....
ASRock A620m PRO RS... 정말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걸 떠나서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이 필드테스트는 디앤디컴과 퀘이사존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