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블로거 시월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새로운 게이밍 마우스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다모샤크 M3"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상당히 생소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만, Darmoshark는, 20여년간 많은 게이밍 기어 브랜드의 제품 개발 및 OEM을 해온 MOTOSPEED의 새로운 브랜드라고 하는군요

이곳에서 새롭게 출시한 M3는, "초경량"에 중점을 두고있는 게이밍 마우스로, 실제 무게 58g에 불과하며, 6천만회 클릭수를 보장하는 기계식 스위치와, 타사 대비 높은 용량(500mAh)의 배터리, 그리고 블루투스5.0 / 2.4GHz 동글 / 유선 3가지의 연결 방식을 제공한다는 주요 특징들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에는 M3 본체와 패브릭으로 마감된 UBS C to A 케이블, 동글 커텍터, 설명서, 그리고 여분의 피트(Feet) 한 세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관은 날렵함과 부드러운 느낌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스위치 부분의 영역을 꽤 뒷부분 까지 빼두었고, 필자가 선택한 카멜(Camel) 색상의 경우, 아이보리와 그레이 투톤이 적용되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색상에 포인트가 되어주는군요.
하단에는 DPI 및 RPT 버튼과, 연결방식 선택 스위치가 위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아래쪽에는 2.4GHz 동글 수납부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글 수납부는 덮개의 마감이나 여닫는 감이 많이 아쉽습니다. 열다가 부서지는줄...
피트는 총 5개가 적용되어 있으며, 슬라이딩 감은 쏘쏘합니다. 여분의 피트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마모나 손상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펠트 재질의 패드에서 사용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사이즈는 꽤 큰 편에 속합니다. 세로 길이로는 크기 때문에 혹평을 듣기도 하는 L사의 제품보다 더 깁니다. 그렇다고 높이가 낮은 편도 아닌데요.
필자의 손 크기는 키보드를 기준으로 꽉찬 F11입니다. 손바닥의 사이즈는 실측해보지 않았지만, 다모샤크 M3 게이밍 마우스를 평소처럼 핑거그립으로 잡으면 스위치를 누르는 위치에 어색함이 있어서, "조금만 더 작았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클로 특히, 팜 그립 유저분들을 꽤 편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길이가 길어서 얹어 두는 느낌이 상당히 안정감 있기 때문입니다.
버튼 클릭감은 좌/우가 동일하고 압도 적당한 편이며, 당연하게도 저소음 스위치는 아닙니다. 오히려 사이드 버튼 두 개가 높은 압을 요구하는군요.다모샤크 M3 게이밍 마우스는 "가성비"에 중점을 두고 바라봐야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사의 플래그쉽 모델들 대비 거의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경량화와 내구성 및 긴 배터리 시간까지 갖추고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구입 이후 2년간 무상 보증 A/S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그리고, PC에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가격에 커스터마이징 까지?!" 되는군요.
인터페이스만 놓고보면 약간 아쉬움이 있을수도 있지만, DPI와 버튼 맵핑 그리고 조금 심플하지만 리프트오프, 센서 감도 등 세세한 부분들 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쯤되면 진짜 "가성비 게이밍 마우스"라고 칭할만 하죠? :)가볍게 활용할 마우스를 찾고 계시거나, 조금 생소한 브랜드지만 오랜 개발 및 OEM 경험을 살려 출시한 가성비 넘치는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모샤크 M3를 한 번 눈여겨 봐두셔도 좋을듯 합니다.
"본 포스팅은 다모샤크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