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못지 않게 게임할때 매우 신경쓰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 주변제품이 있다면 바로 마우스패드라고 생각합니다. 슬라이딩/브레이킹 성향인지, 크기는 어떤지, 몇개월마다 교체하는 경우도 있어 내구성은 좋은지 많은 부분을 고민해서 구입하실텐데요.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닌젓소 NPC 컨트롤 게이밍 마우스패드를 체험해봤습니다. 스펙을 소개시켜드리고 타사 제품인 조위 G-SR 비교도 같이 진행하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리뷰는 XL 사이즈로 진행)
먼저 닌젓소라는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경량 게이밍 마우스 소라, 카타나 슈퍼라이트 제품이 있으며 그외 악세사리로 피트, 그립테이프, 게이밍 마우스 패드를 제작하고 런칭하여 판매중에 있습니다. 리뷰를 진행할 닌젓소 NPC 게이밍 마우스패드는 2023.05.01 런칭되어 판매중입니다.
패키징
파란박스로 포장되어있고 브랜드명, 제품크기, 스피드 성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피드가 한칸으로 칠해져 있는것으로 보아 슬라이딩보다는 밸런스형, 브레이킹 성향의 패드라고 인식이 됩니다.
외관
마우스패드는 롤 형태로 박스에 패키징되어 있습니다. 롤 형태로 포장된 마우스패드는 무조건 양 끝이 말려져 있어 반나절 정도 제품을 피기 위해 무거운 물건이나 책을 올려놓아야 하는데요. 닌젓소 NPC 게이밍 마우스패드는 단 1초의 핌 동작 없이 100% 평면으로 펴져서 이부분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후면에 사용된 PORON 소재는 고밀도 우레탄 폼으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약한 끈끈한 성질의 소재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포스트잇과 비슷하거나 약한 수준)
보통 마우스로 무게를 누르거나 양끝을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면서 마우스패드를 고정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테이프 성질로 반영구적으로 완벽하게 고정되어 흔들림/스트레스 없이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신경써야할 점은 먼지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마우스패드 설치전 책상을 깨끗하게 닦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방수성
마우스 패드는 외부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고 천 소재 특성상 물을 튕겨내는 방수기능까지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주로 습기, 손목에 땀정도가 영향을 미칠겁니다. 한 스푼 정도의 물을 떨어뜨려봤는데 동그랗게 물이 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르게 퍼지고 빠르게 마르기 때문에 사용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닌젓소 NPC 마우스 패드로 게임을 플레이할때 밸런스형 중 소프트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촘촘하기 때문에 물도 고르게 퍼진것으로 판단됩니다.
닌젓소 NPC vs G-SR
제가 비교할 제품은 닌젓소 NPC와 조위 G-SR 모델입니다. 제일 아래에 있는 G-SR II 는 최근 출시되어 참고하고자 기입했습니다.
닌젓소 NPC 게이밍 마우스 패드는 2.2mm 미세 사이드 오버로크 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확실히 G-SR 보다 얇은 모습입니다. 얇은 오버로크 처리는 마우스패드를 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고 손목에 닿는 이질감을 줄여줍니다.
제가 사용한것중 브레이킹 패드중 가장 브레이킹 성향이 강한것은 Quad fab 제품이였습니다. G-SR은 브레이킹 패드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밸런스형 패드라고 생각합니다. G-SR은 브레이킹/슬라이딩 6:4의 터프한 밸런스형 패드, 닌젓소 NPC 컨트롤 게이밍 마우스패드는 브레이킹/슬라이딩 5.5/4.5의 소프트형 밸런스 패드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키보드를 침범하지 않는 마우스 패드 중 게이밍에 특화된 특대형 마우스 패드(47x41)로 크기가 만족스러웠고 브레이킹 성향이 첨가된 소프트형 느낌의 패드라 타사의 브레이킹 성향의 패드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밀리지 않는 패드를 정확하게 잡아주는 하단 끈끈이 소재와 사이드 2.2mm 얇은 오버로크 처리로 완성도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때 부드럽고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작성일 기준 6만원 대의 가격에 형성되어있는데 가격에 맞는 제품의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닌젓소 NPC 게이밍 마우스 패드였습니다.
*본 후기는 닌젓소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