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맥북을 사용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성능이나 사용감 등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빈약한 포트 구성이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C타입 멀티허브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발견한 제품은 슈피겐 PD2302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휴대하기 편하고 6-in-1으로 다양한 단자를 연결하는 등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부족함이 없던 기기입니다. 이외에 주요 특징, 스펙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필자가 느낀 사용감과 추천 포인트는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
내용물은 간소하게 맥북허브 본체와 유저 매뉴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6cm 일자형 케이블이 달려있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구성인데요. 블랙, 실버의 투톤 색상이 사용되면서 한층 더 깔끔하단 인상을 받았습니다. 호불호가 적은 컬러란 점이 또 마음에 들더군요.
아기자기한 크기, 그리고 가벼운 무게감까지 :)
그리고 컴팩트한 사이즈, 그리고 92.4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를 갖추면서 외부에 들고 다닐 때도 큰 부담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맥북허브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바로 포트 구성이라 할 수 있죠. 총 6개로 6-in-1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멀티허브와는 달리 상당히 좋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C타입 포트 2개 중 하나는 썬더볼트4를 지원하고 있으며, 10Gbps의 전송 속도를 보유한 USB-A 포트가 2개, 최대 8K 해상도 60Hz를 지원하는 HDMI 2.1에 유선 LAN 연결을 위한 이더넷 (2.5Gbps)까지 함께 구비되어 있죠.
포트 구성
• USB-C 10Gbps x 1개
• 8K@60Hz HDMI 2.1 x 1개
• USB-C PD 3.0 100W x 1개
• USB-A x 2개
• 이더넷 2.5Gbps x 1개
*다채로운 포트 구성은 C타입 멀티허브 추천의 이유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다양한 포트를 동시에 호환하여 사용하는 만큼 안정적인 연결성과 빠른 전송속도는 필수겠죠? 여기서 눈길을 끄는 점은 일체형 케이블이 달린 부분에 USB 4 Gen3 칩셋이 적용되었다는 것인데요. 무려 최대 40Gbps의 대역폭을 지원하면서 성능을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위 성능을 기반으로 HDMI 2.1 포트에선 8K HDR10+ 고해상도 영상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8K 해상도를 갖춘 모니터에선 최대 60Hz를, 4K에선 120Hz 출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과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사양에 따라 해상도나 주사율 차이가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감안하자.
연결 - 확장 - 정렬 순으로 간단히 진행
필자는 QHD 해상도의 모니터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해 봤는데요. 빠른 주사율은 물론이며, 안정적인 연결 역시 가능합니다. 노트북만 사용할 땐 화면 크기에 아쉬움이 있는데, 큰 화면으로 확장이 되니 확실히 더 좋았달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멀티허브에는 썬더볼트4가 적용된 C타입 포트가 있어 100W PD 충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에 연결할 경우엔 최대 85W 출력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죠.
바로 그 옆에는 10Gbps의 전송속도를 보유한 USB-C가 있는데요. PD 충전은 지원하지 않고 있으나 영상, 사진 등의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는데 적합하단 특징이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사진 보정을 위해 매번 SD카드 리더기를 연결하는 일이 빈번하여 Disk Speed Test 앱을 통해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맥북 연결 / 허브 연결 테스트 결과
테스트 결과는 위처럼 나왔는데요. 쓰기가 71~78MB/s, 읽기가 80~87MB/s 정도의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혹시?" 싶은 마음에 맥북에 직접 연결했을 때와 멀티허브에 연결했을 때를 비교해봤는데, 수치상으로 큰 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Stress - 5GB 기준 결과, 단 테스트 환경에 따라 결과는 상이할 수 있다는 점 참고.
*사용 기기 : 샌디스크 SD카드 익스트림 프로 128GB (172MB/s) · 애플 USB-C SD카드 리더기
간혹 블루투스 페어링이 아닌 송수신기를 이용한 방식으로 기기를 연결하는 분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필자도 마찬가지로 무선 마우스, 키보드 등의 기기를 이용할 때 USB 송수신기를 이용하곤 하는데요. 노트북 충전과 함께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더군요 :)
네트워크 연결도 원활히!
간혹 유선 인터넷을 이용해야 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 땐 2.5Gbos를 지원하는 이더넷 포트를 활용하면 됩니다. 특히나 빠른 데이터 속도가 요구되는 나스(NAS)를 활용하는 분들이라면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하는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C타입 멀티허브 추천으로 슈피겐 PD2302를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6개의 포트에 컴팩트한 크기로 휴대용으로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맥북허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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