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돌이혁이입니다. 재택근무, 거점오피스 등 근무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노트북으로 고사양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금액의 제품을 구입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적당한 금액의 제품들도 준수한 성능을 갖추게 되면서 노트북 판매량은 점점 높아지고 있죠.
저 역시도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편집이나 영상 편집 같은 작업들을 쾌적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편의성이 뛰어나다 보니 장기간 외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노트북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바로 USB 포트가 넉넉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들이 좀 더 가볍고 좀 더 얇은 제품을 선호하다 보니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 중에는 USB-A 포트 없이 USB-C 포트만 탑재하는 제품이 적지 않고 다들 아시는 애플의 맥북 또한 USB-A 포트 없이 USB-C 포트 2개만 탑재되어 있습니다. 2개의 USB-C 포트마저도 충전을 하면서 사용을 해야 할 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트는 1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의 경우 최근에는 블루투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선으로 사용해도 반응속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기 때문에 굳이 유선을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주변기기인데 케이블을 뺐다 꼽았다 하면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양한 주변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C타입 멀티허브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태블릿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태블릿으로 업무를 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졌는데, 아이패드를 비롯한 일반적인 태블릿의 경우에도 1개의 USB-C 포트만 있어 충전을 하면서 주변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도 C타입 멀티허브가 필요하죠.
만약 여러분들 중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부족한 USB-C 포트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면 저는 6in1 슈피겐 PD2302 멀티허브를 만나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10만원대라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름 그대로 6개의 포트를 사용할 수 있고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사이즈는 약 14 x 3 x 1.8cm, 무게는 90g 대입니다. 소재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들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컬러는 실버와 블랙이 조합되었습니다.
사이즈가 굉장히 작은 제품이지만 10Gbps USB-A 3.2 2개, HDMI 8K 60Hz 1개, 10Gbps USB-C 1개, 100W PD USB-C 1개, 2.5Gbps 이더넷까지 총 6개의 포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USB-C 포트의 경우 PD 충전을 지원하여 최대 100W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USB-C PD 충전 기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충전 어댑터의 케이블을 USB-C에 연결하면 되고 Wi-Fi가 불안정하여 유선 랜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RJ45 랜 케이블을 랜 포트에 연결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상황인데, 해외 호텔의 경우 저녁 시간에 Wi-Fi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C타입 멀티허브 6in1 슈피겐 PD2302처럼 랜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허브 제품과 함께 HDMI 케이블을 함께 챙겨가면 노트북에 있는 영화, 드라마를 호텔에 있는 TV로 볼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죠. 이 제품은 HDMI 2.1 적용 및 USB4 칩셋 탑재로 최대 8K 60Hz 및 4K 120Hz 까지 지원하여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큰 TV로도 화질 저하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거든요.
참고로 USB-C 포트로는 디스플레이 출력이 불가능하니 이 점은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양한 멀티허브를 사용해보았는데 슈피겐 PD2032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바로 C타입 멀티허브 특성상 발열이 많이 발생하여 장시간 사용 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데, 6in1 슈피겐 PD2302 멀티허브의 경우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한 상태로 장시간 사용 시에도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아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포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을 만나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