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몬스타기어 CREW G라고 하는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몬스타 주식회사는 여러가지 PC관련 제품을 개발하지만, 주로 커스텀 수랭 PC와 커스텀 키보드를 연구 개발합니다.

그 중 커스텀 키보드를 비롯한 게이밍 기어 부문은 몬스타기어 브랜드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몬스타기어는 커스텀 키보드로 정말 유명하지만, 키보드 외에도 게이밍 마우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몬스타기어 CREW G 마우스는 몬스타기어의 가성비 좋은 게이밍 마우스 중 한 제품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이지만 6단계 DPI 조절, RGB LED등 좋은 기능들을 갖추었다.(제품 DB 설명)

몬스타기어 CREW G는 A725센서를 장착한 유선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A725센서는 최대 프레임 레이트 60ips, 최대 가속도 20G, 최대 DPI 7200까지 지원합니다.

스위치는 후아노 300만회 스위치를 사용하였습니다. 후아노 스위치는 요즘 마우스 스위치로써 굉장히 각광받고 있는 스위치이죠.

6단계 DPI조절이 가능합니다. DPI버튼을 사용하여 쉽게 DPI 변경이 가능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1,680만 컬러의 RGB LED도 가지고 있어 화려함을 더하고, DPI가 변경될 때 LED 색상으로 표시해서 DPI 설정의 직관적인 확인도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폴링레이트가 125Hz까지밖에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네요.

크기는 가로 약 75.6mm, 세로 약 131mm, 높이 약 42mm로 많이 큰 편에 속하는 마우스입니다.

무게는 약 154g으로 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무상 AS기간은 1년입니다.

 

 

 

 

 

현재(2023.09.17) 몬스타기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2,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이네요.

 

 

 

내부 포장은 정석적인 플라스틱 깍 포장이 되어 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택배 박스 안에 제품 박스가 들어있는데, 세로 길이가 딱 맞게 들어가 있네요.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입니다.

박스에는 큰 특징은 없고 스펙 정도만 적혀있습니다.

봉인라벨실 하나 붙어 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이런식으로 마우스 크기에 딱 맞는 플라스틱 깍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의 가장 정석적인 포장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광 매트한 상판, 사이드 버튼이 한 개 더 존재하는 점 등이 특징이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스펙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스펙 설명서는 별로 볼 것이 없으니, 마우스를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의 모습입니다. 엉덩이 부분이 아주 살짝 튀어나오고, 오른쪽 허리 부분은 살짝 들어갔지만, 왼쪽은 따로 엄지 받침대가 있는 모양의 비대칭 쉘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는 기본적인 키들과 추가로 사이드 버튼 3개, DPI변경버튼 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사이드 버튼이 2개이지만, 몬스타기어 CREW G는 추가로 1개가 더 있는데요. 이 추가 버튼은 기본적으로는 더블 클릭의 역할을 합니다. 모든 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경이 가능합니다.

상판 코팅은 텍스쳐 무광 마감이 되어 있어, 매트한 느낌이 납니다. 덕분에 그립감에 좋다고 하네요.

마우스 쉘의 모양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지, 왼쪽 클릭 부분은 오목한 모양이고, 오른쪽 클릭 부분은 볼록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휠은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된 휠 위에 검정색의 러버 재질 돌기가 나 있는데요. 이 돌기가 다른 마우스들과는 다르게 넓적하고 큰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옆면입니다. 전체적으로 높이가 높은 편이고, 오른쪽보다 왼쪽의 높이가 높습니다.

추가로 있는 사이드 버튼은 엄지가 위치할 곳의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덕분에 그립하는 데 전혀 방해받지는 않지만, 실제로 사용하려면 적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이드 버튼들이 툭 튀어나와 있는 돌출형 버튼인데, 저는 이게 사이드 버튼을 쉽게 누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마우스 뒷면입니다. 마우스 피트는 위쪽에 크게 하나, 아래쪽에 크게 하나, 왼쪽(앞면에서는 오른쪽)에 작게 하나, 그리고 엄지 받침대부분에 크게 하나가 있습니다. 넓고 큰 마우스인 만큼 피트를 크게크게 많이 주는 점이 좋네요.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케이블은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노이즈 필터 존재하고, 단자 금도금되어 있습니다.

길이는 약 161cm입니다.

손이 큰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마우스이다.(제품의 그립감, 클릭압 설명)

 

그립감을 설명하기 전에 중요한 것이 사용자의 손 크기지요. 제 손 크기는 세로 길이 18cm, F10정도입니다.

 

 

팜그립

 

 

팜그립입니다. 원래 어느정도 큰 마우스면 팜그립이 잘 맞는데, 몬스타기어 CREW G 마우스는 많이 크다 보니 팜그립으로도 약간 여유가 부족한 모습입니다. 제 손 크기 정도가 마지노선이고, 저보다 손이 작으면 많이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보다 손이 크다면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로그립

 

 

클로그립입니다. 클로그립은 팜그립보다도 약간 더 크다는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쓸 수는 있는 정도입니다. 역시 손이 저보다 작다면 마우스 크기가 크게 느껴질 것이고, 손이 저보다 크다면 마우스 크기가 적당하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클로그립할 때 마우스 사이드 버튼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기 쉬운지 항상 확인하는데요. 크기가 큰 마우스이다 보니 이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핑거그립

 

 

마지막으로 핑거그립입니다. 핑거그립은 손이 크나 작으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쉘의 크기도 크기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서 핑거그립은 사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클릭압은 약간 있지만 그리 강하지 않아서, 클릭하는 느낌이 충분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트로크는 조금 깊은 편이지만, 불편할 정도로 깊게 눌러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휠의 구분감은 작은 편이지만,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사이드 버튼은 클릭압이 가볍습니다. 다만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과 더블 클릭 버튼은 다른 클릭감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은 툭 툭 눌러도 잘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면, 더블 클릭 버튼은 확실한 클릭감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닥쪽에 LED가 비추어서 더욱 이쁜 느낌이다.(제품의 LED 설명)

 

 

밝을 때 LED 모습입니다. 주로 바닥쪽에 있는 LED라인에서 LED가 나옵니다. 그래서 위쪽에서 보면 LED가 별로 튀지는 않지만, 바닥쪽에 있는 LED가 바닥에 비추어서 빛을 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두울 때의 LED 모습입니다. LED모드가 꽤 다양하게 존재해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비추는 LED 형태라서 조금 더 멋있는 느낌도 납니다.

 

 

 

저렴한 제품임에도 전용 소프트웨어가 여러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제품의 전용 소프트웨어 설명)

 

 

전용 소프트웨어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몬스타기어 홈페이지(https://www.monstargear.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 설정 창에서 모든 버튼의 기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창에서 매크로를 기록하면, 그 매크로로 버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퍼포먼스 창에서는 마우스 감도, 스크롤 스피드, DPI 커스텀 등이 가능합니다. DPI는 200단위로 설정 가능합니다.

LED 설정 창에서는 LED모드와 스피드, 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LED는 꽤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렴한 마우스는 아예 전용 소프트웨어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몬스타기어 CREW G는 전용 소프트웨어도 지원하고 여러가지 필요한 기능들도 있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낯선 센서를 탑재했지만 좋은 트래킹 성능을 보여주었다.(제품의 트래킹 성능 테스트)

 

 

트래킹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A725라는 센서를 탑재하였는데, 이게 PIXART社의 센서들 보다는 확실히 낯설기는 하죠. 그래도 저는 예전에 이 센서가 탑재된 마우스를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낯선 센서를 탑재했다는 걱정과는 다르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PI가 높든 낮든 모두 트래킹이 아주 잘 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우스 자체의 트래킹 성능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다.(제품의 게임에서의 실사용)

 

1. 이터널 리턴

 

 

 

요즘 꽤 핫한 게임인 이터널 리턴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클릭 자체의 정확도는 괜찮은데, 마우스가 무겁다 보니 빠르게 빠르게 움직이기에는 약간 불편함이 있기는 하네요.

 

 

2. 오버워치2

 

 

 

FPS게임인 오버워치2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에임 정확도는 꽤 정확하게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총평

장점

- 매우 저렴한 가격

- 추가 사이드 버튼

- 그립감에 좋은 상판 텍스처 무광 코팅

- 충분히 배치된 테프론 피트

- 좋은 트래킹 성능

단점

- 125Hz까지밖에 지원하지 않는 폴링레이트

- 무거운 무게

 

 

 

몬스타기어 CREW G 마우스는 정말 저렴한 가격이지만, 전용 소프트웨어도 있고, 좋은 성능도 갖춘 게이밍 마우스였는데요. 무겁고 큰 게이밍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이시라면 몬스타기어 CREW G 마우스를 추천드립니다.

 

 

 

몬스타 주식회사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