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의 듀얼타워 공랭쿨러들이 쏟아져 나와서 소비자분들의 많은 구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딱 맞는 특이한 신제품이 눈에 띄어 소개해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소개해 드릴 제품은 3RSYS ICEAGE G7 그래픽카드 CPU쿨러 지지대입니다. 특이하게 CPU 공랭쿨러와 그래픽카드를 둘다 지지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듀얼타워 공랭 쿨러들은 쿨링 성능에 걸맞는 부피와 무게를 자랑하는데 덕분에 장기간 사용시 드물게 무게로 인해 쳐지는 사례들이 간혹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이러한 처짐 현상이 어느 정도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지지대를 사용하는게 많이 보편화 됐는데 어차피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장착할거면 동시에 CPU도 지지해서 일말의 불안감도 없앨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품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패키징을 보시면 전면엔 제품 사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블랙 색상인데 실버 색상의 제품도 같이 있네요 PC의 전체적인 부품 구성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 보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블랙, 화이트 시스템에 둘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후면에는 지지대의 길이, 전부 분해했을 때 부품들의 길이가 직관적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고객지원 관련 연락처 홈페이지 제품정보, 원산지등이 적혀있습니다.
패키지는 투명스티커로 잘 밀봉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구매가 가능합니다.
구성품으로는 지지대 본품이 밀봉 플라스틱 백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기능을 하는 제품답게 사용법도 직관적이라 따로 설명서 등이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패키지와 구성품을 살펴봤으니 본격적으로 제품을 알아볼 시간이네요.
일단 바닥에는 자석이 달려 있어 케이스 내부에서 안정감 있게 위치가 고정 가능합니다.
+ 쓰리알시스의 SoCool 브랜드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CPU쿨러와 그래픽카드를 지지하는 부분은 단단하지만 맞닿는 부드러운 폼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각 부분은 스크류 형태로 결합되어 있어 돌려서 고정 혹은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지지대를 최대한 길게 만들면 190mm 정도의 길이가 됩니다. 하단파워 및 PCI-E 8슬롯의 사양을 가진 케이스에 듀얼타워 CPU를 지지할수 있는 높이입니다.
아래 부품을 하나 분리하면 최소 120mm 정도의 길이가 됩니다. PCI-E 5슬롯 케이스 즉, 미니타워 혹은 그래픽카드 수직 장착시 지지역할로 제품을 사용시에 이용하면 될 것 같네요.
대략적으로 제품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 설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될 PC에 탑재된 주요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CASE : 리안리 랜쿨3 블랙 RGB(PCI-E 8슬롯)
VGA : 컬러풀 지포스 RTX 3060TI 8G 불칸 OC-V(그래픽카드 두께 2.6슬롯)
CPU쿨러 : 딥쿨 AK620 디지털(듀얼타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부품을 담을수 미들타워중 특별히 큰 8슬롯 제품에 듀얼타워 쿨러 지지가 가능했습니다.
아랫부분의 부품을 하나 분리하면 미니타워에 사용도 가능해서 추후 케이스 사이즈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는 라이저킷 없이 그래픽카드 수직장착을 할 경우 지지대로 고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고정 역할을 해주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부품을 거의 최대치까지 연장해서 지지가 가능한걸 보아 9슬롯 빅타워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길이가 모자랄수 있으니 구매전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3RSYS ICEAGE G7 그래픽카드 CPU쿨러 지지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요즘 공랭쿨러들 가격이 경쟁으로 매우 내려가서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대형사이즈인 제품들 또한 접근이 가능해졌기에 그래픽카드 CPU쿨러를 동시에 지지할수 있는 이 제품이 더욱 실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CPU쿨러에 팬과 클립을 하나 더 추가해서 3팬 사양으로 사용한다던지의 특이 케이스의 경우 지지해주면 어느정도 안심할수 있을 것 같네요. 혹은 오랫동안 본체를 열지 않고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다양한 높이와 CPU쿨러 지지까지 가능해서 다양한 PC구성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 한 개만 구비해둔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본 사용기는 (주)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