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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각 통신사가 선보인 IPTV 서비스 대비 접근성이 쉽고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를 통해 쉽게 접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왓챠 등이 있으며 최근 영화 못지않은 퀄리티를 갖춘 자체 콘텐츠가 흥행을 하는 상황이다. 다만, 가정에서 OTT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선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TV가 있어야 한다. 최근에 티비를 구매했다면 스마트TV가 맞는지 아닌지 굳이 확인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대중화된 상태지만 구형 티비의 경우 이 기능이 빠진 경우가 있다. 이때 OTT 서비스를 위해 멀쩡한 대화면 티비를 바꿔야 해? 라는 질문을 한다면 대답은 No이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알라딘그룹 호매틱스 동글 G 4K 스마트 OTT 셋톱박스’는 구형 티비뿐만 아니라 HDMI 포트를 지원하는 일반 모니터에서도 OTT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TV로 변신시켜준다. 다양한 앱을 설치 활용할 수 있고 리모컨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 가능하다. 구글TV 플랫폼을 메인으로 하며 ARM Cortex-A35 Quad core 2GHz 프로세서, ARM Mali-G31 MP2 GPU, 2GB RAM, HDMI 2.1 with HDCP 2.3, WiFi5 (2.4GHz/5GHz),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동급 제품군 중에서도 뛰어난 스펙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100Mbps 유선랜 포트를 지원하여 무선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언박싱. 비닐 코팅 처리가 된 패키지에는 스펙 및 지원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 핀, 시리얼 넘버 등 제품의 주요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개봉하면 가장 먼저 ‘Dongle G 4K’가 보이고 그 아래 설명서와 품질 보증서, 리모컨, 전원 어댑터, micro 5PIN USB 케이블, AAA 건전지 한 쌍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가로 70mm × 세로 138mm × 높이 16mm에 무게는 75g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작다. 상단에는 HDMI 커넥터가 측면에는 C-Type USB, micro 5PIN USB 단자, 이더넷 단자가 보인다. C-Type USB 지원하기 때문에 키보드, 마우스, USB 메모리, 외장하드 등을 연결할 수 있다. micro 5PIN USB 단자는 5V/1A 전원 입력 단자로 동본 된 어댑터를 연결해 전원을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만, 이를 TV 출력 단자에 그대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때 출력은 대부분 5V/0.5A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확인 후 주의가 필요하다.
리모컨. 전원, 외부 입력 전환, 방향키, 설정, 음성 검색을 지원하는 구글 어시스턴트, 홈 버튼, 볼륨 업다운, 음소거, 채널 변경 버튼 등이 보이고 그 아래 주로 사용하는 유튜브, 넷플릭스, 프라임 비디오 핫키가, 그 옆에는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지정할 수 있는 단축 버튼이 자리해 있다. AAA 건전지 한 쌍이 필요하다. 5V/1A 어댑터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제품에 전원용으로 사용하길 추천한다. 추가로 제품 보증서와 사용자 설명서를 살펴보면 품질 보증 기간과 서비스 이용 절차, 사용법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mlogic S905Y4 Quad-Core Processor
ARM A35 2.0GHz ARM Mali-G31 MP2 / 2GB RAM / 8GB ROM
android 11 (12월 android 12 업데이트 예정)
WiFi 5 / Bluetooth 5.0 / 100Mbps 이더넷 지원 / HDMI 2.1 / HDCP 2.3
AV1 / VP9 / H.265 HEVC / AVS2-p2 / H.264 AVC / H.264 MVC
MPEG-4 ASP / AVS / MPEG / RealVideo Codec support
제품의 무게는 스펙상 75g으로 되어있지만 실측 결과 72g으로 확인되었으며 건전지 포함 리모컨의 무게는 69g. 케이블 포함 전체 무게는 168g이다. 어느 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야외, 호텔, 모텔, 지인이나 친인척 집에 방문 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기에 가벼운 무게는 확실히 매력적이다.
TV HDMI 포트에 연결된 모습. 물론 HDMI 포트가 있는 모니터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추가 USB 포트의 출력이 5V/1A인 경우 어댑터 연결 없이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Dongle G 4K’는 4K@60Hz UHD 영상 출력, HDR 지원을 통해 또렷하고 뛰어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용중인 티비나 모니터의 스펙을 확인하고 이를 지원할 경우 설정에서 이를 선택해 활용해 보도록하자.
안드로이드 11 기반 운영체제지만 12월 12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음성 인식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 크롬캐스트, 스마트 기기 미러링, 구글 계정을 활용한 사용자 계전 전환,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각각의 사용자에 따른 맞춤형 화면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콘텐츠 기능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무엇보다 차세대 코덱으로 주목받는 ‘AV1’을 지원한다. 기존 코덱 대비 효율이 30% 이상 높고 속도가 빠르다. 대부분 OTT 서비스 역시 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대역폭이 불안정 하더라도 고화질 영상을 프레임 손실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튜브를 제외한 각각의 OTT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선 사용자 본인의 계정이 필요하다. 일부 무료 콘텐츠 제외. IPTV처럼 일부 콘텐츠를 판매, 시청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엔 선호하는 OTT 서비스에 가입, 활용하는 편이 낫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지상파 방송보다 라이브 스트리밍, VOD 서비스 등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남에 따라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 티비가 아닌 구형 티비, 교체하기 애매한 경우, 원룸 등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약간 비용만 지불하고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왓챠, 웨이브 등의 OTT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다. 굳이 편당 비용을 지불하고 콘텐츠를 내려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경쟁사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 뛰어난 스펙을 고려하면 구매를 망설일 이유가 없어 보인다. 구글TV 동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입문용 제품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알라딘 그룹 호매틱스 동글 G 4K 스마트 OTT 셋톱박스’ 구매,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